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불교 교리 : 청화 큰스님의 불교핵심교리 설법

우리 시대의 불교 교리 : 청화 큰스님의 불교핵심교리 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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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시대의 선지식(善知識)
청화 큰스님의 불교핵심교리 강설 모음집 발간
“마음과 부처는 똑같은 것이고 동시에 마음과 부처가 없는 곳은 이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계란 것은 결국 다 부처뿐이고 마음뿐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현대 한국불교의 선지식(善知識)으로 추앙받고 있는 청화 큰스님이 생전에 직접 법문한 것을 불자들을 위해 쉽고 간결하게 정리한 『우리 시대의 불교 교리』가 출간되었습니다. 『우리 시대의 선지식』은 2018년도에 출간되어 많은 불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청화 스님의 불교핵심교리 설법』의 개정판으로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행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와 견지해야 할 방향, 불자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이 온전히 담겨져 있는 제1부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를 시작으로 제2부 ‘사성제(四聖諦)와 팔정도(八正道)’, 제3부 ‘십이인연법(十二因緣法)’, 제4부 ‘『반야 심경(般若心經)』 설법’, 제5부 ‘일승삼보(一乘三寶)’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청화 큰스님의 스승인 금타 대화상의 ‘『반야심경』 약해(略解)’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본래 참선이란 것은 우리 마음의 본 성품을 여의지 않는 것, 이것이 참다운 참선이란 말입니다. 화두를 의심하건 또는 화두를 의심하지 않건 또는 염불을 하건 염불을 하지 않건 그런 것은 그런 상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 공부하는 마음 자세가 불심 자리를 안 여의면 그때는 다 참선이란 말입니다.”

1. 가장 쉽고 빨리 성불할 수 있는 공부법으로 염불참선을 말씀하심
“가장 쉽고도 빨리 성불할 수 있는 그런 법이 무엇인가. 이것이 이른바 염불(念佛) 공부란 말입니다.
우리의 관념(觀念)이 잘못된 선입관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염불(念佛)은 정도가 낮은 하근 중생이 하는 것이고 참선은 고급, 보다 차원이 높은 고도한 분들이 하지 않는가.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용수 보살이란 제2의 석가가 하필이면 그와 같이 차원 높고 분별 있는 말씀을 하셨겠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생각을 해보더라도 본래가 부처이기 때문에 우주 자체가 부처 아님이 없기 때문에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높고 깊고 더 행복스러운 방법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내가 나의 본 이름을 외운다, 내 생명의 본래 이름을 외우는 것이고 또는 우주의 이름이란 말입니다. 우주의, 또는 그 이름 자체가 모든 공덕을 모두 원만히 갖추고 있습니다. 무생청정보주명호(無生淸淨寶珠名號)라. 따라서 우리 불자님들, 참선을 한다 하더라도 그 자리, 그 자리에서 우리 마음이 근본성품을 여의지 않으면 염불을 해도 그것이 바로 참다운 염불참선(念佛參禪)입니다.”

2. 염불선을 통해 진정한 수행을 계속할 것을 불자들에게 당부
“금생에 닦아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삼매라, 삼매 가운데도 제일 쉬운 삼매가 염불삼매(念佛三昧)입니다. 염불을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우리가 삼매에 들어가 버린단 말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삼매에 한번 들어가 보십시오. 얼마나 좋은가 말입니다. 우리가 어디가 몸이 아프다 합시다. 몸이 아프다가도 염불삼매에 척 들어서 우리 마음이, 마음이나 몸이나 훨씬 더 가벼워지고 또는 앞에 부처님의 한도 끝도 없는 광명을 도인이 채 못 되어도 분명히 볼 수 가 있습니다. 그런 광명을 본다고 생각할 때에 어디가 몸이 아프더라도 그냥 즉시에 나아 버립니다.
우리 중생은 부처님 법만 따르면 천하에 살기가 참 제일 쉬울 것인데 우리가 어째서 하필이면 부처님 법을 안 따르고 세속에서 조금 배운 것 가지고서 그것만 좋다고 따른단 말입니다.”

