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말들 : 맛볼수록 넓어지는 세계에 관하여 - 문장시리즈

음식의 말들 : 맛볼수록 넓어지는 세계에 관하여 - 문장시리즈

$14.00
Description
새로운 맛과 경험을 탐색하는 이들이 주목하는 음식을 발굴하는 사람은 어떤 곳에서 어떤 음식을 어떻게 접할까? 어떤 음식을 만날 때 비로소 자신의 경험을 잡지와 책으로 옮겨와 소개하고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할까? 『음식의 말들』은 음식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 푸드 잡지를 창간하고, 한국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전 세계 음식 이야기를 발견해 소개하는 일을 해 왔다. 그러다 더 오래 지속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서 요리책을 주로 펴내는 라이프스타일 출판 브랜드를 론칭했다. 흔하지만 제대로 요리하기 어려운 토스트와 샐러드, 당시만 해도 수요가 적어 책으로는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비건 음식, 생소했던 케토채식·FMD 같은 식습관을 처음으로 제대로 소개하고 전파했다. 공유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근사한 맛집, 우연히 찾아낸 레시피, 더 이상 맛볼 수 없어 아쉬운 요리까지. 이 책은 음식 콘텐츠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의 기획노트이자 미식 일기다.
저자

김도은

푸드브랜드디렉터,푸드콘텐츠크리에이터.
잡지에디터로일을시작해음식콘텐츠를만들때가장즐겁다는것을깨닫고이후꾸준히음식과콘텐츠를넘나들며일하고있다.한국최초의라이선스푸드잡지『올리브매거진코리아』를창간,편집장으로일하다가오래지속가능한콘텐츠를만들고싶어출판사로이직했다.문학동네임프린트‘테이스트북스’를론칭하고음식을둘러싼수많은이야기를기획·편집했으며음식과관련한다양한이벤트를기획·브랜딩했다.음식을둘러싼더폭넓은세계를경험하고싶어또다른분야로이직해현재F&B브랜드마케터로일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문장001

문장100

출판사 서평

음식콘텐츠업계최전선의기획자가작성한기획노트

“당신이무엇을먹는지말해달라.그러면당신이어떤사람인지말해주겠다.”

미식가로유명한프랑스의법관장앙텔므브리야사바랭은먹는음식을보면그사람의지위나신분을알수있다는의미로이문장을썼다고합니다.식사가단순히먹고사는문제를해결하는일이상이되면서부터이말은음식이야말로한사람의취향과성격,라이프스타일을드러내는가장명확한요소라는의미로통용되지요.이처럼음식은방대하지만보편적인것,거의모두가예외없이취향과습관대로경험하고소비하는대상입니다.

『음식의말들』은음식으로할수있는거의모든이야기를담고있는책입니다.저자는국내최초로라이선스푸드잡지를창간하고,한국독자들이좋아할만한전세계음식이야기를발견해소개하는일을해왔습니다.그러다더오래지속되는콘텐츠를만들고싶어서요리책을주로펴내는라이프스타일출판브랜드를론칭했지요.흔하지만제대로요리하기어려운토스트와샐러드,당시만해도수요가적어책으로는제대로다뤄진적없는비건음식,생소했던케토채식·FMD같은식습관을처음으로제대로소개하고전파했습니다.

새로운맛과경험을탐색하는이들이주목하는음식을발굴하는사람은어떤곳에서어떤음식을어떻게맛볼까요?어떤음식을만날때비로소자신의경험을잡지와책으로옮겨와소개하고더많은사람과나누고싶어할까요?음식에관해또어떤경험들을쌓아가고있을까요?공유하고싶지않을정도로근사한맛집,우연히찾아낸레시피,더이상맛볼수없어아쉬운요리까지,이책은음식콘텐츠업계의최전선에서일하는사람의기획노트이자미식일기입니다.

다채로운경험으로차려낸이야기밥상

국내외식시장변천사,다양한식재료에대한풍부한지식,생소한음식제대로즐기는법,간단하지만근사한파티식탁차리는법,싫어하는식재료극복법,조리시간긴요리의맛을끌어올리는결정적요소,음식에관한추억,음식만큼맛깔나는노래,입맛돋우는영화·드라마,내가맛본수많은버터들의미묘한맛차이까지.일할때는물론평소에도먹는데진심인저자는그간콘텐츠로내놓기에는소소하고혼자만알기는아까운경험들을자신의첫에세이인이책에아낌없이쏟아냈습니다.저자에게음식은단순한먹거리를넘어타인에게로다가가는통로가되어주기도했고,새로운세상으로진입하는관문이기도했지요.

맛있는음식을제대로요리하기는어렵지만,맛있게먹는데는어떤자격도지식도필요하지않습니다.음식이야기도마찬가지입니다.발빠르게경험해새로운이야기를요리해내기는쉽지않지만,그렇게차려진이야기를접하는데는특별한준비와지식이필요없습니다.저자가자신의경험으로다채롭게차려낸이야기밥상은평소음식콘텐츠에관심이많고음식이야기를많이접한사람은물론먹는데비교적관심없고음식의세계를잘모르는이들에게도재미난읽을거리,먹거리제안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