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큰글자도서) (장애인이 살기 좋은 세상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큰글자도서) (장애인이 살기 좋은 세상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28.00
Description
장애인을 비장애인의 기준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이들은 어딘가 부족한 존재가 아닌, 있는 그 자체로의 존재가 된다.
지난 2022년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과 문학나눔 도서보금사업 수필 부분에 선정된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에 이은 두 번째 에세이이다. 뇌병변장애인이면서 20년 차 사회복지사로서 공부와 여러 연재 활동을 하며 장애인이 살아가는 사회 안에서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저자 본인의 이야기와 그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나는 비장애인의 기준에 미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맞춰 살아온 시간이 버겁고 외로웠다. 이 책을 통해 사회 구조의 기준값이 소위 정상 범주에 속한 이들에 맞춰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사회적인 인식, 문화, 편견, 시스템이 장애인을 비정상으로 만든다. 장애인이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한 게 아닌, 누구나 살기 편한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_본문 ‘책을 내며’ 중에서
저자

백순심

저자백순심은뇌병변장애인으로태어나깍두기같은어린시절을보내고,한가정의엄마이자워킹맘으로살고있는20년차사회복지사이다.한림대학교에서가족치료학을전공했으며,‘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참여매뉴얼’개발연구원,조선일보와영화잡지〈프리즘오브(PRISMOF)〉의칼럼니스트,《시설별우수시범사례집》의공저자등으로활동했다.또한2022년에는‘한국장애인고용공단’필진으로활동하였고,꾸준히비장애인중심으로돌아가는사회구조의부조리를짚고있다.
첫번째책《불편하지만사는데지장없습니다》로제5회롯데출판문화대상본상및문학나눔도서보급사업수필부문을수상했으며,이책은비장애인과장애인의경계가무너지고,다양성이존중되는사회로거듭나기를바라는마음을담아펴낸책이다.이책이많은독자에게장애인을비정상,결핍과동정의대상이아닌고유한개성을지닌한사람임을아는계기가되었으면한다.

브런치brunch.co.kr/@s9980064
인스타@sunsimbaeg

목차

추천사_4
이책에쓰인용어_8
책을내며_9

PART1소위말하는정상의기준에서벗어난사람들
늦깎이초등학생이되다_21
당신이웃음거리로사용한소재는누군가의삶입니다_27
나도이제편안하게투표하고싶다_32
장애인은왜기계치일수밖에없는가?_38
아픈손가락대신그냥,자식_43
당신에게는일상이지만,나에게는체험이라고말하네!_48
출발선부터다르다_54
우리가반말할만큼친한사이인가요?_58
저의목표는피아니스트가아닙니다_62
나에게검사란아픈증상보다장애특성을말하는것_70
저는빨대를들고다녀야하는사람입니다_75
빛좋은개살구같은장애인편의시설_80
셀프라고쓰고이용제한이라고읽는다_84
시설에산다는이유로_88
장애인다움을강요하는것도차별입니다_92
네인생이나신경써_97
10cm의턱은생각보다높다_100
내돈주고밥먹는데도눈치가보여요_104

PART2다양한기준이필요한사람들
장애인식개선으로추천하고싶은드라마_111
그선생님은제이상형이에요_116
자립은혼자서밥할수있는것을의미하지않는다_120
모든사람이숫자를다안다는착각_126
세종대왕님,저는한글을잘몰라요_130
골라보는재미를느끼고싶어요_136
정보를쉽게제공받을권리_140
실패의경험이쌓이면살아갈힘이생긴다_144
이상함의기준은없다_149
무관심에서비롯한편견_154
우리이제,마주치면가볍게인사해요!_157
그마이크제가잡아드릴게요_161
기준의다양성을인정한시선_166
그곳은경계선이보이지않았다_170
장애인을자연스럽게받아들일수있는환경_174
보물같은곳을발견했다_177
느리지만저도일하고싶어요_182
분리가아닌공존을꿈꾼다_185

참고문헌_188

출판사 서평

“정상과비정상,그기준은누가정했나요?”
약자로서의배려를원하는게아니라,
그저동등한사람으로서의존중받기를바란다.

뇌병변장애인으로태어난저자는,사회복지사로서비장애인중심으로돌아가는사회구조의비조리를짚기위해꾸준히목소리를내며활동하고글을쓰고있다.첫번째에이어두번째에세이인《불편하게사는게당연하진않습니다》는비장애인과장애인의경계가무너지고다양성이존중하는사회로거듭나기를바라는마음을담은책이다.

‘소위말하는정상의기준에서벗어난사람들’의상황을예시로담아풀어낸1부에서는장애인의비장애인에게맞춰져있는사회(일상)안에서느끼는잠재되어있는차별에대해이야기한다.
이어2부에서는‘다양한기준이필요한사람들’이살아가는다양한모습을담아,우리가조금씩만더생각하고고민한다면사회적인관계로써서로를대하고그렇게서로가존중받는사회를만들수있을거라는메시지를담고있다.

저자는가끔장애당사자들은자신을‘물위에뜬기름같은존재’처럼느껴질때가있다고한다.우리사회가장애인을분리하지않고공존하는분위기로바뀌는것을함께상상하고기대하고있으며,그에해당하는목소리가사회여러면에반영되어어엿한구성원으로살아갈수있기를바라고있다.
이책에모든장애인의시선을담지는않았지만,저자가장애인으로서직접겪은경험담과일터에서함께삶을나누는지적장애인들의이야기를충실히담았으며,이책이많은독자들의삶안에서장애인을대하는태도에대해스스로다시한번생각해볼수있는시간의틈을열어줄것이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