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런 프레이 오리진 6

나이트런 프레이 오리진 6

$15.50
Description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SF 작품이자 2009년부터 현재까지 13년째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초장기 인기 웹툰 나이트런. 독자적인 세계관과 방대한 설정, 수많은 복선과 충격적인 전개 등으로 호평 받는 이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프레이 편은 향후 이야기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강렬한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나이트런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에피소드로 꼽힌다. 이제 웹툰의 재미와 감동에 더해, 고해상도 이미지와 다듬어진 대사로 높아진 가독성, 그리고 매력적인 명장면 포토카드까지, 단행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프레이 오리진’이라는 이름으로 만나 보자!

프롤로그
우주력 430년, 인류 앞에 괴수가 등장한지 300년이 지났지만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성간 이동을 실현할 정도로 발달한 인류의 문명도 현존하는 무기를 모두 무효화 시키는 괴수의 배리어 앞에 절멸의 위기에 처하고, 결국 인류가 찾은 해법은 배리어를 뚫고 괴수를 벨 수 있는 무기 AB소드를 다루는 ‘기사’에 있었다. 그러나 기사단의 맹활약 속에 겨우 되살아난 희망의 불씨는 단 한 사람으로 인해 다시 꺼져가기 시작하는데...

괴물이 되어야 했던 인류의 구원자
하늘이 열리고, 악마가 강림한다. 비록 저 푸른빛의 살육자는 나의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말았지만 그건 괜찮다. 다만 지금 나를 두렵게 하는 것은 마스터의 붉은 검과 악마의 푸른 창이 서로 부딪히며 빚어내는 광경이다. 누가 더 괴물인지 모를 정도의 무시무시한 싸움에 압도되어, 나는 한 인간을 경외심으로 바라본다.

세상은 내게 아무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내 거친 생각과 태도는 피온의 헌신적인 노력에 따라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세상은 나의 변화를 반기지 않는 듯했다. 피온이 내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는 걸 깨달았을 무렵, 이 악랄하고 잔혹한 존재는 내게서 그녀를 너무나 쉽게, 무표정한 얼굴로 빼앗아가 버렸으니까.
저자

김성민

1981년생
나이트런으로혜성같이등장.
인류의사활을건광대한우주전쟁이야기를독자적인세계관과
짜임새있고과감한전개로그려낸근성의만화가다.
유머를활용해이야기의흐름을조율하는감각과
박력넘치는전투장면묘사가돋보인다는평가를받고있다.

목차

Part54. 고철과개들의서커스 5
Part55. 악마강림 29
Part56. 12개의관 49
Part57. 신화의시작 77
Part58. 소드댄싱 103
Part59. ArtofFighting 125
Part60. 세상의끝에서 157
Part61. 단하나의선택지 185
Part62. 친구를죽이는방법에대하여 215
Part63. 바리사다 241
Part64. 크리스마스선물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