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끝났는데 길은 시작됐다 : 제이림 힐링 포토 에세이

여행은 끝났는데 길은 시작됐다 : 제이림 힐링 포토 에세이

$17.50
Description
“당장 무너져 버릴 것만 같은 날,
당신을 위로해 줄 문장이나
꺼내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나요?”
세계 30여 개국, 120여 개의 도시를 다녀온
여행 크리에이터 겸 현직 사진작가가 전하는
삶이라는 여정 속 고단한 하루를 보낸 당신을 토닥여 줄
감성 힐링 포토 에세이

‘지금, 여기’가 아닌 곳의 기억들을 ‘지금, 여기’로 끌어오는 마법

이 책을 쓴 제이림 작가는 4만 팔로워를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현직 스냅사진 작가이다. 그녀는 아무도 자신을 찾지 않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힘들 때마다 발걸음 닿는 대로 길을 떠나다 보니 어느새 세계 30여 개국, 120여 개의 도시를 다녀온 여행 크리에이터가 되어있었던 것.
하지만 이 책은 “여행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그런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행 전, 수많은 날을 우울의 파도에 잠식당해 가라앉다가, 여행 중, 부딪히고 단단해지고, 여행 후, 다시 꿈을 꾸는 그런 이야기다.
그녀는 자신의 글과 사진이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다시 꿈꿀 수 있는 불을 지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그녀 역시 일상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너무나 많은 일들과, 이곳에서 만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 치여 지쳤을 때 훌쩍 떠났다. 일본, 스위스, 이탈리아, 그리스, 조지아, 크로아티아…. 그렇게 여행지에 도착하면, 비로소 그곳이 ‘지금, 여기’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여행만이 가능케 하는 마법이다.
이 책에는 그녀가 여행지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과, 그곳에서 생각한 것들을 담은 글들이 담겨있다. 이제는 ‘지금, 여기’가 아니게 된 그 여행지들 속 기억들이 다시금 ‘지금, 여기’ 우리의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한 사람의 기억에 불과했던 것이 우리를 어루만지는 위로가 되어준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한번 삶이라는 여정에 올라설 용기를 얻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책만이 가능케 하는 마법이다.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가르쳐 줄래?”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렸지.”
“어디든 상관없는데.”
“그럼 아무 데나 가면 되지.”
“어디든 도착하기만 한다면.”
“그럼 너는 분명히 도착하게 되어있어. 오래 걷다 보면 말이야.”

“안녕. 오랜만이네. 그래서 길은 찾았어?”
“계속 헤맸는데 걷다 보니 도착은 하게 되더라.”
“어디에 도착했는데?”
“새로운 길.”

저자

제이림

저자:제이림
4만팔로워를보유한여행크리에이터이자,제주도에서활동중인스냅사진작가.세계30여개국,120여개도시를여행했다.그녀의SNS제목‘제2의세상’은‘Jay의세상’을뜻하기도한다.
우울의파도에잠식당해가라앉다,부딪히고단단해지고,다시꿈꾸는여행의과정.그과정이삶과닮아있다고생각하는그녀는,삶이라는여정에올라서있는모든이들을,당신을응원한다.
인스타그램@jay_secondworld

목차

프롤로그:아무도없는곳으로떠나고싶어

1장:여행전-이길이맞는길일까
여정|불안|뒤처짐|떠나지못한이유|도전|여행을떠나는이유|출항전|정차구간|경로이탈|느린열차|좌표|늦었다고생각될때|항로|정박|나아가기위한물길질|이정표|도피|후회|실패|준비|완벽|여행,불가능을현실로만드는과정|그럼에도불구하고|가만히기다리면아무것도해결되지않아

2장:여행중-행복과방황사이
경험|단정하지말것|오답|인생은사막이다|시선|막다른길|눈폭풍|지나온길|감정이넘칠때첫번째수칙|마법|주인공|불안정한마음|여행딜레마|어둠|동굴|좋아하는것|첫번째행복의조각|잔잔한기억|방황|과정|높은곳을좋아하는이유|속도조절|자아성찰|결론|새로운길|나쁜기억이당신의하루를망치게두지말것

3장:여행후-새로운길을꿈꿀게
여행후|과거의나에게보내는편지|맞지않는옷|변화|이유|꿈의조각|지지자|시야|해답|꿈을그리는사람|속도|기억|좋은기억과나쁜기억|미숙했던순간도|되짚기|시간|자각몽|유토피아|우리는나아갈것이다|반복|환승역|휴식|출항|새로운비행기티켓

출판사 서평

‘지금,여기’가아닌곳의기억들을‘지금,여기’로끌어오는마법
여행만이가능케하는위로를담은힐링포토에세이

여행크리에이터겸현직스냅사진작가인제이림
그녀가힘들때마다스스로버티는힘이되어준,
이제당신의하루를어루만져줄
80여개의풍경과글들

우리가여행을떠나는이유는무엇일까?아주단순하고명료하게표현한다면바로‘지금,여기’가아닌다른곳에존재하고싶은마음때문일것이다.

이책의저자인제이림역시살아가다힘이들어당장무너져버릴것같을때,여행을떠나곤했다.아무에게도말하지않고홀연히떠나버렸을때도“너지금여행중이구나?”하고알아챈지인이있었다니,그녀의여행에대한사랑이얼마나큰지알만하다.

그렇게그녀는일상의공간에서벌어지는너무나많은일들과,이곳에서만나는너무나많은사람들에치여지쳤을때훌쩍떠났다.일본,스위스,이탈리아,그리스,조지아,크로아티아….그렇게여행지에도착하면,비로소그곳이‘지금,여기’가되는것이다.그것이바로여행만이가능케하는마법이다.

하지만그녀는여행이반드시행복하고즐거운것만은아니라고말한다.그곳에서도예상하지못한일들과사람들을만만찮게마주하게된다.그래서그녀는이책을“여행하면행복해질수있다.”라는,그런동화같은이야기를담은책은아니라고말한다.그녀는이책을“여행전,수많은날을우울의파도에잠식당해가라앉다가,여행중,부딪히고단단해지고,여행후,다시꿈을꾸는그런이야기”라고말하고있는것이다.

이책을천천히한장한장넘기며그녀가여행지에서직접찍은사진들과,그곳에서생각한것들을담은글들을보자.이제는‘지금,여기’가아니게된그여행지들속기억들이다시금‘지금,여기’우리의눈앞에펼쳐진다.그리고한사람의기억에불과했던것이우리를어루만지는위로가되어준다.그리고우리는다시한번삶이라는여정에나설용기를얻는것이다.그것이바로이책만이가능케하는마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