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룡
전남고흥출생시집『오래된부부』외동시집『풀벌레통신』외별밭동인(아동문학)회원현재풍양초등학교근무
1부.이팝나무시인-이팝나무시인-입추-햇살론-삽한자루-시간을걷다-귀향-살구꽃유언-푹-밑줄-바람의행선지-나는연루되었다-장미에대한연민-가을장례식-봄의고향곡-기억의힘-구구절절-나의자연인답사기-별호2부.청개구리에게묻다-후박나무-태양의자식들-공손한편지-공손한편지에대한답장-먼봄-임종-여치-청개구리에게묻다-길위의뱀-뱀허물-아기뱀-거리두기의달인-토비어천가-독거-바다에대한통찰-고등어는졸지않았다3부.뿌리를내린다는것-수선화-요양원의녹슨기관차-다시온봄-어머니,꼬부랑어머니-선택-양뼈에대한기억-아버지의편지-아버지의업적을지우다-산신제-별나라학교-오래된느티나무-분청사기견문록-치과에온여자-늙은농부의소원-이름표-훌쩍떠난다는것-오미자한박스-보름밤-보름달-쎈녀와나무꾼-별밤의비망록4부.신발을벗은사람-마음경유지-나도‘알수없음’님처럼탈옥하고싶다-신발을벗은사람-가늘고길게-천국으로가는지름길
이성룡시인이세번째시집을낸후6년만에네번째시집을내게되었다.이팝나무는우리나라의남부지방에서자라는낙엽성교목이다.늦은봄에피는꽃송이를멀리서보면사발에얹힌흰쌀밥처럼보인다고하여‘이밥나무’라고명한것이오늘에이르러‘이팝나무’라는이름으로자리한것이다.시인은밥한그릇처럼푸근한이팝나무를바라보며,한결같이우리를받아주는자연의포근함,힘들때면서로손을잡아주는사람의따스함을떠올렸을것이다.총4부로나누어60여편의시를실은이번시집은자연과사람에대한시인만의고찰을바탕으로탄생한순수한결정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