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 (심설 장편소설)

평화롭고 화목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지한', 그는 남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지내지만 어딘가 어긋남을 느낀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과는 멀어지고, 인간관계를 유지하기위해 스스로를 숨겨야 한다. 세상이 요구하는 건 점점 많아지고, 사랑이란 감정은 갈수록 버거워진다. 나쁜 사람은 없지만, 같은 사람도 없고, 다른 사람들 모두를 만족 시킬수도 없다. 연애, 사랑, 가족, 학업, 취미. 모든 것이 복잡하게 뒤엉키는 상황에서 지한이는 어떤 행동을 할까? 그리고 당신은 그런 지한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까? 당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