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예민한 게 뭐 어때서요?”
“더 이상 예민하다는 말에 움츠러들지 않기로 했다.”
툭하면 예민하다는 말을 듣는 우리에게 빛과 같은 책!
“더 이상 예민하다는 말에 움츠러들지 않기로 했다.”
툭하면 예민하다는 말을 듣는 우리에게 빛과 같은 책!
여성 비하 발언을 재미 삼아 하고, 차별 섞인 말과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럴 때마다 불편하다고 말을 할지 말지 많이 망설였다. 같이 있는 다른 여성들은 전혀 불편해 보이지 않을 때면 더욱더. 입 밖에 내면 나만 또 예민한 사람이 될 게 뻔하니까. 그동안 난 예민하다는 말을 충분히 들어왔으니까. (…)
이젠 예민하다는 말에 움츠러들지 않으려 한다. 내가 움츠러들수록 둔감한 상대방의 말에 더 힘이 실리고 그럴수록 변화도 더 더뎌질 테니까. 내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도 지금과 다를 게 없다면 무척 슬플 것 같다. 내가 들어왔던 편견과 차별 섞인 말을 다음 세대는 부디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젠 예민하다는 말에 움츠러들지 않으려 한다. 내가 움츠러들수록 둔감한 상대방의 말에 더 힘이 실리고 그럴수록 변화도 더 더뎌질 테니까. 내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도 지금과 다를 게 없다면 무척 슬플 것 같다. 내가 들어왔던 편견과 차별 섞인 말을 다음 세대는 부디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때로는 예민해도 괜찮다 : 차별적인 말에 둔감해진 나를 깨우고 지키는 예민함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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