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넌 언제나 날 이겨. 그리고 난 절대로 널 못 이길 거야.”
그 비틀린 심상들이, 이제는 전부 남의 것 같았다.
그 비틀린 심상들이, 이제는 전부 남의 것 같았다.
단둘이서만 숲으로 유람을 떠난 카셀과 이네스. 내기 사냥을 하고 서로에게 수확물을 선물로 주며 평온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한밤중, 정체불명의 총성이 울려 퍼지고 이를 들은 카셀은 사냥터에 몰래 침입한 자들을 붙잡아 취조에 나선다. 그들이 죽이려는 목표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카셀은 자신과 함께 있는 일이 이네스를 위협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이네스에게 당장 멘도사로 돌아갈 것을 권하는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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