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 산부인과 (고다 도모 소설)

오네 산부인과 (고다 도모 소설)

$14.50
Description
행복한 출산으로 행복한 인생을!’
산모와 아이, 모든 가족에게 보금자리가 되어 주는 진료소,
(일명) 언니 산부인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태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산부인과 의사가 다양한 젠더의 의료종사자들이 모인 클리닉에서 겪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오네 산부인과』가 현대문학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인 저자 고다 도모는 그간 〈태어나다〉 시리즈를 통해 출산과 육아, 가족 간의 사랑, 다양한 형태의 가정과 그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영상으로 포착해 왔는데, 자신의 첫 소설에 이 경험을 녹여 ‘생명과 가족’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고 유쾌한 필치로 그려 냈다.
이 책은 배 속 태아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판타지적인 설정과 산부인과 의료진이 모두 LGBT라는 독특한 상상으로 쌓아 올린 소설이지만, 의료, 심리, 성소수자들을 다루는 만큼 수십 명의 인터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철저한 감수를 거쳐 써냈다고 저자는 밝힌다. 아울러 영상화를 목표로 한 오락 소설로서 문장부호와 같은 비언어적, 시각적 기호를 적극 활용했고, 간결한 표현과 짧은 문장으로 구성해 텍스트가 빠르고 쉽게 읽히도록 했다. 저자는 이러한 장치들을 통해 육아에 바쁜 부모도 이 소설을 편하게 읽을 수 있게끔 했고, 나아가 임신, 출산, 육아, 산후 우울증, 애착장애, 소수자의 삶과 같은 주제를 대중 독자에게 무겁지 않게 전달하고자 했다. 지금까지 픽션 세계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다소 민감하게 여겨지는 산부인과를 이야기의 무대로 삼으면서 이 책은 다른 의료 소설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데 더해 다양하고 유용한 의학 정보까지 담았다.
저자

고다도모

1973년도쿄도출생.주오대학법학부졸업후6년동안직장생활을하다가,영화감독의꿈을이루기위해캐나다로건너가영화제작을공부했다.귀국후텔레비전다큐멘터리와뮤직비디오등을제작했고주식회사인디고필름스를설립,2010년에첫다큐멘터리영화〈태어나다〉(내레이션:쓰루노다케시)를공개했다.이어2014년두번째다큐멘터리영화〈늘,함께〉(내레이션:기키기린)까지더해다큐멘터리영화로서는이례적으로90만명이상의관객을동원하며감독으로서주목받았다.2019년에첫장편소설『오네산부인과』를발표한그는이듬해이소설을쓰면서조사한,‘산후우울증’을겪은이들의목소리를담은세번째다큐멘터리영화〈엄마를그만둬도되나요?〉를공개했다.그밖에지은책으로『태어나다더할나위없이소중한,당신에게로』『잘태어났어』(공저)가있으며,‘생명과가족’이라는묵직한주제를경쾌하게풀어내는작품들을꾸준히만들고있다.

목차

진통의큰파도에올라타다
태아의목소리를듣는산부인과의사
생명의탄생을축하하는아카펠라
신장190센티미터의조산사
‘언니산부인과’에잘오셨어요!
절망으로부터의재출발
‘스트레이트’가‘마이너리티’
핏기가신소시지롤
‘행복한출산으로,행복한인생을!’
강렬하게되살아나는트라우마
(엄마를도와주세요)하고호소하던태아의목소리
“당신이내아내를죽였어!”
‘어머니’라는보이지않는사슬
은둔형외톨이생활에서의탈출
고통과마주하다
남자와달리닭튀김은배신하지않는다
마음속에품고있는각자의고민
누구에게도말못할비밀
새로운한걸음
어머니의갑작스러운전화
19세의‘대박’임부가찾아왔다
미검진이유
엄마와의‘약속’
“내가아기를죽였어요”
고독한육아
행복한육아를위해
하루카의출산
목숨을건쓰구오의설득
‘밀착케어’카운슬링
엇갈린부부
오케이의과거
유코의진통이시작됐다!
붉은경종
긴급제왕절개!
새로‘태어나다’
어머니를,만나고싶다
태어나줘서고마워
어떤인생을살것인가?
생명을이어가며살다

