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시대 (오규환 산문 시집)

낭만 시대 (오규환 산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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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매일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인생길을 노래하듯 써내려간 노년의 산문 시집.
바른 길을 깨닫고 마음눈을 닦는다.
저자

오규환지음

淸潭

1951년경기여주에서태어났다.
충북청주에서유소년시절을보내고서울성동고,부산경성대를졸업했다.
육군3사관학교제8기로임관하여34년간재직했으며대령으로예편했다.
육군대학,국방대학원을졸업했다.
2005년전역후12년간동아일보사와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에서근무했다.
안양에서사회단체봉사활동을하면서일상의느낌을글로쓰며지낸다.
2021년『낭만노병이야기』를출간했다.

목차

序文
글쓴이의변(辯)

제1부계절마중
청담(淸潭)
열두계절을마중하다
1월의약속
2월의다짐
3월의기쁨
4월의바람
5월의사랑
6월의헌신
7월의환희
8월의열정
9월의인연
10월의사색
11월의낭만
12월의회한

제2부가족사랑
회고(回顧)
부부의기도
아버지
돌밥시대
손칼국수
할머니사랑
안경
용돈따라세월따라
고희의바다
인생노래
만원(萬圓)할아버지의소망
반세기만의귀향길
추억의SoulFood
부자(父子)골프라운딩
오마카세(おまかせ)
지평단상
김치담그기
수박
어바인시대
아내칠순기념제주여행
홍천소노펠리체가족여행

제3부노병단상
노병의둥지
안부
나의길
웰빙아!고맙다
완장
비상(飛上)
비상(非常)
고맙소
병(病)과의동침
통증
내모습
플랫폼(Platform)
휴전선
유월의비
단톡방
후회
봄비
애마(愛馬)예찬
8월의한가운데서
청와대나들이
추도사
영월백연농가를다녀와서
제2의고향,안양사랑에빠지다

제4부일상별곡
근황(近況)
글쓰기를시작하다
시인의직업
시의이름값
시상(詩想)
글앓이
꽃무릇
시인의술

갈증
낙엽
우산속
갈바람
가을비
꽃보다단풍
과천과안양의거리
별을켜는눈물
단추
어금니
당신사유(思惟)
하얀손수건같은
양자강의해후
꿀벌같은친구
제비와멸치
감성여행함께떠날까요
문경새재나들이

제5부세상풍경
살아가는이유
세월은그런것이다
일그러진도시
빈대의습격
‘유효기간’사유
고시원
동행
지금우리는
해녀의꿈
바라봄의하루
이순(耳順)소고
동안거(冬安居)
청주역풍경
떠날때는말없이
여명의언어유희
디케(Dike)의눈물
뇌피셜(腦Official)
자존의평형수
자가격리
노병의사회학습
자서전은독배인가!

글을마치고나서

출판사 서평

깊은통찰과따스한애정으로그린낭만詩집

〈낭만詩대〉는한편한편길지않지만품격있는글들로가득차있는산문시집이다.노년의저자는담담한필치로삶의여정에서무르익은생각들을글로풀어나간다.여운깊은시와진솔한산문이어우러지며읽는맛을더한다.

책은다섯개의장으로이루어져있다.각장에서저자는새롭게다가오는계절의단상을유려하게노래하는가하면가족과일상의소중함을진정성있게그려낸다.지나온삶을반추하고오늘에감사하는한편,지금이시대를예리하게논평한다.간지마다가려실은한줄의문장은되새겨읽을만큼깊은울림을준다.

우리가발딛고있는오늘은분명아름다운곳만은아니다.하지만저자특유의원숙한시선으로담아낸세상은,그럼에도매순간감사할만한곳이며기꺼이사랑할만한곳이다.그는자신의길을똑바로바라보되,길곁을지켜준사람들을기억하며따스한애정을보낸다.

지난삶의노정과그길을지켜준사람들에게보내는헌사와같은이책이독자의낭만시대를여는첫열쇠가되리라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