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비 납치사건(큰글자도서) (김진명 장편소설)

황태자비 납치사건(큰글자도서) (김진명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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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황태자비 납치사건』 개정판 출간!
모두를 커다란 충격에 빠뜨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범인이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의 진실이다.
명성황후의 관은 왜 비워진 채 장례를 치러야 했던가?
저자

김진명

첫소설『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이후발표하는책마다베스트셀러가되었다.현실과픽션을넘나들며시대의첨예한미스터리들을통쾌하게해결해주고,본ㆍ중국의한반도역사왜곡을치밀하게지적하는작품에일관되게흐르는것은대한민국에대한사랑이다.저서들이왜하나같이독자들의열화와같은환호를받는지,작품을읽어본이들은알고있다.뚜렷한문제의식을지닌작가다.작품으로는우리나라최고의베스트셀러『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를비롯해,철저한고증으로대한민국국호韓의유래를밝힌『천년의금서』,일본의한반도침략이어떤역사논리로이루어졌는가를명확히규명한국보급대작『몽유도원』,충격적인명성황후시해의실체를그린『황태자비납치사건』,한국현대사의최대미스터리『1026』,경이로운수의비밀을다룬『최후의경전』,돈에대한인간의욕망을그려낸『카지노』,북한지도자죽음의미스터리를담아낸문제작『신의죽음』,삼성과애플의특허전쟁을예견한『삼성컨스피러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둘러싼한·미·중의갈등을다룬『싸드』,25년간추적해온‘한국사의핫이슈’를만화로풀어낸『한국사X파일』,한자속에숨겨진우리역사와치열한정치적메커니즘을담은『글자전쟁』,대하역사소설『고구려』시리즈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명성황후죽음의비밀을좇아)

1.가부키극장
2.황태자비납치
3.기자회견
4.대담한범죄
5.신문
6.불길한징조
7.단서
8.의문의편지
9.자살기도
10.이미지조작
11.KBS음모
12.긴급수사회의
13.선정적인기사
14.납치이유
15.비상검문기록
16.범인의정체
17.추적
18.납치사건과소설
19.탈출기도
20.특종
21.현해탄의충격
22.범인의그늘
23.연병장의아침
24.바다건너먼곳
25.마사코의결심
26.위장
27.외무성의비밀문서
28.한성공사관의전문네장
29.사라져버린435호문서
30.충돌
31.미궁
32.정치의논리
33.일방통행
34.폭도난입
35.압력
36.반격
37.범행의목적
38.명성황후를불태운이유
39.사라진문서의행방
40.사관과의인
41.다이장군의후손
42.그날그곳의기록
43.절호의기회
44.위기
45.황태자비살해계획
46.납치범의실체
47.유네스코와일본교과서
48.공범
49.출동
50.비밀지령
51.우리의방식
52.435호를숨기고있는자
53.에조의비밀보고서
54.역사의강은멈추지않는다

출판사 서평

김진명의『황태자비납치사건』은일본의명성황후시해사건뒤에감춰졌던진실을탄탄하면서도박진감넘치는서사방식으로세상에알리는작품이다.작가는지난잘못을인정하지않고역사왜곡에힘을쏟는일본을『황태자비납치사건』을통해역지사지의입장에서게하면서,독자들에게역사속진실을직면하게만든다.

명성황후시해사건으로도불리는을미사변은1895년10월8일(음력8월20일)일본의군사세력이주도하여경복궁을습격한뒤명성황후를잔인하게살해한사건이다.그러나일본은현재까지도비인간적으로자행되었던명성황후시해에전혀관련이없다는입장을내세우고있다.

『황태자비납치사건』은어느날철통보안을뚫고일본황태자비가납치되는사건을서두로시작된다.전무후무한사건에투입된민완형사다나카는두명의납치범이연관되었음을알게된다.납치동기를파헤치던과정에서그들이한국인이며,요구해오는내용에어떤의도가있음이드러난다.

유례없던황태자비납치사건에혼란을겪고있던일본은,납치범들이주장하는435호비밀문서의존재를알게되고소설은또다른국면에들어선다.이들이공개하라고요구한435호비밀문서는명성황후시해당시있었던일본의악랄한면면을기록한문서로써,일본이지난역사의책임을짊어져야하는주체임을증명한다.황태자비납치는단순한사건이아닌,명성황후시해사건에대한한국인납치범의복수인것이다.

『황태자비납치사건』은아직까지이어져오고있는일본의잘못된역사의식을전면에내세우면서동시에자국의역사를대하는한국인들의무심하고경솔한태도역시지적한다.역사를외면하지말고무슨일이있었는지반드시우리스스로알고있어야만역사왜곡을막을수있다는것이다.이는김진명작가의『황태자비납치사건』이단순한애국심을느끼게하는데그치지않고,우리가직시해야할진실을바탕으로올바른미래의역사를정립하도록만들어주는작품임을의미한다.

스에마쓰장관님,정말로이것을쓰기는괴로우나건청궁옥호루에서민비를시해하는과정에서일어난일에대해보고를드리고자합니다.

“죽여야만합니다.선생님,제발허락해주십시오.황태자비를그냥돌려보내면한국인은다시한번비겁한존재가됩니다.선생님,제발이번만은해야합니다.”

“진정한용기는남을죽이는데있는게아니다.너의아버지도너의고조부도네가황태자비를살해하는걸바라지않으실게다.명성황후를한칼에살해하는건일본인들의방식이지절대우리한국인의방식이아니다.그건용기가아니란말이다.”

-명성황후의죽음,그리고일본황태자비납치.
백년의시간을두고일어난정반대의상황.
저들이명성황후를죽인것처럼황태자비를죽여야만하는가?
복수인가용서인가.대체무엇이옳은선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