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프지 않은 척했다

나는 아프지 않은 척했다

$15.72
Description
냉담한 사회, 관계의 늪에서 힘겨워 하는 우리들이다. 노력하면 지켜낼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자존감, 소중한 걸 잃었을 때의 상실감, 때로는 지우지 못한 기억으로 아파하기도 한다. 책에는 ‘아픔, 관계, 존재, 위로’라는 주제별로 평범하면서도 은근한 위로의 글이 담겨 있다. 힘들어도 살아갈 힘이 닿기를, 당신만큼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면 좋겠다고 말이다. 어떤 이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는다. 『나는 아프지 않은 척했다』의 저자 한상권은 무심코 지나칠 만한 이야기를 보고, 듣고 글로 써내는 걸 좋아한다. 이 책을 통해 아픔의 씨앗이 회복의 꽃을 피우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저자

한상권

글을쓰고,강연도한다.
주로기억,아픔,그리고내일을향한희망에관해쓴다.
희망과용기는혼자찾는게아니라는그말을믿으며,

일상에서길어올린이야기를좋아한다.
문장이편하면서도단단하다는말에행복을느낀다.

지은책으로『무엇이당신을움직이게만드는가』가있다.

인스타그램@sangkwon.lab

목차

프롤로그

1장아픔
언제나그자리에있는것들
나는아프지않은척했다
상실감에는처방전이없다고
버림받는다는것
어쩔수없는운명
생각의불편함
나도모르게두렵다
그렇게어른이되어간다
상처입은내모습
잊어가는꿈바로쓰기
얘들아,집에가고싶다
힘들어도일어설수있다면
단지나로살고싶었을뿐

2장관계
혼자있고싶지만,혼자는싫을때
관계는극복이아니라잊는것
진심은진실된사람에게만투자하면된다
간편할수록오래가는관계
상처를준사람은없고,받은사람만있다
잘못된관계복구법
모호한태도에서나오는관계의실수
흔들리는내마음,더이상움직이지않게
자존감의회복탄성력
마음을여는문의손잡이
결혼후변한것
망각이란불신의씨앗
희망이너무희망적이라고느껴질때
부드러움에관하여
나만이할수있는것
인간관계는기브앤테이크가아니야
긍정이라는망각의산물

3장존재
힘들때읽어보기
지나고보면그리운것들
나를사랑하는첫번째조건
아픈사람이제일싫어하는게동정
그냥내이야기를들어주면안돼?
인정받지못할용기
누군가에게흔들리지않을당신
걱정이없어서걱정이라면
중심에내가있도록
나답게살기위한조건
글을쓰는이유
결정의실패
열등감이란단어고쳐쓰기
기분대로살수있다면

4장위로
원래그런거니까
비로소보이는것들
행복이라는이름
여전히당신을기다리오
하루살이도할말은많다
생각에자유를선사할때
행복을주는나만의안식처
잘자라고한마디만해주세요
곁에있어도모르는것들
맹목적사랑
추억이뭐그리대단하다고
사랑은받는것보다주는게더아름다워
아무도모를줄알았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아프지않은사람은없다.육체의아픔을넘어마음에상처가없는사람도없다.그아픔과상처가나의삶을바꿀수있다면그아픔은치유가가능해야한다.그렇지않으면계속아프면서살아야하니까.

요즘들어아픈사람이늘어만가는것같다.물론그아픔의뿌리는건전하지못한내정신상태에서오는고통일수있지만,실제로는찌들어가는삶이라는단면의끝에서혼자서그끝을바라보는듯한외로움도한몫한다.

그렇다면어떤아픔이있을까.매일웃고떠들며살지만실제로는절여오는듯한마음깊숙한곳의진동은무엇에서비롯될까.사랑하는사람과의헤어짐에서오는아픔일까아니면,누군가의지적에도홀가분하지못한마음을움켜쥐어야하는그런아픔일까.

저마다다른어깨에짓눌린삶을살아가지만우리가버텨낼수있는이유는아파도어쩔수없이하루를이겨내야하기때문이다.힘들어도힘들다고말할수없고,기대고싶지만아직그럴수없는내심리상태는결국하루의고통을맨몸으로맞이하게된다.

가끔은아프지않은척해야만한다.사람과의만남에서도나는괜찮다는표정으로웃어야만했고,아무도나를힘들게하지않고있다고말이다.조금이라도흐트러질까해서마음을다잡고나를안정시키는자기체면은이제익숙해질때도되었지만,아직도미숙하다.

하루를이겨내며살아야하는당신과나는‘지친하루가과연내일도그대로일까’라는불안정한마음으로마무리할때가있다.괜찮지않으면서도괜찮은척해야하는하루의시작과끝은무엇을남기게되는것일까.

나정말힘들다고,나괜찮지않다고언제쯤말할수있을까.이책을통해당신의마음을넓은가슴으로안아줄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한편으로는힘들때쉬어가도좋듯이괜찮지않으면표시내도괜찮아.이말한마디는꼭해주고싶었다.‘아프더라도괜찮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