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하여 일제강점기에 살았던 사람들의 험난했던 세월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모진 삶을 살았더군요.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역사의 격랑 속에서 지도자들의 잘못된 선택이 백성들의 생명과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백성들은 양 떼처럼 지도자가 모는 데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절벽 끝으로 몰고 간다, 할지라도 거부하거나 반항할 힘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 유토피아는 없는 것일까요?
역사의 격랑 속에서 지도자들의 잘못된 선택이 백성들의 생명과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백성들은 양 떼처럼 지도자가 모는 데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절벽 끝으로 몰고 간다, 할지라도 거부하거나 반항할 힘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 유토피아는 없는 것일까요?

송화강 (김용순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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