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장군 전인범 :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군인의 이야기

보통장군 전인범 :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군인의 이야기

$24.00
Description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군인,
부하에게 사랑받고 동맹국 군인에게 존경받은 장군의 이야기
육사에 턱걸이로 입학한 청년이 있었다. 키가 작고 운동신경도 그리 좋지 못했지만 어릴 적부터 군인의 꿈을 꾸던 그 청년은 북한 공작원이 설치한 폭탄이 터진 아수라장 속에서 상관을 구해 냈고, 동부전선 최전방의 고지에서 부대원을 이끌었다. 전장과 안전지대의 구분이 없던 이라크에서 최초의 민주적 선거를 지원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에게 납치된 한국인 인질들의 구출에 최선을 다했다. 사단장으로 재직하며 전역하는 병사들에게 경례로 배웅하던 그는 병사들의 보급품을 위해 상급자 앞에서 입에 슬리퍼를 물었다. 미군에게 강한 신뢰를 얻어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다지는 데 일조하던 그는 특전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는 수많은 개혁 조치를 수행하여 ‘영원한 특전사령관’이라는 칭송을 받았다. 제1군 부사령관을 마지막으로 35년간 몸담았던 군문을 나섰지만, 이후로도 한미동맹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을 이어 가고 있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이야기다.
부하들의 경애를 받는 군인이 되는 일은 능력 있는 군인이 되기보다도 어렵다. 그저 무른 사람이어서도 안 되고, 엄하고 가열차기만 해서도 안 된다. 병사들은 누가 자신들을 진정으로 아끼는지, 또 누가 자신들을 허투루 여기는지 쉬이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전인범 장군은 솔선수범과 원칙에 입각한 강직함, 그리고 진정으로 부하들을 위하는 리더십으로 그 어렵다는 존경과 사랑을 얻었다. 그의 지휘를 받았던 많은 사람들이 마치 자신의 무용담처럼 자랑스레 전인범 장군의 일화를 회고한다. 창군 초기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장성 중 가장 많은 훈장을 수훈한 탁월한 군인이라는 사실보다도 어쩌면 그는 자신이 부하들에게 사랑받았다는 사실을 더욱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이 책은 부하와 미군에게 경애받던 장군, 전인범의 발자취를 좆는다. 외교관으로 일하시던 어머니를 따라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도 군에 대한 꿈을 품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청운의 꿈을 안고 군문에 들어섰으나 좌절을 겪어야 했던 초급 장교 때의 이야기, 아웅 산 테러 사건에서 상관을 구하며 영웅이 되었지만 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현실의 벽이나 답답한 현실에 좌절하고 고민하던 이야기도 가감 없이 담겼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 속에서 조국에 대한 헌신, 가족과 부하들에 대한 애정, 동물과 취미를 사랑하는 소탈함과 함께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진심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전인범

저자:전인범
1958년서울에서태어났다.경기고등학교및육군사관학교전사과를졸업하고(37기)임관하여30보병사단에서소대장직을맡으며군생활을시작했다.중위계급으로합참의장을수행하면서1983년아웅산폭탄테러에서이기백합참의장을구한공로로보국훈장광복장을수훈했다.이후30사단중대장을역임한뒤미합동참모대학에서수학했다.중령시절에는22보병사단건봉산대대(55연대3대대)대대장직무수행및한미연합사령부작전참모부에서근무한뒤미육군대학원에서군사전략학석사학위를받고9보병사단황금박쥐연대(29연대)연대장직무를수행했으며,이후이라크다국적군사령부선거지원과장으로파병되어전후이라크최초의자유총선거지원업무를수행해화랑무공훈장및미국동성훈장을수훈했다.준장시절아프가니스탄에서벌어진한국인납치사건에군사협조단장으로파견되어인질구출작전에기여하여대통령표창을받았다.이후27보병사단사단장직을수행하였으며,사단장재임중미국공로훈장을수훈했다.사단장임무수행이후한미연합사작전참모차장과부참모장겸유엔군사령부군사정전위수석대표로근무하였으며,중장진급후육군특수전사령관을역임하는동안미통합특전사훈장을수훈했으며제1야전군사령부부사령관직책을마지막으로2016년특전사령부에서이진복유격군전우회총연합회부회장의축사를받으며전역식을갖고35년동안몸담았던군문을나섰다.

