스위치 ON

스위치 ON

$14.42
Description
“포기하지 않아. 움츠러드는 건 이제 굿바이다.”
차가운 얼음 위를 질주하는 열일곱의 뜨거운 레이스
통쾌한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는 스포츠 × 성장 소설
베스트셀러 『일만 번의 다이빙』을 통해 스포츠 이야기로 십 대의 성장이라는 매력적인 세계를 구축해 낸 이송현 작가가, 이번에는 차가운 얼음 위에서 뜨겁게 질주하는 십 대들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주인공 이다온은 어린 시절 캐나다로 건너온, 촉망받는 고교 아이스하키 선수다. 낯선 땅, 서툰 언어를 견디며 차가운 빙판 위에서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냈고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절친도 빙판 위에서 얻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시작된 바로 그 얼음 위에서 다온은 차별과 편견, 상실과 고립의 벽에 부딪혀 애써 지켜온 균형을 잃고 주저앉고 만다. 그리고 독자들은 바로 이 지점에서 속도감 넘치는 몰입과 감동에 빠져들게 된다. 실패와 좌절을 딛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 우정과 열망의 아드레날린, 새로운 꿈과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스포츠 성장 서사만큼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는 장치가 또 있을까?
이송현 작가는 얼음을 가르는 날카로운 파열음 속에 스케이트 날을 세우고 달리는 다온의 입을 빌어 우리에게 말한다. “방향을 잃었다고 달리지 못할 이유는 없으니까!”
밀도, 채도, 속도의 모든 면에서 한계점을 찍는 청소년 문학 『스위치 ON』은 지금 저마다의 이유로 머뭇거리고 있을 독자의 마음속에도 분명 스위치가 켜지는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이송현

저자:이송현
동화『아빠가나타났다!』로제5회마해송문학상을받고,동시「호주머니속알사탕」으로2010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당선됐다.『내청춘,시속370km』로제9회사계절문학상을받았다.
수영,수구를즐기며세상의모든스포츠에관심이많다.늦은밤,가만히앉아이런저런상상을하며만년필로공책에끄적이는것이인생최고의낙이다.건강한이야기꾼으로사는게꿈이다.현재는대학에서아동·청소년문학을가르치며동화,동시,청소년소설을쓰고있다.
지은책으로『기념일의무게』『일만번의다이빙』『보조개』『나의수호신크리커』『나쁜연애,썸』『너와나의3분』『라인』『드림셰프』등이있다.『오늘은무슨맛』(공저)의수록작「오후4시,달고나」가중학교국어교과서에수록되었다.

목차


1밤의여왕
2밤에는어디든
3스위치OFF
4거북이아빠
5새로운시작
6네가나를부를때
7인생의아이러니
8Haveagoodday
9피할수없는이유
10빛의속도
11RisingSun
12우리가바라는모든것
13밤을달려
14스위치ON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일만번의다이빙』이송현신작
얼음위를미친듯이달려보고싶은십대들의스위치ON
잘봐,이제부터가진짜다!

작가이송현의장편소설『스위치ON』이출간되었다.마해송문학상,사계절문학상등아동청소년문학분야에서다양한수상경력으로독자와평단의신뢰를받으며,성실히작품세계를구축해온작가의열번째청소년장편소설이다.
『스위치ON』은차가운얼음위에날카로운스케이트날을걸고뜨겁게달리는십대들의이야기를통쾌한속도감으로펼쳐보인다.어릴때부모님을따라캐나다로와서친구하나없이외로운날들을견딘주인공다온은,이곳아이들이사랑하는스포츠인아이스하키로자신을증명하고제대로이겨보리라다짐한다.북미아이스하키리그인NHL최고의공격수가되겠다는목표를가지고절친루크와함께링크장과폰드하키장을밤낮없이누비며마침내‘캡틴’을의미하는C패치를가슴에붙이게된다.이번작품의제목이기도한“스위치ON!”은절친루크가다온을‘온’이라부르며경기장에서스위치가켜졌다는의미로건네는둘만의사인이다.
작가는전작『일만번의다이빙』에서,인간이가장공포를느낀다는10미터높이의보드위절대로익숙해지지않는두려움을이기고낙하를거듭하는십대선수들의꿈과좌절을이야기했다.다이빙순간의심리와입수의순간수면의마찰력,물속에서의감각묘사가마치독자를직접다이빙보드에세우는듯했다.
이번작품『스위치ON』역시책장을넘길때마다스케이트날에갈리는얼음파열음이날카롭게울리고,차가운얼음파편이곳곳에서독자를향해튀긴다.얼음위를질주하는인물들을따라뜨거운입김을뱉으며몰입하게한다.
부러진아이스하키스틱을든다온,트라우마를벗어나다시점프를뛰려는피겨스케이팅선수주해인은얼음위에서방향을잃었지만,여전히빙상을사랑하고얼음위에서‘미친듯이’뜨겁게달리고싶은심장을지녔다.이들이얼음보다단단하고차가운벽을마주한순간,작가는턱까지차오른숨을내쉬며뜨겁게호흡하는십대들의열정과좌절,고민과우정이라는진짜이야기를꺼내보인다.

