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힐링하우스 : 내가 만난 고양이, 나를 만난 고양이

미아 힐링하우스 : 내가 만난 고양이, 나를 만난 고양이

$19.00
Description
마당에 찾아온 고양이들과의 공생 이야기
마당냥이들의 일상 사진과 따듯한 일러스트를 더한 포토에세이집!
30여 마리 고양이와 한 마리 개,
그리고 반려인이 함께하는 미아 힐링하우스 이야기

30여 마리 고양이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미아 힐링하우스의 온기를 고스란히 그린 작가의 일러스트가 더해진 고양이 포토에세이 『미아 힐링하우스』. 이사한 전원주택 마당에서 만난 고양이 가족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8년 동안 30여 마리가 넘는 고양이와 마당을 공유하며 지낸 작가가 사람처럼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진 마당냥이들의 ‘묘생’을 그러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몸이 약하고, 배가 고픈 고양이들을 돕는다 생각했는데 8년이 지나고 보니 고양이들에게 받은 사랑이 더없이 컸고, 마음을 나누며 공생하는 법을 배웠음을 발견한다. 그렇기에 작가는 이번 책에 예쁜 고양이 사진을 모으는 데 집중하기보다 미아 힐링하우스에서 고양이들과 한 마리의 개(할리) 그리고 인간이 서로를 돌보고, 온기를 나누며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미아 힐링하우스』 속 고양이들은 피부나 눈, 몸 이곳저곳이 상해 있기도 하고, 야생성이 살아 있기도 하다. 하지만 고양이 귀여운 게 어디 갈까. 여전히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개, 인간이 함께 꾸려 가는 일상은 따듯하기 그지없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그들의 사진과 이야기, 그림으로 빼곡히 채워진 『미아 힐링하우스』를 통해 큰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저자

박미아

저자:박미아
20대부터패션잡지,남성잡지,육아잡지등매거진디자이너아트디렉터로일했으며현재는북디자이너로일하고있다.40대에서울도심을떠나2015년에전원주택으로이사오면서마당에이미살고있던고양이들과찾아오는고양이들을만났다.8년동안만난고양이들을관찰하고돌보면서사람의인생만큼이나사연없는고양이가없었기에그들의이야기들을대신남기고싶어글을쓰기시작했다.

목차

Prologue004
미아힐링하우스마당냥이들족보010
미아힐링하우스를직접찾아온냥이들015

Part1내가만난고양이
─나의마당에스스로찾아온고양이들

01네로_누구보다사연많은엄마고양이022
02할리_텅빈마당에새로나타난선물026
03밤톨이_나를‘캣맘’으로만든특별한묘연032
04토비_할리가직접키운첫고양이038
05곰돌이_가장듬직하고아들같은고양이042
06호돌이_생각이너무많아혼자가된048
07막내_나의모든것을믿고따른고양이052
08던킨과도넛_아픔도함께하는남매사이056
09아톰_나에게7남매를선물한060
10캔디_은혜갚는고양이,가장희생적인고양이064
11생강_형제와아빠가먼저떠나혼자가된070
12타코_왕의자질을타고난고양이074
13레오_다시태어나도나에게와줄수있겠니078
14신명이_거리두기하며나혼자산다084
15요셉_시간이지나도생각을알수없는088
16이삭_있는듯없는듯늘고요한092
17이브_캔디아빠가떠난뒤혼자가된096
18수리_할머니‘네로’를지키는손녀딸고양이098
19알렉스_말로만듣던집사간택을선택한102

Part2나를만난고양이
─집과마당을오가며사는고양이들

‘커피시리즈남매’가을과겨울사이에태어난
20카페_의리있고고마움을전할줄아는116
21달고나_조용하지만만나면편안한122
22모카_살기위해많은노력을했던외눈고양이124
23라떼_질투할만한외모를가진130

‘심바,티몬,쿠팡,날라’호돌이의아기고양이들이태어나다
24심바_모든고양이를핥아주는나이팅게일136
25티몬_한달동안두번이나다리깁스를했던144
26날라_조용한친구를좋아하는150
27몽키와치타_단둘이남은엄마와딸154
28쇼리_가장추울때태어나따듯한날떠난160
28포터_생사를알수없는나의아들같은고양이162
29푸바오_직접찾아와집사간택을한170

