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사람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 2,000명의 청년들과 함께 50억 원을 기부한 봉사 이야기

봉사하는 사람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 2,000명의 청년들과 함께 50억 원을 기부한 봉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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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봉사(奉仕)’활동에는 여러 가지 편견과 질문이 따라다닌다. 돈 있고 시간 있으니 취미생활 하듯이 하는가 보네. 중고생들이 점수 따려고 하는 거 아닌가. 돈 한 푼 안 되는 일을 왜 하지? 모금하고 기부한 돈은 정작 필요한 사람에게는 안 가는 거 아닌가? 그러나 세상에는 아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도와줄 일손은 여전히 부족한데, 상호 간 사회적 신뢰지수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돕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그리고 다 같이 행복해진다. 다양한 방식으로 누구나 도울 수 있다. 삶의 막다른 골목길 끝에 다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작은 도움도 큰 힘이 된다. 돈이 있으면 돈으로 돕고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도 돕고 젊고 건강만 하면 몸으로 돕는다. 2,000명이 넘는 청년들과 함께 수천 시간의 봉사를 하며 겪은 생생한 이야기들이 있다.

봉사는 어떤 ‘한 사람’을 돕는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구조를 조금 더 지속가능한 형태로 바꾸고 빈부격차와 이념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일이다. 하지만 봉사하는 몇 사람의 힘만으로 그게 가능할까? 그래서 저자는 봉사를 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도와야 할 사람이 줄고, 사회문제가 더 많이 해결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이 책을 읽고 부디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자가 되기를.

저자

이진혁

저자:이진혁
중학교때가정이해체된이후,아르바이트로생계를유지하면서독학으로영화를공부하여,27세가되던해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우수상을수상하면서감독으로데뷔하였다.비인기종목장애인코치의이야기를다룬그의영화〈링〉은2013년에개봉하고KBS에서도방영되었다.그는이후고졸검정고시를치르고입시에도전하여32세의나이로연세대학교사회복지학과에진학하였다.그가재학중설립한봉사동아리리듬오브호프는200여명의소속봉사자들과함께저소득환자들을위한모금캠페인을벌여480여환자가정의수술비와생계비로약50억원을마련하여전액전달하였는데이는대학교동아리역사상전례가없던일이었다.그는고등교육혁신원에서사회혁신가로선정되었으며,사랑의열매,구세군,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아이들과미래,한국한부모가족사랑회,필리핀교육청등으로부터표창을받았다.또한봉사동아리연합회의초대회장을맡아2년간운영하며신촌지역의23개봉사동아리와2,000여명의봉사자들을위한체계적인지원프로그램구축에도힘을쏟기도하였다.현재는비영리법인리듬에서사회복지사로근무하면서재난적의료비환자와저소득위기가정구호활동에매진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봉사:받들어섬기다4

1.봉사의시작
서울시관악구봉천4동19
노이즈캔슬링24
재능기부를시작하다26
세준이의작고여린몸에생긴엄마의죄책감29
봉사는감성이아닌기능의이야기37

2.예술봉사
뇌종양을앓고있는소녀경희45
희망으로춤추다,봉사동아리‘리듬오브호프’50
봉사활동,스펙이되다54
따뜻한햇살이두렵기만한다슬이의하루59
빛이었던성록씨의마음의빚63
끼많은리듬봉사자들의활약70

3.봉사들
봉사활동의첫시작75
첫해외봉사:필리핀을삼킨슈퍼태풍하이옌79
티끌의힘이태산의힘으로,봉사동아리연합회89
의미있는손길,의청과아우린_DB의봉사활동93
통통튀는플리마켓봉사동아리‘봉봉’96
지구의청소부,환경보호동아리‘연그린’98
지연·학연으로똘똘뭉친중장년층사회인봉사동아리100
동병상련의위대한힘,당사자자조모임104

4.모금과기부
봉사활동이면의또다른고충109
리듬,방송을타다117
우리의기부금은어디로가는가?121
빈곤의사회학125

5.취약계층봉사
해를잃은해바라기,간호조무사숙경씨133
장애와치매의돌봄은‘현실’이다141
노인을위한나라,그날이오기를144
유아차를탄강아지149

6.특이봉사
가장위대한이름의봉사,가정위탁155
유토피아적이기보다는아포칼립스적인봉사의세계161
나랏일이봉사로이어진민주평통자문회의169
차별과경멸의시선받이,가난174
씁쓸한유튜브알고리즘의효과176

7.봉사의이면
사람이아닌‘사랑’을위한봉사181
시대를읽지못한착오적봉사185
두번째해외봉사:종교에기반한봉사VS탈법적인봉사188
아동의생존권을위해아빠를죽이다196
사회적약자의두얼굴202

에필로그이별207

출판사 서평

세상에는다른사람의도움이필요한
이웃들이너무도많습니다!

‘봉사(奉仕)’활동에는여러가지편견과질문이따라다닌다.돈있고시간있으니취미생활하듯이하는가보네.중고생들이점수따려고하는거아닌가.돈한푼안되는일을왜하지?모금하고기부한돈은정작필요한사람에게는안가는거아닌가?그러나세상에는아직도움이필요한사람들이있다.도와줄일손은여전히부족한데,상호간사회적신뢰지수는날이갈수록떨어지고있다.
돕는일은그다지어렵지않다.그리고다같이행복해진다.다양한방식으로누구나도울수있다.삶의막다른골목길끝에다다른사람들에게는그어떤작은도움도큰힘이된다.돈이있으면돈으로돕고자신이가진재능으로도돕고젊고건강만하면몸으로돕는다.2,000명이넘는청년들과함께수천시간의봉사를하며겪은생생한이야기들이있다.

봉사는어떤‘한사람’을돕는일이아니라우리사회구조를조금더지속가능한형태로바꾸고빈부격차와이념갈등을근본적으로해결하는일이다.하지만봉사하는몇사람의힘만으로그게가능할까?그래서저자는봉사를하는사람이더많아지기를바란다.그래서도와야할사람이줄고,사회문제가더많이해결되었으면하고바란다.이책을읽고부디더많은사람들이봉사자가되기를.

‘막연히봉사는해야겠다’고생각이들지만
어떻게해야할지모르는사람들을위한봉사의모든것!

“‘봉사’라는이야기를시작했을때는‘봉사활동을하는것이중요하고더많은사람들의참여가필요하다’는생각으로봉사자들이도덕적으로더우월하다거나봉사를하지않는사람들이나쁘다고주장하기위함이아니었다.다만내가아파봐야다른사람의아픔을이해하듯이,우연히봉사를시작했던내가깊이빠져들게된경험을사실적으로기록하면누군가는자연스럽게봉사에빠져들수있지않을까하는마음으로첫문장을쓰기시작했다.그리고길게이어진나의글이더많은이들에게‘봉사’라는단어가가진고리타분하다는선입견에작은균열을일으킬수있기를바란다.”

프롤로그에서는저자가봉사에관한이야기를꺼내게된이유와책으로써세상에내어하고싶은이유에대한이야기를담았다.우리나라안에서봉사를바라보는시선과보여주는모습들등어떻게인식이변화해왔는지에대해조금은진지하게말한다.본격적으로1장에서는봉사를시작하게된큰계기들,2장에선‘리듬오브오프’에대해중심적으로그린다.이어3장에서는다양한봉사의종류들,4장는모금·기부활동,5장은취약계층안에서의봉사를사례를통해담았다.6장은현사회에서보이는봉사의양상에대해,마지막으로7장에서는봉사가가진이면을날카롭게짚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