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군인 : 열린 생각과 그 적들

생각하는 군인 : 열린 생각과 그 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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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군인이 되려는 자, 생각의 무게를 견뎌라!
민간인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폭격은 정당한가? 예방 전쟁과 선제공격은 정당한가? 전쟁에서 보복은 정당한가? 이 질문에 너무 쉽게 답한다면, 당신은 군인이 되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는 지나온 역사로부터 전시(戰時)의 인간이 얼마나 극단적이고 위험한 선택을 할 수 있는지 목격해 왔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상황과 입장에 따라 옳고 그름의 구분조차 무의미한 전장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달성해야 할 임무가 부여되는 건 오늘날도 마찬가지인 데다가, 오히려 갈등의 양상이 복잡해지며 정의(正意)라는 명분의 획득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전시를 상정하지 않더라도, 엄격한 명령체계와 지휘 책임이 필요한 군 조직의 특수성은 보편적 가치지향과 민주성의 확립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이어지고 있고, 그러한 변화는 구성원들에도 그에 알맞은 자질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저자인 현 육군종합행정학교장 준장 전계청은 다독으로 쌓은 자신의 인문학적 지식과 복무 경험을 토대로, 오늘날 군인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나은 판단과 선택을 하고 책임을 질 수 있으려면 육체를 단련하고 전술을 익히는 것만큼이나 생각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생각의 가능성을 맛보게 함으로써, 즉 ‘열린 생각’을 가지게 함으로써 명예로운 군인의 지위를 다지는 초석을 마련해 줄 것이다.
저자

전계청

저자:전계청

육군사관학교졸업,기록학박사,현육군준장,육군종합행정학교장

jkc25377@daum.net

목차


1.들어가며
2.사실이란무엇인가
3.만들어진사실도유용한가?
4.사실은어떻게알게되는가?
5.예측은왜유용한가?
6.예측과예언은어떻게다른가?
7.플라톤과전체주의는어떤관계가있는가?
8.경쟁이냐?협동이냐?
9.양적으로많은것은질적으로다른가?
10.분업은항상옳은가?
11.동질성과이질성,무엇이우선일까?
12.군인에게자유는어떤의미인가?
13.당신의삶에서형식과내용은어떻게표현되는가?
14.양量과질,뭐가더중요한가?
15.규율과자율,어느것이더먼저인가?
16.『엔트로피법칙』은생명현상에도적용되는가?
17.폭력은언제,어떻게시작되었는가?
18.전쟁의정당성vs.전쟁에서의정당성
19.예방전쟁과선제공격은정당한가?
20.전쟁에서보복은정당한가?
21.민간인이살고있는도시에대한폭격은정당한가?
22.반드시적을섬멸해야만승리가보장되는가?
23.사기와정신력이전쟁에미치는영향력은?
24.장교에게『지휘책임』이란?
25.전쟁범죄의책임은어디까지물을수있을까?
26.전쟁과종교는어떤관계인가?
27.각종교는전쟁에서의살인을어떻게바라보는가?
28.전쟁과과학기술은공생관계인가?
29.기업은전쟁을통해서성장했다?
30.적과전염병,누가더치명적인가?
31.민간군사기업은용병에서유래했다?
32.용병은왜서양에서만발전했을까?
33.한국육군에게『임무형지휘』란?
34.왜독일민족은히틀러에게열광하였는가?
35.만족한삶,가치있는삶,당신의선택은?
36.군인에게행복한삶이란?
37.나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