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탓이라고 했다

바람 탓이라고 했다

$12.00
Description
오늘을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소소한 기쁨과 따스한 속삭임을 담은 시집
〈바람 탓이라고 했다〉는 사람과 삶을 향해 있는 책이다. 마냥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의 매일을 움직이는 것은 크고 놀라운 일들이 아닌 사소한 사연들인 까닭에. 저자는 시종일관 소소한 일상에서도 깨달음을 얻고, 한순간의 반짝임을 그린다. 오늘을 더욱 옹골차게 살아가겠다는 단단한 다짐을 담는다. 가만히 읽다 보면 마음 깊이 공감할 만한 시들, 결고운 마음으로 편지처럼 써내려간 이 이야기들이 긴 겨울을 나고 있는 모두에게 봄날 같은 위안이 될 것이라 믿는다.
저자

조한선

대표작으로『바람탓이라고했다』이/가있다.

목차

1장내인생의화양연화

뜨개질/흔적/참잘했어요/누구세요/HappyNewYear/내인생의화양연화/특별한선물/하찮은것의소중함/골무만있었어도/복수초/바이탈사인/사랑의꿈/도를아십니까/이런보청기가있다면/내힘은흙에서나온다/눈다래끼/반갑지않은등기우편/행복량불변의법칙/집앞버스정류장에서/개미와의전쟁/머피의법칙/여름을대하는태도/어떤설문조사/뒤늦은계획/중년의외출/노을을보는이유/꼭한번만이라도/남사친,여사친,갑툭튀/내가꿈꾸던어른

2장추자도에서는아무도기다리지말자

추자도에서는아무도기다리지말자/새가날아간자리/천등산터널/2월의산/봄을부르는비/연날리기/동백꽃피던날아침에/장독대앞에서/어머니가슴같은꽃/꽃비가되어/안개속으로들어간다/떠나가는봄/녹나무그늘아래에앉아/숲의주인/가을산의노래/제주돌담앞에서/바람이부는이유/조금만더/가을꽃씨에게/초록이다같은초록은아니다/호숫가에서/바람탓이라고만했다

3장당신이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

손을잡아준다는것/위험한선택/당신이행복했으면좋겠습니다/집으로가는길/중년의아버지께/‘때문에’와‘하필이면’/내오래전짝꿍에게/그대를바라봄/수험생들에게/천사를만났다/새이파리/아름다운이별은없다/그들의진심을배우기로했다/상추모종심는날/함께걷는다는것/나를선택해준이들에게/이제부터당신이주인공입니다

출판사 서평

내인생의화양연화,
살아온시간과살아갈날들에바치는헌사

집앞버스정류장에서,터널을마주하면서,새계절을앞두고순간순간스쳐가는마음이있습니다.휘발되기쉬운순간을소중히기록했습니다.투명하고따스한마음을섬세한감성으로담았습니다.그리하여끝내모든순간이화양연화임을알았습니다.당신이더많이행복해졌으면좋겠다고고백해봅니다.간결하지만깊이를담은문장들이당신의마음에한줄기봄바람처럼머무르기를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