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이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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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른 방향에서 같은 마음으로
한 사람은 떠나고, 한 사람은 되돌아오는 중이다. 이상하게도 우리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다.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한다고 생각했지만 같은 질문을 품었던 우리 둘.
〈더 가까이〉는 확대해서 본다는 뜻만이 아니라, 멀어지는 것까지 이해해 보려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다. 쉽게 단정하려 하지 않고 건너의 마음을 오래 바라보며, 그 과정에서 쓰고 그린 글과 그림을 모아 담았다.
저자

김희원

본업은 콘텐츠 기획자, 종종 글도 쓴다.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지내고,
좋아하는 것들을 오래 들여다보는 편이다.
머무는 동안에도 자랄 수 있다고 믿는다.

목차

프롤로그. 떠나는 사람과 돌아오는 사람 .. 10
서문. 희선과 희원 .. 12

도전과 도망 사이

일희일비 .. 18
힘주며 살고 있나요? .. 22
울면서 가는 마음 .. 28
같은 방향, 다른 사람들 .. 32
저녁노을 .. 36

알수록 모르는 마음

강가의 연인 .. 42
Cafe .. 46
오늘 하늘 보셨어요? .. 48
언니와 동생 .. 52
저녁의 보폭 .. 56

움직이면서 쉬는 법

61×173 .. 62
그의 산책 .. 66
도시의 쇼윈도 .. 70
하루, 하루 .. 74
오도이촌 .. 78

돌고 돌아서 오는 것

이별까지 사랑하는 일 .. 84
제법 괜찮은 사람 .. 88
캐리어 하나 분량의 삶 .. 92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는 것 .. 96

에필로그. 다른 방향에서 같은 마음으로 .. 100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누군가가나때문에우는것은견디기어려웠지만,누군가를위해선큰소리로울어주고도싶었다.흔들리지않는얼굴을갖고싶었지만누군가앞에선한없이흔들리는마음이었다.그렇게동요가없는사람이고싶었던나는오늘도꽤성실하게일희일비하는중이다.―「일희일비」중에서

가끔은턱을내리고,가슴을펴고,숨을길게내쉰다.예전엔그게게으른일인줄알았다.그런데힘을주는것보다빼는쪽이더어려운일이었다.―「힘주며살고있나요?」중에서

어쩌면모두가저마다의집을찾아가는과정인지도모른다.그곳이어디든,어느방향으로움직이든,우리는결국비슷한마음을향해가고있었다.―「돌아오기위해떠나는사람들」중에서

받은사랑이너무커서더힘껏살아야했다.이사랑의끝이슬픔이어서는안되는것이었다.이러다너로인해죽겠다가도결국은너로인해살아야했다.어떻게이별까지사랑하겠냐고했지만어딘가에그런사랑도있는것같았다.―「이별까지사랑하는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