목차

1.어린시절과청소년기
1958년
조부모님
부모님이야기
탄생그리고고향장충동
부모님의이혼과뉴욕생활
귀국과학창시절
고등학생전인범
2.사관학교와위관장교시절
사관학교생활
소위임관과신참소대장
이기백장군,그리고미군과의인연
아웅산테러
영웅이되다
보병중대장으로부임하여
인생의반려자를만나다
사단작전장교
3.영관장교시절
연합사근무
육군대학
미군합동참모대학
특전사연합작전장교
길었던계룡대근무
하나회숙청
전인범은준하나회?
김동진총장과보낸시간들
대대장전인범
준비된대대장
첫번째자살사건
대대원복지향상에노력하다
강릉잠수함침투사건과두번째,세번째자살사건
사단참모
한미연합사근무
대령승진과두번째미국유학
반려자심화진
백마사단연대장
이라크파병
국방부미국과장그리고작전권회수문제
4.장군전인범
초짜장성시절:서울대와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에서인질구출을지휘하다
합참전략본부
이기자부대사단장
정예수색대대훈련
하드웨어개선
암투병,그리고사단장생활의마무리
연합사작전참모차장
진급풍운,그리고동물자유연대
5.중장전인범
특전사령관전인범
부조리바로잡기
최악의사고
훈련개혁
마지막보직:제1군부사령관
6.민간인으로돌아와서
전역과미국유학
문재인‘지지’의오해와자초지종
아내의고난과후폭풍
인생제1막을마치면서

출판사 서평

더좋은세상을꿈꾸는군인,
부하에게사랑받고동맹국군인에게존경받은장군의이야기

육사에턱걸이로입학한청년이있었다.키가작고운동신경도그리좋지못했지만어릴적부터군인의꿈을꾸던그청년은북한공작원이설치한폭탄이터진아수라장속에서상관을구해냈고,동부전선최전방의고지에서부대원을이끌었다.전장과안전지대의구분이없던이라크에서최초의민주적선거를지원하고아프가니스탄에서는탈레반에게납치된한국인인질들의구출에최선을다했다.사단장으로재직하며전역하는병사들에게경례로배웅하던그는병사들의보급품을위해상급자앞에서입에슬리퍼를물었다.미군에게강한신뢰를얻어한미동맹을굳건하게다지는데일조하던그는특전사령관으로재직하면서는수많은개혁조치를수행하여‘영원한특전사령관’이라는칭송을받았다.제1군부사령관을마지막으로35년간몸담았던군문을나섰지만,이후로도한미동맹을위해활발히활동하며대한민국을위한헌신을이어가고있다.전인범전특전사령관의이야기다.
부하들의경애를받는군인이되는일은능력있는군인이되기보다도어렵다.그저무른사람이어서도안되고,엄하고가열차기만해서도안된다.병사들은누가자신들을진정으로아끼는지,또누가자신들을허투루여기는지쉬이알아차리기때문이다.전인범장군은솔선수범과원칙에입각한강직함,그리고진정으로부하들을위하는리더십으로그어렵다는존경과사랑을얻었다.그의지휘를받았던많은사람들이마치자신의무용담처럼자랑스레전인범장군의일화를회고한다.창군초기를제외하면대한민국장성중가장많은훈장을수훈한탁월한군인이라는사실보다도어쩌면그는자신이부하들에게사랑받았다는사실을더욱자랑스러워할것이다.
이책은부하와미군에게경애받던장군,전인범의발자취를좆는다.외교관으로일하시던어머니를따라이리저리옮겨다니면서도군에대한꿈을품던어린시절부터시작해청운의꿈을안고군문에들어섰으나좌절을겪어야했던초급장교때의이야기,아웅산테러사건에서상관을구하며영웅이되었지만때로는잘못된선택을하기도하고현실의벽이나답답한현실에좌절하고고민하던이야기도가감없이담겼다.그러나그모든과정속에서조국에대한헌신,가족과부하들에대한애정,동물과취미를사랑하는소탈함과함께전인범전특전사령관의진심을읽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