저자후기

출판사 서평

행복한출산으로행복한인생을!’
산모와아이,모든가족에게보금자리가되어주는진료소,
(일명)언니산부인과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

태아의목소리를들을수있는특수한능력을가진산부인과의사가다양한젠더의의료종사자들이모인클리닉에서겪는웃음과감동의이야기『오네산부인과』가현대문학에서번역출간되었다.다큐멘터리영화감독인저자고다도모는그간〈태어나다〉시리즈를통해출산과육아,가족간의사랑,다양한형태의가정과그희로애락의순간들을영상으로포착해왔는데,자신의첫소설에이경험을녹여‘생명과가족’이라는주제를따뜻하고유쾌한필치로그려냈다.
이책은배속태아의목소리를듣는다는판타지적인설정과산부인과의료진이모두LGBT라는독특한상상으로쌓아올린소설이지만,의료,심리,성소수자들을다루는만큼수십명의인터뷰와각분야전문가들의철저한감수를거쳐써냈다고저자는밝힌다.아울러영상화를목표로한오락소설로서문장부호와같은비언어적,시각적기호를적극활용했고,간결한표현과짧은문장으로구성해텍스트가빠르고쉽게읽히도록했다.저자는이러한장치들을통해육아에바쁜부모도이소설을편하게읽을수있게끔했고,나아가임신,출산,육아,산후우울증,애착장애,소수자의삶과같은주제를대중독자에게무겁지않게전달하고자했다.지금까지픽션세계에서쉽게접하지못한,다소민감하게여겨지는산부인과를이야기의무대로삼으면서이책은다른의료소설들과는또다른재미를주는데더해다양하고유용한의학정보까지담았다.

태아의목소리를듣는초식남산부인과의사
대망의첫출근날,새직장의비밀(?)을알게되다
“여기는LGBT에프렌들리한오네산부인과입니다”-간략줄거리소개

여기는오네시市.도쿄에서차로한시간반거리에있는이곳바다가내려다보이는언덕에는지역주민들이친근함을담아‘언니산부인과’라고부르는클리닉이자리한다.담당환자가산후우울증에걸려자살한사건으로인해한동안은둔생활을하던의사다치바나쓰구오는어머니의소개로오네시의클리닉에서새출발을하기로결심한다.그런데출근첫날,난생처음보는특이한출산현장과맞닥뜨린데이어자신을제외한직원모두가LGBT라는사실을알게되면서혼란에빠진다.쓰구오는오네산부인과에서무사히의사생활을해나갈수있을까?!

행복한출산과육아를위해특별한경험을선사하는진료소,
오네산부인과에서펼쳐지는버라이어티한일상들

총39개의짤막한장으로구성된소설은환자의자살로트라우마에빠진의사가‘오네산부인과’라는지방클리닉에서보내는사계절을한편의영화처럼펼쳐보인다.일반적인대학병원진료만을경험해온주인공에게오네산부인과는온통낯선것투성이이다.이곳에서는아기가태어나면직원들이찾아와아카펠라로축하해주고,자궁과두개의난소를형상화한건물에는환자와가족들이퇴원후에도놀러오도록각종놀이시설을설치해개방해두며,산부인과검진뿐아니라임상심리사가심리상담까지해주는‘밀착케어’를운영한다.‘행복한출산이행복한육아와행복한가정으로이어진다’고목소리를높이는원장은또한,되도록산부들이원하는방법대로분만하게도와준다고방침을정한바,분만실에서는이따금씩듣도보도못했던기상천외한출산현장이펼쳐지기도한다.때로는눈물나게웃기고,때로는응급분만등긴박감이넘치며,때로는가슴뭉클해지는탄생의순간이가득한이곳에서의일상들을읽어나가다보면어느덧‘태어나고살아간다’는것의의미와그소중함을돌아보게되는시간으로이어질것이다.

