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Q. 칭기즈칸 이후의 골육 상쟁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권력은 어떻게 얻고, 사그라드는가?
권력은 어떻게 얻고, 사그라드는가?
칭기즈칸. 그는 어떻게 그 넓은 영토를 정복할 수 있었을까?
1995년 12월 31일 〈워싱턴포스트〉지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칭기즈칸을 뽑으면서 “역사는 성인이나 천재 혹은 해방가의 이야기로만 채워지는 게 아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시대의 박애자도, 뛰어난 사상가도 또 위대한 해방가도 아니었다. 사실 깡패였다.”고 야박한 평을 내 놓았다. 그러나 “역사는 때때로 깡패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마무리한다. 칭기즈칸에 대한 평가는 이렇게 엇갈린다. 그러나 그가 정복한 영토만큼이나 분명한 사실은 그가 인류 역사상 최대 정복자라는 점이다. 그런 그의 출발은 밑바닥에서 시작했고, 바닥의 연속이었다. 바닥을 찍을 때마다 그의 머릿속에는 복수할 원수의 리스트가 하나씩 하나씩 쌓여 갔다. 원수를 쫓아가면서 정복이 시작되고, 복수의 칼을 내리칠 때마다 그의 제국은 조금씩 조금씩 커져 갔다. 그러므로 그에게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제국 건설이라는 꿈은 애초에 없었던 것이다. 어쩌면 그의 원수들이 그 위대한 제국의 지도를 그린 셈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깡패’ 칭기즈칸의 ‘위대한 정복’ 이야기가 아니라 위대한 정복자 후예들의 권력투쟁을 살펴본다. 왕자의 난, 그들만의 2라운드, 3라운드 그리고 4라운드까지. 어쩌면 이 3대에 걸쳐 벌어진 골육상쟁의 매 라운드에서 우리가 몰랐던 칭기즈칸 제국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고, 그 진면목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으며, 우리에게 좀 더 많은 인사이트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1995년 12월 31일 〈워싱턴포스트〉지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칭기즈칸을 뽑으면서 “역사는 성인이나 천재 혹은 해방가의 이야기로만 채워지는 게 아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시대의 박애자도, 뛰어난 사상가도 또 위대한 해방가도 아니었다. 사실 깡패였다.”고 야박한 평을 내 놓았다. 그러나 “역사는 때때로 깡패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마무리한다. 칭기즈칸에 대한 평가는 이렇게 엇갈린다. 그러나 그가 정복한 영토만큼이나 분명한 사실은 그가 인류 역사상 최대 정복자라는 점이다. 그런 그의 출발은 밑바닥에서 시작했고, 바닥의 연속이었다. 바닥을 찍을 때마다 그의 머릿속에는 복수할 원수의 리스트가 하나씩 하나씩 쌓여 갔다. 원수를 쫓아가면서 정복이 시작되고, 복수의 칼을 내리칠 때마다 그의 제국은 조금씩 조금씩 커져 갔다. 그러므로 그에게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제국 건설이라는 꿈은 애초에 없었던 것이다. 어쩌면 그의 원수들이 그 위대한 제국의 지도를 그린 셈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깡패’ 칭기즈칸의 ‘위대한 정복’ 이야기가 아니라 위대한 정복자 후예들의 권력투쟁을 살펴본다. 왕자의 난, 그들만의 2라운드, 3라운드 그리고 4라운드까지. 어쩌면 이 3대에 걸쳐 벌어진 골육상쟁의 매 라운드에서 우리가 몰랐던 칭기즈칸 제국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고, 그 진면목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으며, 우리에게 좀 더 많은 인사이트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권력자와 아들 : 칭기즈칸, 그 이후가 궁금하다 - 질문하는 인문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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