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예감 (온다 리쿠 소설집 | 양장본 Hardcover)

축제와 예감 (온다 리쿠 소설집 |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사상 최초 서점대상X나오키상 동시 수상
『꿀벌과 천둥』의 끝과 시작,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2017년 일본 문학사상 최초로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동시 수상하며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 순수한 열정과 냉정한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콩쿠르를 무대로 세상에 음악을 전하고자 분투하는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그려 “온다 리쿠 문학의 정점”으로 불린 이 작품의 스핀오프 소설집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꿀벌과 천둥』 이후 4년 반 만에 찾아온 신작 『축제와 예감』은 전작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주요 인물과 그 주변인들의 내밀한 이야기 여섯 편을 담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치열했던 경쟁을 뒤로하고 사이좋게 입상자 투어에 나선 세 명의 참가자들(「축제와 성묘」), 압도적 실력과 스타성으로 콩쿠르를 달구었던 마사루와 그의 스승 너새니얼의 인연(「하프와 팬플루트」), 전작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콩쿠르 과제곡 〈봄과 수라〉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탄생 비화(「가사와 그네」), 전설적인 음악가 호프만과 천재 소년 가자마 진의 강렬한 첫 만남의 순간(「전설과 예감」)까지. 요시가에에서 각자의 음악을 인정받기 위해 격돌하고 때로는 영감을 주고받으며 ‘프로 음악가’로 성큼 발돋움한 청년들과 그들을 둘러싼 음악인들의 과거와 현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꿀벌과 천둥』은 그 자체로도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세계이지만, 순수한 열정으로 빛나는 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소설집은 전작에 열렬한 애정을 보내준 수십만 독자를 위해 온다 리쿠가 준비한 특별한 ‘앙코르 무대’라 할 수 있다. 특히 첫 번째 단편과 마지막 단편의 제목을 조합한 ‘축제와 예감’은 『꿀벌과 천둥』 이후 펼쳐지는 음악인들의 ‘축제’에서 출발해, 전설을 ‘예감’케 했던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여운을 증폭시키는 이 소설집의 성격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축제와 예감』을 읽다 보면 잊고 있던 『꿀벌과 천둥』이 가슴속에서 서서히 되살아나고,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다시금 전작을 찾아 읽고 싶어진다. 이 책은 음악과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따뜻하고 반가운 연말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온다리쿠

恩田陸
1964년일본미야기현에서태어났다.와세다대학교교육학부를졸업하고직장생활을하면서틈틈이소설을집필,1992년일본판타지노벨대상최종후보에오른『여섯번째사요코』로문단에데뷔했다.2005년『밤의피크닉』으로제26회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과제2회서점대상을수상했고,이듬해인2006년『유지니아』로제59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2007년『호텔정원에서생긴일』로제20회야마모토슈고로상을수상하며작품성과대중성을두루갖춘일본의대표작가로자리매김했다.2016년에는12년에걸친구상과11년의취재,7년의집필끝에완성한대작『꿀벌과천둥』을출간,일본출판계의비상한관심을받았다.국제피아노콩쿠르를무대로인간의재능과운명,음악의세계를가장아름답게그렸다고평가받은이작품은2017년제156회나오키상과제14회서점대상을연달아수상하며역사적인첫동시수상이라는대기록을세웠다.2019년에는『꿀벌과천둥』이영화화된데이어주요인물들의비화를담은소설집『축제와예감』이출간되면서다시금주목을받았다.데뷔30년을앞둔온다리쿠는지금껏판타지,호러,미스터리,SF등다양한장르를넘나들며70여편에가까운작품들을발표했고,‘노스탤지어의마술사’라는애칭으로불리며한국과일본독자들에게폭넓게사랑받고있다.

목차

축제와성묘
사자와작약
가사와그네
하프와팬플루트
은방울꽃과계단
전설과예감

옮긴이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