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은 왜 계속 생길까 (책방의 존재 이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서점은 왜 계속 생길까 (책방의 존재 이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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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책방지기들이 말하는 서점 교과서 『서점은 죽지 않는다』의 저자 이시바시 다케후미의 아시아 책방 취재기. 이 책의 저자 이시바시 다케후미는 “왜 서점 이야기만 쓰시나요?”라는 질문을 들을 정도로 책방에 진심인 사람입니다. 『서점은 왜 계속 생길까』에서는 일본을 넘어 한국, 홍콩, 중국 등 동아시아의 책방을 찾아 나섰습니다. 책이 외면받고 잘 팔리지 않아 책방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서점을 지키는 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 책에는 오로지 독서만을 목적으로 소신 있게 책방을 운영하는 책방지기의 신념과 사명을 그립니다. 동네책방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 오늘날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기꺼이 수행하고 있는지 보여 주지요. 각자의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이들이 지켜 온 소신이 지금의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한 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책방은 어찌 보면 평범합니다. 멋지고 세련된 공간은 아니더라도 서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공간을 꾸리기 위한 고민의 결과가 담겨 있습니다. 책과 서점의 본질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저자

이시바시다케후미

출판·서점전문저널리스트.1970년도쿄출생.니혼대학교예술학부를졸업한뒤유히샤출판사에서일했다.이후신문화통신사에입사해출판전문주간지인『신분카』(新文化)기자로일하다가편집장으로퇴사,2009년부터출판분야저널리스트로활동하고있다.『서점은죽지않는다』『책을직거래로판다』『시바타신의마지막수업』등을썼다.

목차

들어가는말:마을에책방이계속생기는이유

①각자의책방에서가능한것도쿄ㆍ책거리
②오전0시의열기타이베이ㆍ청핀서점
③‘꼭한권사가셔야해요’한국충북괴산ㆍ숲속작은책방
④당외인사를알아보다타이완ㆍ타이베이
⑤혐오를받아들이는투기장오사카ㆍ준쿠도서점난바점
⑥독립이란무엇일까?신베이ㆍ소소서방
⑦우리의한일교류
⑧100년전책방을만나다상하이/도쿄ㆍ우치야마서점(1)
⑨온몸으로중국을배우다상하이/도쿄ㆍ우치야마서점(2)
⑩미소띤박애주의자상하이/도쿄ㆍ우치야마서점(3)
⑪앞으로의100년을향해상하이/도쿄ㆍ우치야마서점(4)
⑫수전에게배우는동아시아도쿄ㆍ진보초헌책방거리
⑬ACG의본고장에서도쿄ㆍ애니메이트이케부쿠로본점
⑭말부터시작하는오키나와나하ㆍ시장헌책방울랄라
⑮이웃나라에전해진애매한말도쿄ㆍ이와나미북센터
16광고판한장의위력도쿄ㆍ구마자와서점미나미센주점
17미래를구상하기전에나고야ㆍ시마우마쇼보
185·18의사상적지도자한국ㆍ민주화와서점(1)
191997년4월15일한국ㆍ민주화와서점(2)
20이어내려온무언가한국ㆍ민주화와서점(3)
21흔들리는홍콩에서홍콩코즈웨이베이서점ㆍ람윙케이의투쟁(1)
22자유를찾아도주중홍콩코즈웨이베이서점ㆍ람윙케이의투쟁(2)

나오는말:여행을마치며
옮긴이의말:성실한사명감으로책과사람을잇다
주요서적및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책은안팔리는데책방은왜계속생길까?
서점을지키는든든한책방지기들의이야기

책방지기들이말하는서점교과서『서점은죽지않는다』의저자이시바시다케후미의동아시아책방취재기.저자는“왜서점이야기만쓰시나요?”라는질문을들을정도로책방에진심인사람입니다.『서점은왜계속생길까』에서는일본을넘어한국,홍콩,중국등동아시아의책방을찾아나섰습니다.책이잘팔리지않아책방운영이어려운상황에서도꿋꿋이서점을지키는이들은어떤생각을하고있을까요?

동네책방에관한책은이미수없이많습니다.여러나라의가볼만한책방을소개하는책부터서점에관한이슈,책방생존기·운영기등을소재로한소설과에세이,만화등이꾸준히출간되고있지요.하지만이책에나오는책방이야기는사뭇다릅니다.예쁘고개성있는인테리어와큐레이션으로무장하거나책이외의사업을함께꾸려성공한서점을소개하는이야기가아니라,보다깊고본질적인질문,즉‘왜책이팔리지않는시대에책방이계속생길까’에대한답을찾아가는리포트입니다.

오로지독서만을목적으로소신있게책방을운영하는책방지기의삶은동네책방이우리에게왜필요한지,오늘날각자의자리에서어떤역할을기꺼이수행하고있는지보여줍니다.‘꼭한권사가셔야해요’라는안내판을붙여둔숲속작은책방의김병록·백창화부부,사회문제등에적극관여하는소소서방의류훙펑,오키나와로이주해1.5평짜리헌책방을연우다도모코,어린이를위한독서교육을진행하는곰곰이책방의김형중·노희정부부,소신에따라‘혐오’에관한책전시회를여는후쿠시마아키라,중국을비판하는책을판매하기위해위험을무릅쓰는홍콩의람윙케이등.각자의이야기를따라읽다보면,이들이지켜온사명과소신이지금의우리사회를지탱하는한축임을알수있습니다.

저자는‘책방本屋’과‘서점書店’을구분해서사용하며자신이강조하고자하는것은‘책방’이라고여러차례이야기한바있습니다.서점은도서나잡지를판매하는소매점을,책방은소매점뿐만아니라책을파는사람,즉‘책방지기’까지모두일컫는호칭이라는것입니다.이책속의책방지기들은한결같이이렇게말합니다.“그저하고싶어서하는것뿐”이라고요.책방이죽지않는이유는결국책방지기의마음속에죽지않는열정이있기때문일것입니다.

이책에나오는책방은어찌보면평범합니다.멋지고세련된공간은아니더라도서점인들이오래도록지속가능한공간을꾸리기위해고민한결과가담겨있습니다.책과서점의본질에대해한번쯤생각해볼기회를제공할것입니다.그것만으로이책을읽어볼가치가충분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