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쓰담쓰담 (이누·아리·두리와의 일상을 쓰고 담다)

오늘도 쓰담쓰담 (이누·아리·두리와의 일상을 쓰고 담다)

$15.50
Description
8.7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인스타툰 속 푸들 가족

생김새도, 언어도 다르지만 사랑으로 가족이 된
이누·아리·두리네 반려 생활 이야기
한 지붕 아래 사람 둘, 푸들 셋!
이누·아리·두리네 다섯 식구의 사랑 넘치는 반려 생활

어느덧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다. 이제 ‘애완동물’과 ‘주인’이라는 말보다 ‘반려동물’과 ‘반려인’, ‘반려 가족’이라는 단어가 당연해졌다. 〈오늘도 쓰담쓰담〉은 반려견과 반려인으로 만나 서로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이 된 다섯 식구의 반려 생활을 담고 있다. 인스타툰을 통해 8.7만 팔로워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강아지, 푸들 가족 이누·아리·두리와 아이들의 엄마, 아빠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카피라이터인 엄마가 글을 쓰고, 인스타툰 「너무 귀여워서 푸들푸들」을 연재 중인 아빠가 그림을 그렸다. 이누와의 첫 만남부터 아리를 입양하고 두리가 태어나며 가족이 완성되어가는 과정과 웃고 울었던 순간들을 카툰과 글로 함께 담아냈다. 귀여운 그림과 일상을 그린 문장으로, SNS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누·아리·두리네 가족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보자.
저자

임윤정

마케팅전반의글을쓰는카피라이터.카피라이팅을강의하는강사이자교수,『카피력』의작가이다.인스타그램@inoo.ari.duri_life계정을통해보이는일상이행복의총체인이누·아리·두리의엄마.

목차

Prologue사랑에빠지자모든게달라졌다
이누·아리·두리네가족을소개합니다

1부영원까지사랑해

1처음해보는사랑이라첫사랑
2365일24시간귀여움은열일중
3딩크지만엄마,아빠입니다
4귀여운걸마주하면귀여워진다
5마당있는집을원하는부동산탐욕자
6덕후혹은베이지성애자
7분리불안아니고분리고통
8함께하는완벽한주말라이프
9안전산책권을찾는날씨앱VIP
10꼼꼼하게충만한하루하루
11세마리만키우는건아닙니다

2부모든귀여운존재들을위하여

12후회하지않기위한결정
13온몸과온맘으로대화하는사이
14찰나의귀여움을느끼는재능
15사람들은참잘도웃나봐
16아무것도기대하지않는마음
17진짜나를알아주는존재
18마음껏사랑하고싶어요
19버리는마음과찾는마음
20처음부터나쁜개는없다
21귀한걸귀하게여기는기쁨
22우리가인간으로서해야할일
23천국은있어야만합니다

Epilogue행복은더단단해지는중이다

출판사 서평

쓰는언어도,생김새도다르지만
천천히서로를물들이는가족성장드라마

이책은이누·아리·두리와함께온마음으로소통하며진정한사랑의의미를깨닫고달라진사람엄마,아빠의일상을담은그림에세이다.저자는여타평범한직장인처럼출퇴근하는일상속에서이누를만나고,이누와한시도떨어지지않기위해완전한프리랜서로전향했다.그에게이누는반려가족으로서더큰사랑을주고받을수있다는확신과용기를준특별한존재다.저자는이어파양된아리를입양하고,두리가무사히태어날수있도록거실에직접산실을마련한다.그렇게완성된다섯식구는6년째동거중이다.
이누·아리·두리와의시간은두저자의일상을통째로바꾸어놓았다.눈을뜨자마자날씨앱을체크하는게일상이되었고,산책을못하는날에는‘노즈워크’와‘터그놀이’로아이들이스트레스받지않을방법을모색한다.또동물보호단체에정기봉사를다니며다른많은강아지를돕기위해노력한다.수술비를후원하거나결연을맺고,점차시간이지나며다른강아지를임보하기도한다.어린강아지였던이누·아리가두리의부모가되고,갓태어난두리가건강하게자라는동안성장한건강아지들뿐만이아니다.이들가족은서로를만나기전에는알지못했던것들을경험하며서로를성장시켰다.

우리부부는세마리만키우는게아니다.더많은존재들을키우고있다.그과정에서더나은사람으로성장하고있으리라믿는다.이누·아리·두리에게받은사랑이너무많아서,가득차서넘쳐흐르다흐르다못해어딘가로향하고있는것같다.강아지의세계로.모든사랑스러운존재들의세계로.
109p,「세마리만키우는건아닙니다」중에서

다른강아지들을향한도움의손길에서그치지않고더넓은가치실현을위해서도애쓰고있다.이누·아리·두리의엄마는2년전부터페스코테리언(해산물과유제품은먹되,육류를먹지않는베지테리언)으로비거니즘을실천중이고,이누·아리·두리의아빠또한고기를먹는횟수를줄이고동물복지인증식품만을찾아먹는다.
이책은이누·아리·두리와의평화롭고사랑스러운일상의면면뿐만아니라반려가족이라면한번쯤겪게되는시행착오에대해서도말해준다.반려견과반려인을향한혐오의시선이나예기치못한사고의순간들,그리고그경험을통해또다른성장을이룬이누·아리·두리가족의역사가고스란히담겨있다.

“말하지않아도다알아요”
우리만의카밍시그널

‘카밍시그널’이란강아지의몸짓언어를의미한다.몸짓으로시그널을보내감정을표현하는것이다.반려인과반려동물은서로쓰는언어가다르다.서로의감정을이해하기위해배로노력해야할뿐만아니라자칫오해하기도쉽다.그렇기때문에반려가족은사람의언어와강아지의언어를적절히섞어‘온몸과온맘으로소통’해야한다.

누군가는이런내행동이벽에대고얘기하는것과무엇이다르냐고말할수있겠지만,공감이가득한그맑은눈에자신의눈을맞춰본사람이라면다이해할것이다.이누·아리·두리는분명히나의얘기를듣고있다.어떻게든이해해보려고,엄마의마음을가늠해보려고온몸으로집중하며애쓰고있다.
130p,「온몸과온맘으로대화하는사이」중에서

언어도,신체구조도극명하게다른이들의공존과유대를통해‘가족’의의미를다시한번깨달을수있을것이다.〈오늘도쓰담쓰담〉은세상의모든반려가족이공감할이야기이자강아지를사랑하는당신을위한이야기이다.엄마,아빠의눈으로본이누·아리·두리의모습을카툰과글을교차하며담아낸이책은반려가족이서로를물들이는과정을섬세히그려낸다.손안에쏙들어오는이작은책이당신의마음도따뜻하게물들여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