3. 사성제와 팔정도, 십이인연법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
“삼보(三寶)는 모두 아는 바와 같이 불보(佛寶), 법보(法寶), 승보(僧寶) 아닙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보배가 삼보인데, 그 가운데서 법보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법보는 사제(四諦), 팔정도(八正道), 십이인연법(十二因緣法), 육바라밀(六波羅蜜) 법문을 위주로 해서 일체 경전의 법문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불교인들은 비록 어려운 것은 좀 모른다 하더라도, 물론 쉬운 것 가운데도 어려운 것이 들어 있지만, 우선 사제, 팔정도, 십이인연법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4. 『반야심경(般若心經)』에 대해 불성(佛性)과 하나 되는 공부를 당부
청화 큰스님은 “부처님 경전은 무슨 경(經)이든 소중하지 않은 경이 없습니다만 『반야심경(般若心經)』은 가장 짧은 동시에 불교의 모든 철학을 거기에 함장하고 있습니다. 이 짧은 시간에 『반야심경』을 전부 다 풀이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써 놓은 이것만 풀이하면 나중에는 그냥 술술 자기 스스로 풀이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반야의 골수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우주에는 불성만 있는 것입니다. 중생은 그걸 못 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것을 많이 외운다 하더라도 그냥 외우기만 해서는 별로 공덕이 없습니다. 우리 관념상(觀念上) 천지우주는 텅 비어 있는데 다만 불성만이 충만해 있구나! 이와 같이 느끼면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님이나 아미타불(阿彌陀佛)이나 외셔야 합니다.
참말로 있는 실상(實相)은 방금 말마따나 텅 비어서, 우리가 보는 것은 비어 있는 것인데 다만 허무하게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비어 있는 실상 그것은 청정미묘(淸淨微妙)한 부처님의 광명이라는 말입니다.
그런 우주에 충만한, 내 몸 가운데나 어디에나 우주에 충만한 부처님의 미묘한 광명, 그 가운데는 지혜도 행복도 다 들어 있습니다. 그 무한의 광명을 이렇게 이미지로 생각하면서 부처님의 명호(名號)나 또는 화두도 하고 염불도 하고 주문도 외운단 말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그때는 참말로 우리가 그런 광명, 부처님의 불성과 하나가 됩니다. 부처님의 불성 광명과 하나가 됩니다. 이것이 가장 속 빠른 공부 방법인 것이고, 그렇게 한다면 그때는 자기 스스로도 머리도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지고, 더 예뻐지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합니다.

5. 일승삼보(一乘三寶)에 귀의해야 함을 강조
“우리가 정작 조금도 가림이 없이 무장무애(無障無礙)하게 거리낌 없이 성불하고자 할 때에는 일승삼보(一乘三寶)에 귀의해야 합니다.
참선법(參禪法)이라든가, 방편(方便)을 떠나버린 법들은 모두가 다 일승삼보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그러면 일승삼보란 어떠한 것인가? 이것은 우리가 공경하는 불보와 법보와 승보가 셋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그런 뜻을 분명히 깊게 새겨야 합니다.”라며 쉽 없는 정진을 강조했습니다.

저자

청화

저자:청화스님

1923년전남무안에서태어났다.법호는무주(無住),법명은청화(淸華).1947년백양사운문암에서금타대화상을은사로출가해이후50년이넘는시간동안진불암,사성암,벽송사,백장암,상견성암,상원암,남미륵암,칠장사등에서일종식(一種食)과장좌불와(長坐不臥)의청정지계로수행,정진해깨달음을얻었다.

1985년전남곡성군동리산태안사에서3년결사를시작으로회상을이뤄대중교화의인연을짓고1995년까지태안사를중창복원하여구산선문중하나인동리산문을재건했다.

또한미주포교를위해카멜삼보사,팜스프링스금강선원등을건립하여3년결사를성만하고조계종원로의원,곡성성륜사조실을지냈다.2002년5월서울도봉산광륜사를개원하고2003년음력10월19일성륜사조선당에서열반에들었다.

