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어디서부터

$14.00
Description
겨우 완성된 시집입니다

값비싼 공책에 값싼 젊음으로 쓴 시집입니다

잉크가 종이에 천천히 스며들고,

종이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의 그대가 넘쳐

다음 장에 남긴 흔적입니다
저자

계승민

젊음도,상실도,당신도,새벽도,시도.
어디서부터왔는지
알필요가없을것같습니다.

목차

상실의흔적
덧칠
사계의한숨
겨울겨울겨울
봄은답하라
그렇다며
무엇하나우연일리
겨울이라서
떠나간것은떠나보내야한다
밤은없었다
우아한물고기
변수
순백의착각
그대와
그렇듯
정말그렇게되는것
고작한순간
하나의맥락
마르지않는너
담배연기
처절한기도
단맛
띄어쓰기
3초의법칙
정원속이름
너의이름
우주의전부
눈사람
신음
번복
감옥
바다보단
원근법
문밖
참을수없는것
물과기름
첫사랑
눈길
덮었다
한컵의젊음
불공정거래
망가진장난감
최소한의하루
아이의잔상
찰나

이유를불문하고
시를쓰는것은
천둥번개
시종일관
하늘은거울같아서푸르른우리를비출뿐
늙은글
여름아오지마
거센파도
거짓말
영원할그대
거취
나와,
불협화음

부르는게값
아리따운유리병
쓰레기통
붉은소나무
베개
젊음의뿌리
젊음이늙는다
타이타닉
청춘은구겨졌다
어디서부터
잠수
어깨동무
손아귀
마치
죽어가는하루
죽음을받아들이는것은
돌아가는길
가라앉은에스프레소의끝맛
자화상의표정

그곳에삶이있었다
상기
나는시가되어
삶의끝에서
밤에빠진나
미완성
민낯
시간의만행
고독위그리움
어른
구긴종이

시간의은유
침몰

첫인상
모래성
장님
강간

새벽의질문
책갈피
내위에나무
시간의나체
수술대
침묵
오해
결백
자국
자연
한숨과절벽
부스러기
젊음과상실의바다

출판사 서평

시에서떠나고싶지않다

떠나가는시의끝을붙잡고싶다

그럼에도떠나가야한다면떠나가,

돌아오고싶지않다

왜인지모르겠지만

절대로되돌아오고싶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