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처음이라 그래

아빠도 처음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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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교육의 황제로 만들어 주마
엄친아가 있기는 있더군요.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예의도 바릅니다. 우리 아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엄친아가 제 아이는 아닙니다. 제 아들이 더 중요합니다.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 공부 성향에 맞고, 아이들이 원하는 시간에 노는 계획이 더 중요합니다. 남들 다 좋다는 학원이 우리 아이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한 후에 알았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소중한 내 아들만 보기로 했습니다.

부모보다 더 클 아이들
어렸을 때부터 꿈을 찾아가는 여행을 해 본 아이들이면, 언제라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클 겁니다. 키는 당연하고 꿈의 크기도요. 우리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옆에서 꾸준히 알려 주고자 합니다.

우리 아들이 아빠 아들이라 행복해
“아빠 아들이 되어 줘서 고마워.”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아들은 당연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우리 아빠가 되어 줘서 고마워요.”라고요. 잠시 젓가락질 하는 것을 잊은 채 웃고만 있었습니다.
저자

이승한

아내,두아들과함께서울에사는평범한직장인입니다.

40대가되자밀려오는불안감을줄이고,
아이들에게좋은아빠가되기위해책을읽었습니다.
책을볼수록하고싶은말이많아져서글도쓰기시작하였습니다.

그렇다고걱정이바로없어지지는않습니다.
아이들에게좋은아빠가되기도여전히어렵습니다.
하지만,아내,아이들과함께밥먹고,책읽고,같이지내는것이좋습니다.

가족과매일즐겁게지내고싶어서
책읽고글쓰는공부하는아빠가되고있습니다.

공저:《오늘도마침표하나》
네이버블로그:https://blog.naver.com/nhdkjm
브런치:https://brunch.co.kr/@eulachacha

목차

들어가는글

제1장최고의아빠가되고싶었다
1.몸으로노는게최고입니다
2.잘때아빠를부르는둘째
3.아이들을믿으니학교도잘갑니다
4.아이들의눈을보는게노는겁니다
5.술래잡기는이제그만!
6.아들말이이상하게들립니다
7.‘직장인’아빠와‘그냥엄마’
8.말이없어지는아빠

제2장공부가전부라생각한아빠
1.사교육의황제로만들어주마
2.게임기를부숴버리다
3.선행은필요할까요?
4.아빠빠져!
5.엄마랑이혼하는줄알았어
6.중학교는어디로보낼까?
7.명문대아니면취업이안된대
8.학교는빠져도학원은못빠져

제3장아빠달라져볼게
1.아이는부모의손을보고자란다
2,아이들말을듣는게말하는겁니다
3.게임과협상
4.아빠의일기를훔쳐보는아들
5.나에게가장도움을준사람은?
6.아빠는요리사
7.느릿느릿큰아들
8.좋은아빠가되기위해책을봅니다
9.아빠와아들만의여행
10.아빠,나갑자기팔이아파
11.30분만의부자상봉

제4장색안경을벗어던진아빠
1.못믿는게내문제였구나-유튜버
2.다이어트는살만빼는것이아니다
3.아빠,난로또세번맞았어
4,도심속의미션
5.전교부회장이된큰아들
6.책을읽을줄몰랐던아들
7.둘째의백일간의도전
8.둘째는책을두권이나쓴작가입니다

제5장아빠아들이라행복해
1.불안과비교는일심동체
2.부모보다더클아이들
3.너희의일은너희가
4.가슴으로네목소리를들어줄게
5.우리아들이아빠아들이라행복해

마치는글

출판사 서평

사랑스러운아이들을잘키우고싶었습니다.좋은교육환경속에서키우고자반포로이사하였습니다.아이들이어렸을때는심장이터질정도로아이들과놀고는했습니다.큰아들이초등학교1학년때사교육이시작되었습니다.아이들은아내가짜준시간표대로학원에가고숙제도열심히합니다.주변아이들도매일학원에다니고,부모들도자식교육에관심이많습니다.이런곳이라면우리아이들도공부잘하고바른아이로자라리라생각했습니다.

저는주말에가족들과잘놀러다니고,아내와아이들의미래에관해이야기하면아빠역할을다하는줄알았습니다.좋은환경과이런부모밑에서라면,아들들은명문대에가고좋은회사에도갈거라믿었습니다.아이들이학원에서보내는시간이많아질수록,아내와아들의목소리가점점높아집니다.아이들이힘들어합니다.좋은환경에있으면아이들이스스로공부할줄알았습니다.우리만의착각이었습니다.

잔소리를심하게한날이었습니다.평상시보다작은아이가고개를수그린채걸어들어갑니다.미안한마음에아이들을조용히지켜보았습니다.이해할수없는아이들의행동이보입니다.빨리나가자고해도침대에누워있거나,몇번을불러도대답없는아이들.아이들을있는그대로보려고노력하였습니다.
책상에멍하니앉아있고,문제집에낙서하는것은공부하기싫다는말이아니었습니다.어렵다고,도와달라고자기들을이해하여달라는뜻입니다.아이들의외침이가슴으로들리기시작하자,우리도달라지고자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요리도해주고,책을함께읽고이야기하였습니다.말로다못할때는아이들에게손편지도보냈습니다.다이어트도같이하고아들과둘이서만여행도다녔습니다.잔소리를줄일수록아이들은자랍니다.아이들이게임시간을스스로조절하려고노력합니다.불안했지만아이들을믿어줄수록,아이들도자신의마음을보여주기시작합니다.밥먹을때큰아들이해준“우리아빠가되어줘서고마워.”라는말을잊을수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