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잠언

$12.50
Description
나태와 방황은 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입니다.
타인과 함께하는 웃음소리가 커질수록
내면은 침울해졌고, 공허에 잠식되었습니다.
처음 잠언이라는 제목을 떠올리며 생각했던 책의 형태는
나태와 방황 속에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어른의 지위, 자유를 누리며 손에서 펜을 놓는 시간은 점점 늘어 갔습니다.
정신없이 지내는 동안 본질과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글을 쓰지 않는 나는 무엇인가."
"예술을 하지 않는 나는 세상에 어떤 존재인가."
"나는 세상에 태어난 책임을 합당하게 지고 있는가."
...같은 질문들이 날카로운 촉을 앞에 달고 수없이 날아왔습니다. 나의 예술, 타오르던 열정이 희미한 불씨로 사그라들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정체할 수 없었습니다.

잠언은 다시 본질로 돌아오기 위한 결심에서 비롯된 책입니다.
저자

유영

2002년 여름에 태어났다. 예술을 장려하는 환경에서 자라 책과 선율로 유년기를 보냈다.
이따금 검은 문장이 가슴에 눅진히 내려앉을 때면, 떠난다. 정주하던 곳으로부터 멀어지는 쪽으로.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벗길수록 심장과 오롯이 마주할 수 있다. 순수로 회귀한다.
학업과 꿈을 병행하며 쓴 기록“꼭 문제집에만 답이 있는 건 아니니까”를 고교 시절 출간했다. (2020)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이다.

당신과 내가 책 안에서 찾은 공통분모,
그것이 곧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인간의
문장이지 않을까 싶다.

작가는 글로 된 생각의 집합체를 던진다.
독자는 수용하고 걸러내어 가져간다.
아름다운 교류다.

Instagram: u_young.wt

목차

정체
관계
사람
가을
눈물
자괴
고독
그녀
설국
관계 2
따뜻한 사람
사람 2
과거
귀인
전파
방어 기제
공상
몽상
소주
폭력
죄책
계획
제주 ─ 첫 걸음
제주 ─ 설렘
제주 ─ 회귀
( )
제주 ─ 끝
사람 3
예술혼
그림
본질 ─ 소년
프로
자애에서 비롯된 자학
꽃 핀 이상이 시들지 않도록어른
일기
하얀 빛
여행
종교
잠언
퇴고 ─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