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인문 기행 3: 고전 들고 떠나는 그리스 문명과 사상 유랑기

그리스 인문 기행 3: 고전 들고 떠나는 그리스 문명과 사상 유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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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남기환

저자:남기환
한양대학교에서독어독문학을전공하고무역일을했다.사진과여행을좋아해30대부터실크로드,차마고도,유라시아대륙횡단과같은대장정을해왔으며,K자동차회사가공식협력사로함께하기도했다.2002년은동해망상오토캠핑장오픈이벤트,세계유라시아캠핑캐라바닝랠리를기획진행했다.2012년,가족과함께한1년여의유라시아대륙횡단여행기『슬픈날의행복여행』으로작가데뷔를했고,이여행기를토대로〈세상을바꾸는시간,15분〉에서강연을했다.2013년,수로왕의비허황옥의2,000년전발자취를따라인도의‘아요디아’부터김해까지1만여km를단독답사하면서〈경남신문〉에특집연재를했다.2014년,인문학답사기『두마리물고기사랑』을냈다.2015년,자전적장편소설『달쫓는별』을발표했다.현재는시와산문,소설등다양한분야에서집필활동을하고있다.특히호메로스의『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헤로도토스의『역사』,그리고플라톤의『국가』와투키디데스의『펠로폰네소스전쟁사』등그리스고전을탐구하며신화와역사속에등장하는고대그리스신전과역사적흔적을탐사하는인문학칼럼저술활동을하고있다.대표작으로『그리스인문기행1,2』가있다.

-수상:2003년문화관광부장관표창/2013년김해시장표창

목차

프롤로그

1장신탁과운명,델포이

신과인간의경계
-아폴론신전
권력이남긴흔적
-아테네인의보물창고
문명의배꼽
-옴파로스
사라진신탁
-뱀의기둥

2장폴리스의용기와기억,마라톤

자유를향한질주
-마라톤평원
침묵하는둔덕
-아테네인의고분
승리의유산
-마라톤승전기념비

3장민주정·법·도시의심층,아테네

시간의층이겹친자리
-모나스티라키광장
인간이만든신
-올림피아제우스신전
새도시의탄생
-하드리아누스의문
신화에서이성으로
-아테네학당(아카데미아)
아레스의언덕
-아레오파고스
민주주의의싹
-프닉스언덕
개혁의목소리
-아고라
삶과죽음의경계
-케라메이코스
자유의향기
-국회의사당
도시위에솟은구릉
-아크로폴리스
무덤없는철학자
-소크라테스의감옥
바다끝의신전
-수니온곶
아테네외항
-피레우스

4장영원을향한여정,그리스

폴리스의마지막불꽃
-테베
헬레니카의거울
-테살로니키
공중에뜬수도원
-메테오라

에필로그
작가의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아테네에서헬레스폰토스까지,
고전의길에서만나는그리스의정신

먼저1장에서는고대그리스에서세계의중심이라불렸던델포이에서여정을시작한다.아폴론신전과아테네의보물창고를지나세계의배꼽이라불린옴파로스를마주하며신탁이고대그리스인들에게어떤의미였는지살펴본다.신에게운명을묻고그답을해석했던인간들의이야기를통해운명과선택,신과인간의경계를되짚는다.사라진신탁과청동뱀의기둥에남은흔적은한때세계의중심이었던델포이의영광과쇠락을함께보여준다.

2장에서는페르시아전쟁의격전지였던마라톤평원으로향한다.자유를지키기위해싸웠던아테네인들의용기와전투에서목숨을잃은병사들의고분,승전을기념하는기념비를차례로살펴본다.승리의영광보다그곳에묻힌이름없는이들의기억에주목하며,자유라는가치가어떤희생위에세워졌는지생각해본다.

3장에서는『그리스인문기행3』의중심이되는아테네를도시의변두리에서중심으로,낮은곳에서높은곳으로천천히걸어올라간다.모나스티라키광장과올림피아제우스신전,하드리아누스의문을통해고대와로마시대가겹쳐진도시의시간을살펴보고,아카데미아에서는신화에서이성으로나아간인간의사유를만난다.아레오파고스와프닉스언덕,아고라에서는법과민주정이탄생한현장을돌아보고,케라메이코스와국회의사당에서는아테네인의삶과죽음,자유와시민의의미를되짚는다.이어아크로폴리스에올라무너진도시가남긴침묵과마주하고,소크라테스의감옥에서는철학과자유로운사유를지키기위해죽음을받아들인한인간의삶을돌아본다.수니온곶의신전과피레우스를지나며아테네가꿈꾸었던이상과그이면의균열까지함께바라본다.아테네를걷는일은결국하나의질문으로이어진다.공동체는어디까지자유로울수있으며,그자유의대가는누가감당하는가.

4장에서는아테네를떠나테베와테살로니키,메테오라로향한다.『헬레니카』에기록된테베의역사를통해아테네와스파르타의뒤를이어폴리스의패권을차지했던도시의흥망을살펴보고,테살로니키에서는아리스토텔레스와알렉산드로스의이야기를통해그리스의사상이도시국가의경계를넘어더넓은세계로뻗어나가는과정을따라간다.마지막으로공중에떠있는듯한절벽위수도원메테오라에올라긴여정의끝에서인간이영원을향해남긴흔적을바라본다.델포이에서시작된질문은마침내인간의삶과태도에대한질문으로돌아온다.오래된신화와역사,철학과사상의길을따라걸으며저자는무엇을이루었는가보다어떻게살아갈것인가를되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