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큰글자도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 그저 사랑 안에 똑같이 존재하는 이야기)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큰글자도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 그저 사랑 안에 똑같이 존재하는 이야기)

$33.00
Description
당신은 장애를 가진 사람과 사랑할 수 있나요?
보통의 삶이 어려워도 한 남자와 여자일 뿐입니다
7년 전, 이혼을 갈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는 후회의 말이었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의 나는 다시 고백합니다.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보기 드문 기록이다. 저자는 남자가 유전성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결혼한 여성으로, 보통 부부와 다른 출산과 육아, 남편 거들기의 어려움을 겪는다. 흔히 이런 사정은 감추기 십상이지만, 꺼내놓으면 세상은 그만큼 넓어진다. 갖은 곡절을 겪으며 미움과 후회가 고마움으로 익어가는 모습, 비로소 두 사람이 나란해진다.
- 백진앙(전 한벗재단 이사장)

신체 건강한 누군가의 남편을 부러워하던 나에서, 불편한 몸 안에 갇힌 설움과 아픔까지 느끼게 되는 내가 되기까지의 놀라운 변화는 ‘사랑’이 아니고서는 다른 말로 표현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보통의 삶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했고, 마침내 이루어낸 그 사랑에 감히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고 싶습니다.
- 김효진(장애여성 인권활동가)
저자

권지명

사회복지사부모님딸로30년,사회복지사로23년살아왔다.부모님으로부터는항상착하게살아야함을배웠고,학교에서는고객의옹호자가되어야한다고배웠다.
장애인만보이던내눈에어느날부터한남자가보이기시작했다.우리의사랑은특별하며,영원하리라고믿었다.하지만장애인의적은사회복지종사자와가족이라고한다.그렇게나는적이되어버렸다.결혼16년차,지금의나는그의적군일까,아군일까.
장애인의아내로,장애인의동료로살아오며만난‘나’와‘그들’의이야기를나누고싶다.

인스타그램@yeongwonmom
블로그https://blog.naver.com/sworker1

목차

추천사_4
프롤로그_6

PART1누구에게나사랑은하트입니다
스무살까지만살고싶어요_15
엄마의그날_22
호떡집딸_31
장애인만보였다_37
난네게반했어_43
결혼허락받기대작전_50
내딸이장애인과결혼한다니_57
세상에서아주특별한결혼식_64

PART2복받은겨,복받을겨
고행이었던신혼여행_73
즐거운곳에서는날오라하여도_79
그땐그랬지_85
불문율_91
슬기로운임신부생활_98
그모든건기적이었음을_103
동상이몽_109
구정물_114

PART3당신때문에,당신덕분에
아빠는아빠일뿐_121
디테일에약한남자_127
나만의시간_132
당신을만나지않았더라면①_137
나는이혼하면안되나요?_142
그대그리고나_149
이혼할수없는이유_156
한(恨)_161

PART4그때도알았더라면
맏며느리의며느라期(기)_167
로또같은친정엄마_172
아빠의유언_179
남의편아니고내편_187
코로나로인해_191
나의빛나던동료들_197
언제나그자리에_202
당신을만나지않았더라면②_207

에필로그_213

출판사 서평

우리는장애의일면이아닌전체로써그들의삶을보아야한다
23년간사회복지현장에서일한저자가말하는삶과사랑

사회복지사의부모님을둔저자는,자연스럽게사회복지사가되어많은장애인을곁에두고그들과함께살아왔다.장애인의아내이자동료로서겪은시간들과감정을나누며,관계안에서의고민을갖고있는모든이들에게‘내안의나’를만나는시간을갖기를바라는마음이담겼다.

1장은저자의배우자이야기와그들이첫만남을시작으로세상에서아주특별한결혼식을올리기까지의이야기가담겼다.2장은결혼이후임신과출산,육아의과정에서부부가느낀감정들과겪은이야기,3장에는여느관계가그렇듯관계안에서의고민과갈등그리고이혼이라는결정까지도달하게된이야기가주를이룬다.마지막으로4장은주변을채워주고있는가족과동료들의존재에대한저자의감정과그들을바라보는따뜻한시선이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