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랑은 나를 사랑하게 하고

슬픈 사랑은 나를 사랑하게 하고

$12.00
Description
이 책은 모두의 삶 속에 존재하는 영감을 찾아 마치 일기처럼 ‘시’를 썼으면 한다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시집이다.
‘시’는 ‘시’일 뿐이라는 작가의 마음은 일상 속 존재하는 소소한 영감들을 모아 따뜻하고 편안하게 담아내었다.
저자

이상수

나는겨울밤,송엽국처럼태어나피워내기위하여보지못했던세상을긴겨울의사랑후나의세상,풍경,마음,수많은이별,함께함이더소중함을느꼈다.오늘아픈사랑후더소중해진나의어설픈글귀로너에게봄을전해보려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엄마는향기로남으셨다
엄마산
고목
설날
노을
천년솔
영원
야생화(野生化)
모항바다
아버지의문패
정섭이어머니
가을1
사계의유서
파랑새
겨울눈물
휴게소에서
바람나무

승리호
엄마다라이
아기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기도
5월8일
달바라보며

2장해는저물지않을거야

어울림
평화
나는친구이다
직소폭포
3중주물소리
발자국
꽃사슴
자화상
달그림
사랑
차창밖에
빗소리
선녀탕
을지로여름밤
동행
가을2
내고향부안
바위산한그루
송엽국


내사랑그대여
당신만이내사랑

출판사 서평

삶이시가되는순간

향기롭고부드러운
엄마냄새
언제부터엄마는향기로남으셨다.

〈엄마산〉중에서

이상수의시는따듯하다.우리가무심결에지나치는한순간,시인은일상에서만나는장면장면을섬세하고애틋한눈으로포착한다.그눈맞춤으로삶은비로소시가된다.그안에는어머니에대한그리움도,명절어귀의쓸쓸함도,아름다운풍경도담겨있다.
삶의자리에서써내려간시들은어렵지않게읽히지만긴여운을남긴다.행간까지인생과사람에대한애정이담겨있는까닭이다.
찬바람이부는계절,마음에온기를더해줄이시집을자신있게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