고양이들의정원생활174
고양이들의겨울나기194
우리가함께사는법206
그림일기214
기억해야할이름들220
Epilogue226

출판사 서평

30여마리고양이와한마리개,
그리고반려인이함께하는미아힐링하우스이야기

30여마리고양이의일상이담긴사진과미아힐링하우스의온기를고스란히그린작가의일러스트가더해진고양이포토에세이『미아힐링하우스』.이사한전원주택마당에서만난고양이가족과의만남을시작으로8년동안30여마리가넘는고양이와마당을공유하며지낸작가가사람처럼각기다른이야기를가진마당냥이들의‘묘생’을그러모아책으로만들었다.
몸이약하고,배가고픈고양이들을돕는다생각했는데8년이지나고보니고양이들에게받은사랑이더없이컸고,마음을나누며공생하는법을배웠음을발견한다.그렇기에작가는이번책에예쁜고양이사진을모으는데집중하기보다미아힐링하우스에서고양이들과한마리의개(할리)그리고인간이서로를돌보고,온기를나누며가족이되어가는모습을담고자했다.『미아힐링하우스』속고양이들은피부나눈,몸이곳저곳이상해있기도하고,야생성이살아있기도하다.하지만고양이귀여운게어디갈까.여전히사랑스러운고양이들과개,인간이함께꾸려가는일상은따듯하기그지없다.고양이를사랑하는이라면누구나그들의사진과이야기,그림으로빼곡히채워진『미아힐링하우스』를통해큰행복감을느낄것이다.

알고보면더친밀하게읽을수있는
미아힐링하우스고양이족보

미아힐링하우스에서지내는고양이는두경우다.미아힐링하우스에서나고자란경우또는어느날갑자기마당에찾아와가족이되기를자처한경우.그이야기를담은『미아힐링하우스』도열아홉마리의‘내가만난고양이’와열한마리의‘나를만난고양이’로구성됐다.고양이들이다비슷한것만같아서구분이어렵다면,책10쪽을펼쳐보자.미아힐링하우스에찾아온고양이와그곳에서태어난고양이들의족보,그들의성별과별이된고양이들까지확인할수있다.고양이들의관계를알고본문에들어가면한마리,한마리의이야기에더귀기울일수있을것이다.죽은새끼를입에물고마당에찾아온네로,태어날때부터눈이아파안구를적출해야했던모카,전염병으로고양이들이별이된이후마당에선물처럼찾아온개할리까지.어느새읽는이도미아힐링하우스의일원이되어따듯한마음을공유하게될것이다.

오해를한꺼풀벗어내고
보는‘캣맘’의진정한의미

사회적으로‘캣맘’은길고양이개체를늘려민폐를끼치는부정적인존재로인식되고있다.작가는『미아힐링하우스』를통해캣맘에대한오해에마주하고자했다.첫째는개체를늘린다는근본적인비판에대해,실제로는많은캣맘이자비를들여길고양이중성화를시킨다는것이다.이는되려무분별하게늘어날수있는개체를관리하고,고양이들의편안한생활뿐아니라사람사는환경도지키는일이다.그릇된태도를보이는몇몇사람이아니라진정고양이와사람의공생을바라고,행동하는캣맘이주목되어야하는이유다.둘째는약한동물을돌보는일은비난받을일이아니라는것이다.특히고양이는추위에약해겨울이지나면면역력이떨어져아프거나,별이되기쉽다.따듯한물과밥을챙겨주고,잠잘곳을살펴주는것은도움이필요한존재와더불어사는공생의원리다.
‘미아힐링하우스’의규칙은이러한가치대로운영되고있다.이곳고양이들은도움이필요하면찾아왔다가도원하면다시야생으로돌아가기도한다.고양이들도존중받는것을아는지춥고,아플때기꺼이미아힐링하우스에발을들인다.또필요에따라중성화수술을받는고양이들도있다.이곳에서고양이들이안전하고편안하게그리고본래의야생성을가지고생활할수있는것은‘캣맘’이함께하기때문이다.이제껏가졌던캣맘에대한오해를한꺼풀벗어내고다시한번『미아힐링하우스』를읽어보자.동물과사람이함께하는일상속에서‘공생’의비결을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