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차이가큰차이!
역시다른‘달인의맛’을온몸으로느낄수있는
일본소도시맛여행의최고급정보공개!!
왜사람들은유명한맛집을찾아다닐까?특히,일본에서의맛집여행은멀고먼길을찾아가서오래오래줄서서기다리는수고를마다하지않아야겨우맛을볼수있는곳이대부분이다.그렇다고크고화려한식당들도아니다.간판도없고새로지은건물도아닌허름한집.그러나그곳이100년된노포라면?100년동안오직어묵하나만만들어왔다면?몇시간동안차를타고,몇시간동안줄을서는것쯤이뭔대수겠는가.무슨일이있어도죽기전에꼭한번먹어봐야하는맛이라면!도대체어떤어묵이길래?도대체어떻게만든우동이길래?궁금증과호기심이솟아날수밖에없으니사람들은기어코먼곳을찾아간다.
일본의소도시에는품격과자존심과전통을지켜오는맛집들이굉장히많다.그러나어느책에서도쉽고친절하게이장소들을알려주지않았다.『소소낭만,일본소도시여행』에서는서일본45곳에띄엄띄엄분포하고있는최고의맛집들을오밀조밀한권에다담았다.진정한미식가들을위해차원이다른정보를제공하고있다.
요부코아사이치라는아침시장에서는요부코명물인오징어를사용하여만든이까버거(오징어버거)를꼭먹어보자.카라츠에서는카라츠대표료칸요요카쿠에서하룻밤묵으며카이세키를맛보자.100년이넘은,다이쇼시대모습을그대로간직하고있는일본식목조건물료칸에서는시간을거슬러올라가는행복을오롯이경험하게될것이다.또카라츠에서돌아올때는쇼로만주를기념품으로사와야한다.에도시대후기부터카라츠영주에게바쳤다고전해지는송로버섯모양의화과자가바로쇼로만주다.오픈한지200여년이넘은두부전문음식점카와시마토후텐도일부러찾아가는곳이다.두부하나만200년동안만들어왔다니,그두부는그냥두부가아니지않겠는가.또1931년에오픈한마츠오쇼쿠도는쇼와시대초기의향수를불러일으킨다.이곳의메뉴는오직돈부리뿐이다.어떻게먹어보지않을수있겠는가!
이음식들은단순히한끼를해결하기위한게아니다.우동한그릇에도,소바한그릇에도,수백번수천번의손이가고땀을흘린대가다.귀한음식이다.아무것안하고우동한그릇만먹고와도그여행이최고의여행이될수밖에없는이유다.일본소도시여행에서맛집순례를하다보면,단순히음식하나를맛보는게아니라삶의가치와태도를배우게될지도모른다.
지도와지도를읽을수있는QR코드와맵코드까지!
‘그곳’을찾아갈수있는가장쉬운방법을알려준다!
에세이와가이드북은다르다.누군가의여행을통해대리만족을원한다면에세이를읽어도된다.그러나직접그곳에가서,그곳의맛과멋을온몸으로느끼고싶다면어쨌든내발로그곳까지찾아가야한다.일본의지역별가이드북은많지만,일본소도시여행을위한가이드북은이제까지없었다.소도시의숨겨진맛집과변두리의그유명한료칸들을찾아가기위한정보들을쉽게얻기어려웠다.이책에서는지도와지도로연결되는QR코드를삽입했다.핸드폰으로손쉽게QR코드앱을다운받아서읽으면바로구글지도로연결된다.만약자동차렌트를하게된다면,내비게이션에입력할수있도록맵코드도넣었다.내비게이션에맵코드만넣으면원하는목적지까지내비게이션이친절하게안내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