“방향을잃었다고달리지못할이유는없으니까!”
얼음위스케이트날이그리는이야기의궤적

『스위치ON』의주인공들은각자의속도와방향으로스케이팅하고,각자의이유로얼음위에서머뭇거린다.다온은캐나다로이민온뒤말도통하지않는낯선땅에서얼음처럼차가운시간을견뎌온소년이다.하키스틱을잡으면서얼음위자기가있어야할곳을찾았지만,시간이지나도경기장에서차별과모욕은익숙해지기는커녕참기힘들기만하다.결국다온은대놓고거는차별과도발에거칠게대응하고그순간다온의하키스틱은부러지고만다.
한국에서온주해인역시혼자캐나다로동계훈련을올정도로피겨스케이팅에진심이지만어느순간점프를뛰는일이두려워지고행복하지않은스케이팅에회의를느끼고방황하게된다.날아오르기위해서가아니라눈앞에드넓은빙판을미친듯이질주해보고싶다는열망을남몰래털어놓기도한다.
이작품의주인공들은얼음위에서의시간을가장좋아하지만,자신이원하는방식으로미친듯이뜨겁게달릴수없는현실에방향을잃고만다.스틱을,스케이트를꺼내드는시간이더는즐겁지않아졌을때얼음위에서망설이게된다.그럴수록분명해지는것은,얼음위에서심장은가장뜨겁게뛰고그대로주저앉아있을수만은없다는자기확신이다.
독자들은청소년선수인다온과해인이다시스위치를켜기를뜨겁게응원하면서이들이새롭게그려갈얼음위의궤적을따라마지막페이지까지질주하게될것이다.

밀도·채도·속도매우높음
스포츠‘덕후’이송현표스포츠x성장소설

작가이송현은‘자타공인’스포츠애호가이자스포츠‘덕후’이다.수영을즐기고직접수구선수로뛰기도한다.스스로세상의모든스포츠에관심이많다고말할정도다.이같은작가의스포츠사랑은이미여러작품에서드러나고있다.
『일만번의다이빙』에서는고교다이빙선수의이야기를,『라인』에서는줄타기의현대스포츠인슬랙라인을소재로세계대회우승을목표로하는십대선수의이야기를선보였다.2025년출간작인『쿨거래하실분만(공저)』에는보드파크에서펼쳐지는스케이트보드원데이클래스를소재로「쿨하지못해다행이야」를발표하기도했다.
이번작품『스위치ON』에서는작가본인이십대시절에직접체험한피겨스케이팅경험을토대로밀도감높은빙상스포츠이야기를완성했다.아이스하키와피겨스케이팅의스케이트톱날은어떻게다른지,스케이트로얼음을가르는소리의결,얼음위에서브레이크를걸때스케이트날은어떤모양과방향으로틀고얼음은어떻게튀는지,직접경험한빙상의시간을생생한묘사로풀어놓았다.덕분에독자는첫문장을읽자마자얼음위진짜시간속으로빠져들수있게된다.주인공이얼음위에서들이키는차디찬공기가폐부깊숙이파고드는느낌을느끼며,독자는얼음위를달리고날고부딪히며가장뜨거운입김을내쉬는빙상위열일곱주인공들의열기를함께호흡할수있을것이다.
작가는얼음을가르는날카로운파열음속에서스케이트날을세우고질주하는열일곱다온의이야기를속도감있게펼쳐보인다.독자들은자기스피드를놓치지않기위해안간힘을쓰는주인공을향해,방향을잃었다고움츠러들필요없다고달리고싶다면‘미친듯이’달려도된다고뜨겁게응원하게될것이다.동시에나의무대는어디인지,얼음위에서‘스위치ON’을다짐하는스스로를발견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