저서로스승인금타대화상의유고를정리하여편저한『금강심론』이있으며,법어집으로『청화스님의참선공부법』,『정통선의향훈』,『원통불법의요체』,『마음의고향』,『가장행복한공부』등이있으며,역서로『정토삼부경』,『약사경』,『육조단경』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청화스님화보
서문

제1부어떻게수행할것인가
1.공의이치
2.아집(我執)과법집(法執)의지양
3.어떻게깨달아야할것인가?
4.염불선수행
5.염불선은가장쉬운공부

제2부사성제(四聖諦)와팔정도(八正道)
1.사성제
2.팔정도(八正道)

제3부십이인연법(十二因緣法)
1.십이인연법
2.삼세양중인과(三世兩重因果)

제4부『반야심경(般若心經)』설법

제5부일승삼보(一乘三寶)
1.왜일승삼보인가?
2.마음과삼보(三寶)
3.본래면목(本來面目)을찾아서

부록
금타대화상의「반야심경」의약해(略解)

출판사 서평

깨달음은천지우주와자기가하나되는일

마음과부처는똑같은것이고동시에마음과부처가없는곳은이세계어디에도없습니다.그래서이세계란것은결국다부처뿐이고마음뿐이다,이렇게결론을내릴수가있는것입니다.
세존께서우리중생한테꼭하시고싶은마지막법문이무엇인가?이것은입불이법문(入不二法門)이라,그둘이아니고서모두가다하나의도리(道理)입니다.
그우주(宇宙)에있는본래적인진여불성(眞如佛性)자리,우주란것은우리가지금다모르고있지만그렇더라도부처님가르침에서본다고생각할때는우주자체가부처님의생명으로충만해있습니다.
그래서우리가공부를할때도자력(自力),자기힘만가지고서내가지금무슨공부를하니까이걸로해서내가꼭성불을해야되겠다,이렇게의지를갖는것은좋은데,우리가알고모르고상관이없이우주는항시우주의힘이지금부처님의힘이넘치고있단말입니다.우주의힘이란말이나부처님힘이란말이나똑같은뜻입니다.우주란것은무생물이아닙니다.우주자체가바로부처님의생명덩어리입니다.하나의생명이란말입니다.
따라서그런우주생명이이우주에는끝도갓도없이넘쳐있기때문에그냥무목적(無目的)으로있는것이아니라그목적의식(目的意識)이뚜렷이있습니다.무슨목적인가?모든중생을다본래성품자리,우주의본래성품이바로불성인데모든존재를다똑같이불성자리에돌아오도록하는것입니다.
우리가사홍서원(四弘誓願)할때모든중생이다성불이되고,모든중생이다무량의부처님법문을배우고,그런서원이있지않습니까.그런서원은우리개인의참다운서원인동시에바로우주의서원입니다.우주목적의서원,이것이이른바사홍서원입니다.
따라서그런서원이원래우주에있기때문에우리는저절로그런서원을지금타고있습니다.그래서타력기운은없는것을우리가끄집어오는것이아니라원래는우주에모든중생을다성불로이끌어가는그런기운이넘쳐있다는말입니다.따라서그런기운에우리가편승(便乘)을좀해야되겠지요.이러한편승하는기운이이른바타력(他力)공부입니다.
역시자기힘이란것은,우리가생각할때에자기란것이원래불교에서는없다고하지않습니까.그러기때문에자기힘이라해도자기를통해서이루어진하나의우주의힘이라고볼수가있지요.일체존재가본래로부처아님이없이부처와나와둘이아니기때문입니다.
따라서그런부처님의공덕(功德)을우리가꼭의식해야됩니다.끝도갓도없이전개되어있는생명의성품바다자리말입니다.그러기때문에우리가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염불(念佛)을왼다하더라도,관세음보살이어디가모양이이렇게한분이아주거룩하게보인다는그와같이관념해서는안됩니다.그것은하나의방편입니다.그관세음보살의자비로운생명이우주에충만해있다,불교란것은오직그우주적인하나의생명이니까말입니다.
우리가깨닫는다는것도꼭자기스스로무슨성자(聖者)가되어가지고자기가위대한사람이되고한다는것이아닙니다.천지우주와자기가결국하나가되는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본사아미타불!

1.가장쉽고빨리성불할수있는공부법으로염불참선을말씀하심
“가장쉽고도빨리성불할수있는그런법이무엇인가.이것이이른바염불(念佛)공부란말입니다.
우리의관념(觀念)이잘못된선입관념이있습니다.그래서앞서말씀드린바와같이염불(念佛)은정도가낮은하근중생이하는것이고참선은고급,보다차원이높은고도한분들이하지않는가.그러나그런것이아니란말입니다.
용수보살이란제2의석가가하필이면그와같이차원높고분별있는말씀을하셨겠습니까.그리고우리가생각을해보더라도본래가부처이기때문에우주자체가부처아님이없기때문에부처님을생각하는것보다더높고깊고더행복스러운방법이어디에있겠습니까.
내가나의본이름을외운다,내생명의본래이름을외우는것이고또는우주의이름이란말입니다.우주의,또는그이름자체가모든공덕을모두원만히갖추고있습니다.무생청정보주명호(無生淸淨寶珠名號)라.따라서우리불자님들,참선을한다하더라도그자리,그자리에서우리마음이근본성품을여의지않으면염불을해도그것이바로참다운염불참선(念佛參禪)입니다.”