“나는말이야,사람은누구나행복하기위해태어났다고생각해.”
“행복하기위해,태어났다고?”
“그래……그첫번째도움을주는게산부인과의사의일이야.”
_336쪽,「태어나줘서고마워」에서

다양한사회구성원이함께일하는공간에서
서로마주하고의지하며더불어성장해가는이야기

오네산부인과의또하나의주요특징은이곳의의료진을포함한직원대다수가게이,레즈비언,바이섹슈얼(양성애자),트랜스젠더인이른바LGBT라는점이다.주인공은자신이살면서한번도마주한적없다고여겼던이들과의만남에처음에는당황한다.그러나이곳원장의말처럼누구보다타인의고통을이해하고공감하는그들과어울리면서차츰자신의오랜고민과트라우마를극복하여의사로서,인간으로서성장해나가는데도움을받는다.
LGBT가다수자이고이성애자가소수자인‘오네산부인과’의독특한풍경을통해작품은‘평범함’이나‘보통’이란어쩌면상대적인개념일뿐이고,각자의‘자기다움’을인정하는것이심리적,사회적으로중요한이유를그어느텍스트보다강렬하게전한다.이와더불어‘애착장애’와‘산후우울증’간의관계나,LGBT에대한잘못된상식을바로잡는등전문가의감수를거쳐서이책에담긴다양한메시지는독자들에게소설의재미뿐아니라의미있는독서경험을선사할것이다.

■먼저읽은독자들의추천사
의료를주제로한책은대부분진지하지만,이책에는웃음도있고눈물도있고,그안에서현대사회의문제를사실감있게표현하고있습니다.무겁고깊이있게생각하게하는장면도버물리면서,다양성을받아들이고긍정적인기분을느끼게하는책!무엇보다도고다감독의조산사가‘언니オネエ’라는발상은어디서나온것일까요?재밌습니다!_야마모토우타코(공익사단법인일본조산사회회장)

차가워진마음한편에따뜻한담요를덮고있는듯한기분을들게해준소설입니다._스즈키오사무(방송작가)

남들과다른개성이나,부모와의관계,외로움으로고민한경험이있는사람모두가읽어주었으면합니다.진정한다양성에대해이해했을때나도주변도행복해질수있다,그렇게느껴지게하는한권입니다._안미카(모델)

후반부에서는읽다가울어버렸습니다.고다감독이지금까지영화〈태어나다〉시리즈를만들면서다양한사람들을만나취재하고,부모님과의관계가개선된일들이가득담겨있는것같네요.좋은작품입니다._후지와라소세(산부인과의사)

너무웃겨서깜짝놀랐어요!감독님,천재십니다!(웃음)LGBT를다룬내용면에서도당사자를정말잘알고있구나,하는디테일들이전해졌습니다.지나치지않고균형있게,그러면서도리얼한느낌이최고였어요!_오가와(FTM트랜스젠더)

만약내가오네산부인과에서출산했다면,무척마음이든든했을것같아요._히토토요(가수,작사가,배우)

울고웃으며읽을수있는멋진스토리.자식으로서,여자로서,어머니로서공감할수있었던놀라운내용들._30대여성독자

‘보통’이란무엇일까?평소아무렇지도않게사용하던‘보통’이라는말.어쩌면우연히그말을들은누군가를나도모르게상처입혔을지도모른다는생각과함께반성이들었다._20대여성독자

『오네산부인과』라는제목에서LGBT가주요테마일거라짐작하고읽기시작했지만,산후우울증이나애착장애등다양한주제들이녹아있어더풍성하고즐겁게읽을수있었다._30대남성독자

읽으면서곧바로영상으로상상할수있었던,개성풍부한등장인물들의즐겁고따뜻한이야기.다양한사람이있고,저마다다양한고민을안고있다는것을새삼깨달았다.영화나드라마로도빨리보고싶다!_30대여성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