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속의 호랑이 (독일어 완역판)

진흙 속의 호랑이 (독일어 완역판)

$24.00
Description
강철의 ‘호랑이’와 함께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장을 헤쳐나온
전차 에이스의 전투 수기!
마침내 독일어 완역판으로 등장!!
열등생 육군 신병, 베테랑 기갑 장교로 성장하다.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얼굴에 왜소한 체구. 체중 미달로 인해 징집 검사에서 두 번이나 유예 판정을 받았고 훈련병 시절에도 애송이라 놀림을 받던 오토 카리우스. 하지만 어느 날, 기갑병과 지원자 차출 소식을 듣게 되고, 그는 자신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꾸게 될 선택을 하게 된다. 파이힝엔의 전차보충대대에 입소하여 다시 신병 생활을 시작하게 된 오토 카리우스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고된 훈련과 실전을 거쳐 소년은 한 사람의 어른으로, 그리고 역전의 용사로 성장한다.

빛나는 승리, 그리고 철십자 훈장
독소전 개전 이후, 줄곧 동부전선에 있으면서 베테랑 기갑장교로 성장한 오토 카리우스. 그간 거둔 전과도 충분히 훌륭한 것이었지만, 그의 이름을 정말로 크게 알릴 기회가 찾아왔다. 강력한 신형 전차, 그리고 쾌진격으로 방심하고 있던 소련군 전차부대가 집결한 모습을 발견한 오토 카리우스는 자신의 중대원들과 함께 그들에게 승리를 위해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제대로 ‘교육’을 해줄 준비를 시작하는데…. 오토 카리우스가 독일 군인 최고의 영예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백엽 기사 철십자장을 수여받게 되는 결정적 계기라 할 수 있는 말리나바 기습의 모든 과정이 한눈에 펼쳐진다.

저자

오토카리우스

OttoCarius(1922~2015)1922년5월27일독일남서부츠바이브뤼켄출생.제2차세계대전당시,미하엘비트만,쿠르트크니스펠과함께독일군3대전차장에이스중한명이다.1941년독소전개전부터참전했고,첫보직은38(t)전차탄약수.1943년에최신전차티거를장비한제502중전차대대로전속된후,명전차에이스로서많은전과를거뒀는데특히1944년7월말리나바에서의기습전은동부전선의빌레르보카주전투라할만큼큰승리였기에,그전공으로백엽기사철십자장을받았다.전쟁말기에는제512중구축전차대대제2중대장으로서야크트티거를몰고서부전선에서싸우던중,1945년4월15일미군에항복했다.전차격파수는총150대이상,최종계급은중위였다.저서로자신의전투기록을담은회고록인본서《진흙속의호랑이-TigerimSchlamm》가있다.이책은여러나라에소개되어널리읽혔으며,미야자키하야오가만화화하기도했다.

목차

서문
1960년초판서문

일러두기

1.조국이부르다
2.나폴레옹의진군로를따라가다
3.T-34와처음으로맞서다
4.원대복귀하다
5.대참사
6.브르타뉴에서
7.티거에대하여
8.레닌그라드전선으로의긴급수송
9.네벨방어전
10.나르바로의철수
11.프리츠어르신
12.나르바전선에다시서다
13.폭풍전의고요
14.러시아군의공세
15.벙커에서의반란
16.슈트라흐비츠작전

사진자료

17.지옥같은밤
18.거짓과진실
19.티거예찬
20.패전,그리고나르바에서철수하다
21.숙영지병상에서철십자훈장을받다
22.독일군전투기는끝내나타나지않았다
23.즉시부대로복귀하라!
24.합당한명령불복종
25.뒤나부르크방어전투
26.기습
27.불길했던의견대립
28.죽음의문턱에서!
29.병원에서빠르게회복하다

