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물길 따라

바람 따라 물길 따라

$12.55
Description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따스한 봄날에 읽기 좋은 책
이 책에는 전쟁통에 어머니를 여의고 남몰래 울음을 삼키며 인생의 허무를 느껴야 했던 어린 시절과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전념하였지만 숙명처럼 다가온 집안의 몰락 앞에 마냥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청년 시절, 운명처럼 한 여인을 만나 시작된 결혼 생활과 어느덧 손녀가 태어나 3대를 이루고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기까지, 노교수의 시간이 모두 담겨 있다. 미처 말하지 못했던 저자의 아픔과 쓸쓸함,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따스함을 만나보자.
저자

한광식

1941년에태어나보성고등학교와고려대학교경영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은후,단국대학교에서회계학과교수로재직하였다.교수로서학생들과함께한시간에보람과즐거움을느꼈으며정년퇴임후조부의위업을알리는것을자신의소명으로삼았다.칠십이넘어자연을벗삼고풍류를사랑하는마음을담아시와수필을쓰며자신의삶에대한진솔한작가로남기를희망하였다.저서로는『회계감사론』,『회계감사』가있다.

목차

[프롤로그]아버지의시간

Part1
인생의지평에서서
달팽이와할머니
자재무애(自在无涯)
개집아파트

Part2
손가락푸념
별보기운동
지원화백의대상을축하하며
1)빈들이야기
2)〈생의여운〉을보고
3)지원의개인전시회를축하하며
명호야!고맙다.그리고미안하다!
낙엽이굴러가는소리를들으며

Part3
4.19단상
1)신묘년가을선녀를떠나보내며
2)손톱,발톱,머리카락
3)부친의유언
다른생각이있는게아니냐?
검은꽃
2013캘린더에담은소망
따불이요!따불!
석사학위복을입어보고
억새

Part4
천생연분
황소의질타(叱咤)
석청담과이청담
언제또오겠어?
조선묘지명의특별전시를다녀와서
음주문화와놀이
요나고온천여행

출판사 서평

어느봄날,비로소지켜진약속
고민과사색,담백하고소소한일상까지...
한명분의삶이오롯이담긴수필집

아무도관심을가지지않았던선조들의행적을기록으로남겨야한다는소명을가지고살아온어느노교수가있었다.그는정년퇴임후10여년간직접발품을팔아여러도서관을찾아다니며자료를모으고글을썼지만,예기치않게발병한질병으로책을완성시키지못하고생을마감한다.

세딸들은죽음을목전에둔아버지앞에서약속을하게된다.아버지의바람대로책을꼭출간하겠다고.사후아버지의책상에서발견하게된한무더기의원고.선조에대한글외에도노교수의지나온삶의기록과생각들이시와수필로쓰여있었다.세딸들은매주주말마다함께모여작업을하며세권의책을출간하게된다.이책은그세권의책중마지막책이다.이책의원고를마지막으로출판사에넘긴후,언제부터집에있었는지기억도까마득한행운목이처음으로꽃을피운다.진한향기에취해찾아본행운목의꽃말은‘약속을실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