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16.50
Description
“당신은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로맨스 소설계의 거장 천지혜의 사랑에 관한 단상
사랑을 탐구하는 저자가 다루는 수많은 사랑에 관하여
인기리에 연재되어 웹툰과 드라마로 탄생하기도 했던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의 작가 천지혜가 에세이로 돌아왔다. 로맨스 소설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저자가 쓴 이야기들은 언제나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사랑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문장들은 때로는 가슴 벅찬 설렘을, 때로는 지난 인연에 대한 그리움을 자아냈다. 아마도 저자가 수많은 사랑을 어느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우리를 성장하게 만드는 수없이 많은 사랑을 다루고 있다. 성애적인 사랑뿐만 아니라 자기애, 가족애, 우정, 동료애, 반려동물을 향한 사랑, 팬으로서의 애정 등등 형태도 유형도 대상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사랑’은 참 쉽지 않다. 사랑보다 중요한 것이 많고 사랑이 아니어도 되는 것이 많다. 하지만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루하루가 고되고 힘들수록 사랑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모든 걸 손에서 놓고 당장이라도 주저앉고 싶을 때, 이유도 없이 눈물을 쏟게 되는 그 순간에 필요한 가장 효과적인 처방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당신은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임을 알려줄 것이다. 봄날의 온기처럼 따스한 저자의 문장들이 마음속에 겨울을 품고 사는 이들을 위로한다.

저자

천지혜

서울에서자라났고,건국대소비자정보학과를졸업했다.웹소설작가이자드라마작가.홍보,마케터,웨딩스타일리스트등다양한커리어를쌓다가모든걸그만두고,제주도로내려가글을쓰기시작했다.그렇게탄생한첫소설《블러셔와컨실러》로네이버웹소설을통해데뷔했다.이후《나의수컷강아지》,《밀당의요정》,《거울살인》등을인기리에연재했다.특히대표작인《금혼령,조선혼인금지령》은웹툰,게임,오디오드라마등으로론칭되었고,MBC에서방영된드라마는직접대본을집필하였다.
세종사이버대문예창작과에서웹소설창작을가르치고있으며,클래스101의‘절대막히지않는웹소설&플롯설계’는해당분야인기강의로꾸준한사랑을받고있다.
프레인에서홍보기획AE로,FNC엔터테인먼트에서드라마기획PD,키이스트소속작가로일했으며,현재는드라마제작사본팩토리에소속되어있다.
소설,드라마를넘나드는전방위크리에이터로서미디어와장르의구분없이‘재미있는이야기’를들려주는것이꿈이다.

목차

프롤로그|한뼘의위로가필요한날

1.지구에서우리가만났대
시작/생각/약속/매듭/동화/한마디/압축/변화/별/희극/추억은엽서처럼/믿음/감정소모/읽히기위하여/나는네가/긍정성/만남/새싹/평행선/가족/필요/상상력

2.나는우리가사랑인것같아
충분/환희/사랑/진심/그리움앞에선사람/갈증/혀끝에걸리는말/오늘너의표정은어땠어?/버스정류장에앉아/긴말/정화/드라이플라워/충분한사람/ing/혼자/네가좋은이유/너/From./데칼코마니/애착

3.어른도성장통을앓는다
발걸음/헤맴/자기애/척/스펀지/어른이된다는것/이유/열정/명랑/착한아이/익숙함에취하지말것/통증/상상은현실이된다/직감은틀린적없다/엔트로피의법칙/죄책감/받아들이기/불행복/성장의수순

4.나를사랑할수있도록
끝과시작/기차/봄/평범/성장/빛을찾아/질문들/오늘의나/기록/지혜로움/바르게살자/차라리무난하게/두려움/예술/나다움/퇴고/나의꿈은현실이되고/시간이해결하지못하더라도/나이가든다는것/LoveYourself

5.너로서충분해
소나기/기도/우연/안부/귀기울이다/긍정/불면/석양/비움을통한채움/놓아놓아/우주의아주작은먼지/촛불/이방인/충분함/희망/회복/떠돌이별/한뼘의위로/수치/다시시작

출판사 서평

사랑의출발점은바로나를사랑하는일
자신을사랑할수있어야타인을온전히사랑할수있다

이책에서가장중요하게다루고있는‘사랑’의주제는‘자신을사랑하는마음’이다.대부분이타인을향한사랑을중요시하지만,사실나를사랑하는마음이최우선이되어야한다.그러나아이러니하게도타인을사랑하는일은불가항력같은데,나를사랑하는일은노력해도쉽지않다.사소한습관,외적인모습,성격이나배경마저비하하게되기일쑤다.이런내가어떻게나를사랑할수있을까?하지만사랑에빠져본사람이라면누구나알고있다.당사자가단점이라고여기는특성마저그사람을사랑할이유가되기도한다는것을.

저자는이와같은감정을“나는있는그대로의네가마음에들어/네가싫어하는모습들이나는마음에들어/너라서마음에들어”라고서술하기도한다.그리고이내해답을찾는다.“내가나를사랑한다면,아무도나를사랑하지않는일은절대일어나지않거든”.이렇듯저자는수많은사랑과이별의경험을통하여얻은문장들로책한권을오롯이채웠다.사랑이고픈사람에게는사랑을,온기가고픈사람에게는온기를건넨다.내가사랑하는당신을당신도사랑해주기를간절히바라면서.

“친구가필요하면친구가돼줄게
연인이필요하면연인이돼줄게
가족이필요하면가족이돼줄게
네가나에게필요한만큼
너에게도필요한사람이될게”

사랑에빠져우리는무언가가되어가고있다

세상에는수많은사람과사랑이존재한다.이사랑들은때로는한인간이삶을살아가게하는버팀목이되었고,때로는존재이유그자체가되기도했다.하지만가끔은사랑이우리를갈기갈기찢고상처입히며사라지지않을것같은상흔을남겼다.‘나’라는인간자체가소멸할듯한이별을겪고다시는어느무엇에도마음주지않겠다고다짐하면서도결국우리는사랑을한다.처음처럼사랑하고처음처럼시작한다.다시이별하게될지라도사랑하지않을수없다.

‘사랑하게될줄알았어’.이문장은크게두가지의미로해석할수있다.지금당신이어떤사랑을마주하고있느냐에따라해당문장의해석이달라질것이다.사랑할수밖에없는사람과애를써도사랑할수없는사람이수없이우리를스쳐지나갔다.사랑은수학문제처럼정답이정해져있지않아서,무엇이라고정의하기도힘들며어렵사리정의했다하더라도내마음이공식대로움직이지도않는다.그래도우리는여전히사랑을원하고,사랑을받고싶다.저자는읽는이들에게자신이가진사랑을내주기위하여한줄한줄에정성껏마음을담았다.결국당신은이책을사랑하게될것이다.이책이당신을사랑하고있는것처럼.

추천사
사랑스럽고다정한글들이작가님을닮았다.책을읽고있으면느껴지는포근함이나를봄으로데려가줄것같다.
-김민주(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