30.하인리히힘러를만나다
31.생산현장에서의반역
32.재앙이다가오다
33.루르고립지대
34.커지는혼란
35.이상한지역사령관
36.종말을맞이하다
37.때로는이교도보다못한기독교인들도있다!
38.저자후기

<부록>
전투보고서1
전투보고서2
훈장증1(전상장-흑색장)
훈장증2(1941/42동계전투메달)
훈장증3(2급철십자장)
훈장증4(1급철십자장)
훈장증5(전상장-은색장)
훈장증6(기사철십자장)
군사서신1(로흐)
군사서신2(구데리안)
군사서신3(슈바너)
전보문(히틀러)
군사서신4(로체)
군사서신5(구데리안)
훈장증7(제3급전차돌격장)
훈장증8(전상장-금색장)
군사서신6(헤세만)
군사서신7(요한마이어)
일반서신1
일반서신2

역자후기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빛나는승리,그리고철십자훈장.
독소전개전이후,줄곧동부전선에있으면서베테랑기갑장교로성장한오토카리우스.그간거둔전과도충분히훌륭한것이었지만,그의이름을정말로크게알릴기회가찾아왔다.강력한신형전차,그리고쾌진격으로방심하고있던소련군전차부대가집결한모습을발견한오토카리우스는자신의중대원들과함께그들에게승리를위해얼마나값비싼대가를치러야하는지제대로‘교육’을해줄준비를시작하는데….오토카리우스가독일군인최고의영예중하나라할수있는백엽기사철십자장을수여받게되는결정적계기라할수있는말리나바기습의모든과정이한눈에펼쳐진다.

강철호랑이‘티거’전차의허와실
당대의상식을넘어선화력과장갑방어력으로연합군전차병들이가장두려워했던티거-I전차.전차병들의높은기량과좋은시너지를이뤄,눈부신활약을보였지만,이를운용하는입장에서도역시두려운존재였다고한다.기갑차량에있어무게란곧방어력이기에우수한방어력의반대급부라할수있는무거운차체중량은티거가지닌약점의시작이자끝이었다고전해지는데,오토카리우스와그의중대동료들은티거의이러한특징을어떻게이해하고이용했으며,또극복했을까.강철의호랑이티거전차의이모저모를현장의눈으로생생하게해설한다.

당시의시대상을보여주는여러자료를수록하다!
이책에는오토카리우스와그동료,가족등이찍은여러사진에더하여전투경과에대한보고서,훈장증과군의장성,나치당고위인사등이보낸여러전보와명령서,그리고가족과주고받은서신등이실려있다.본문의묘사와이들자료를번갈아읽어보면각사건의전후관계,나아가당대에대한보다깊은이해를얻을수있을것이다.

일당백의독일전차병.하지만그들도인간이었다.
최강의전차,뛰어난기량,카리스마가느껴지는검은제복등을통해중세의튜튼기사단,근대의프로이센기병을방불케하는이미지로잘알려진독일전차병.하지만실제전장에서의모습은어땠을까.광활하고거친러시아의자연환경과혹독한기후,그리고언제나빠듯한보급사정이더해지면안그래도가혹한야전에서의생활은병과를막론하고다채로운수라장(!)을연출하게마련이다.그런데만약여기에고문관후임과악질간부까지더해진다면?독소개전부터종전시까지최전선에서활약한베테랑의시선을통해독일전차부대의내밀한실체를들여다보도록하자.

완전무결한독일어완역판!
전설적인전차에이스오토카리우스의회고록인《진흙속의호랑이》(원제:TigerimSchlamm)은특유의가치로인해여러언어로번역,소개되었다.하지만대다수가번역자체에문제가많았던영어판에기반하고있으며,이웃일본조차도역자후기에서독일원서가아닌영어판을번역했다고밝히고있다.하지만이번2023년에출간하는《진흙속의호랑이》는독일어로쓰인원서를직접한국어로번역하여독일어에대한소양이없다면이해하기어려웠을부분까지도꼼꼼하게해설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