2.염불선을통해진정한수행을계속할것을불자들에게당부
“금생에닦아서아까제가말씀드린바와같이삼매라,삼매가운데도제일쉬운삼매가염불삼매(念佛三昧)입니다.염불을하다보면자기도모르는가운데우리가삼매에들어가버린단말입니다.
우리불자님들,삼매에한번들어가보십시오.얼마나좋은가말입니다.우리가어디가몸이아프다합시다.몸이아프다가도염불삼매에척들어서우리마음이,마음이나몸이나훨씬더가벼워지고또는앞에부처님의한도끝도없는광명을도인이채못되어도분명히볼수가있습니다.그런광명을본다고생각할때에어디가몸이아프더라도그냥즉시에나아버립니다.
우리중생은부처님법만따르면천하에살기가참제일쉬울것인데우리가어째서하필이면부처님법을안따르고세속에서조금배운것가지고서그것만좋다고따른단말입니다.”

3.사성제와팔정도,십이인연법공부의필요성을강조
“삼보(三寶)는모두아는바와같이불보(佛寶),법보(法寶),승보(僧寶)아닙니까.이세상에서가장뛰어난보배가삼보인데,그가운데서법보를얘기하고자합니다.
법보는사제(四諦),팔정도(八正道),십이인연법(十二因緣法),육바라밀(六波羅蜜)법문을위주로해서일체경전의법문을망라하고있습니다.
따라서우리불교인들은비록어려운것은좀모른다하더라도,물론쉬운것가운데도어려운것이들어있지만,우선사제,팔정도,십이인연법은정확히알아야합니다.”

4.『반야심경(般若心經)』에대해불성(佛性)과하나되는공부를당부
청화큰스님은“부처님경전은무슨경(經)이든소중하지않은경이없습니다만『반야심경(般若心經)』은가장짧은동시에불교의모든철학을거기에함장하고있습니다.이짧은시간에『반야심경』을전부다풀이할수는없습니다.여기에써놓은이것만풀이하면나중에는그냥술술자기스스로풀이할수가있습니다.이것이반야의골수이기때문입니다.”라며
“우주에는불성만있는것입니다.중생은그걸못봅니다.따라서우리는이런것을많이외운다하더라도그냥외우기만해서는별로공덕이없습니다.우리관념상(觀念上)천지우주는텅비어있는데다만불성만이충만해있구나!이와같이느끼면서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님이나아미타불(阿彌陀佛)이나외셔야합니다.
참말로있는실상(實相)은방금말마따나텅비어서,우리가보는것은비어있는것인데다만허무하게비어있는것이아니라,비어있는실상그것은청정미묘(淸淨微妙)한부처님의광명이라는말입니다.
그런우주에충만한,내몸가운데나어디에나우주에충만한부처님의미묘한광명,그가운데는지혜도행복도다들어있습니다.그무한의광명을이렇게이미지로생각하면서부처님의명호(名號)나또는화두도하고염불도하고주문도외운단말입니다.
이렇게해야만그때는참말로우리가그런광명,부처님의불성과하나가됩니다.부처님의불성광명과하나가됩니다.이것이가장속빠른공부방법인것이고,그렇게한다면그때는자기스스로도머리도맑아지고,몸도가벼워지고,더예뻐지고하는것입니다.그렇게공부하시기바랍니다.”라고말합니다.

5.일승삼보(一乘三寶)에귀의해야함을강조
“우리가정작조금도가림이없이무장무애(無障無)하게거리낌없이성불하고자할때에는일승삼보(一乘三寶)에귀의해야합니다.
참선법(參禪法)이라든가,방편(方便)을떠나버린법들은모두가다일승삼보에해당하는셈입니다.그러면일승삼보란어떠한것인가?이것은우리가공경하는불보와법보와승보가셋이아니라는뜻입니다.우리불자님들은그런뜻을분명히깊게새겨야합니다.”라며쉽없는정진을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