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여관 1 (박영 장편소설 | 19세 이상 상품)

만추 여관 1 (박영 장편소설 | 19세 이상 상품)

$12.00
Description
“하루에도 수십 번 해요. 계단 올라가는 상상.”
길고도 짧은 일주일, 감나무 아래에서 운명을 마주하다

무정, 그 조용한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든 살해 사건의 중심에 있는 김이서. 동네 사람들의 폭력적인 시선과 말들을 견디며 살던 그녀의 앞에 친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자신을 따라가면 보통의 사람처럼 살 수 있지만, 훗날 모든 것을 갚아야 한다는 그의 말을 듣고 죽지 못해 살아가던 이서는 죽음을 결심한다.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살인자 아버지, 김산주를 욕하며 호수에 뛰어드려는 순간, 한 남자가 그녀를 불러 세운다. 하얀 운동화, 풀린 끈, 긴 다리와 무심한 표정, 깊은 눈매, 빛나는 눈동자. 그의 이타심으로 살아난 이서는 정윤서가 되어 삶을 이어 간다. 그리고 십수 년 뒤, “요새는 서리도 범죄라고 하던데.”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눈동자의 주인, 서국을 만추 여관 감나무 아래에서 다시 마주한다.
저자

박영

출간작으로는『사랑을,봄』『너를만나는시간』『너와나의시간』『밤의연애』『오,담에핀꽃』『블루블랑루주』『러브어페어』『여름의캐럴』『연희동러브레터』『겨울문방구』『봄으로걸어가는금붕어』가있습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5
01.무정21
02.만추여관49
03.연애77
04.도망127
05.회전목마171
06.이정표205
07.버드나무249

출판사 서평

상처를끌어안고살아가는여자와그의삶을이어준남자
박영작가의장편소설<만추여관>종이책출간

깊은상처를끌어안고살아가는이와그런이의삶을이어준남자.가을의하늘처럼맑고깊은사랑과위로의이야기를건네주는박영작가의로맨스소설『만추여관』이종이책으로출간되었다.작가특유의유려한문장력과‘가을’이라는배경에어울리는담담한분위기로읽는이의마음을사로잡는『만추여관』의출간소식은소장본을기다리고있던독자들에게선물처럼다가올것이다.

자신의아내를죽인남자의딸,죽어도싼년의딸로불리면서마을로부터배척받으며혼자살아가던김이서는어느날친부라고주장하는한남자를만나게되고,그를따라가정윤서라는새로운이름으로삶을이어간다.정략결혼상대인재혁의요청으로신혼집건축을의뢰하기위해무정의만추여관으로향한그녀의앞에마치운명처럼12년전호수에빠져죽으려던자신을살려준남자,서국이나타난다.죽어있던심장이다시금뛰기시작함을느끼며속절없이그에게빠져들게되는정윤서.정략결혼상대가있음에도망설이지않고자신과함께있자고말하는서국.일주일이라는짧은기간동안이루어진그연애의시작은불장난같았으나,작가의섬세한표현과담담한문체로오랫동안가슴을울리며여운을남긴다.자신의처지때문에밀어낼수밖에없었던정윤서의마음과그만큼옆에서흔들리지않고온마음을다해부딪치는서국의마음또한애틋하고절절하게묘사되며감수성을자극시킨다.서국의앞에서조금씩자신의마음을내보일수있는정윤서는자신을억누르고있던틀을깨고본연의모습으로그를마주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