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상이 내 머리 위로 쏟아지는 것 같았어.”
네가, 언제나 나를 구해내니까.
네가, 언제나 나를 구해내니까.
이네스의 편지를 받자마자 멘도사로 향한 카셀. 황태자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던 이네스는 때마침 도착한 카셀 덕분에 그곳을 무사히 벗어난다. 감격스러운 재회 후, 함께 관저로 돌아가는 길. 밤이 지나면 다시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아쉬운 시간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홀로 눈을 뜬 이네스는 이미 떠나버린 카셀의 빈자리에 속상해하고, 카셀이 남긴 편지를 읽으며 그를 그리워하는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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