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풍경

요양원 풍경

$16.80
Description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본 요양원 풍경
김경숙 작가의 〈요양원 풍경〉은 요양원의 어르신들과 동고동락해온 날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낸 책이다. 한 장 한 장 길지 않은 글들 속에는 나이 듦과 이별에 대한 통찰력부터, 함께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가득하다.

애정을 담고 바라보면 일상은 풍경이 된다. 인생의 해 질 녘에 만난 인연이지만,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 마냥 슬프거나 쓸쓸하지만은 않다. 읽는 내내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하는 한 권의 책을 자신 있게 권한다.
저자

김경숙

1959년전남함평에서태어났다.
검정고시로중,고등학교과정을마치고32살에숭의여대문예창작과에입학하였으나중도에자퇴하였다.
50세에치매인시부모님을모시면서,그좌충우돌의기록인[어머니아버님,저예요]를2016년수원문화재단에서창작지원금을받아책으로엮었다.

시부모님을모시면서처음으로자신의재능을발견하고,
59세에경희사이버대학사회복지학부에입학하여노인복지를전공했다.
노인관련사업에관심을갖고복지사공부를하였으나현장에서본사업장이
녹록지않다는걸깨닫고포기했다.

경기한국수필가협회회원이다.


유튜브채널볕들다

목차

[추천사]애틋한마음으로빚은‘화양연화’-노은희(교수,문학평론가)

첫번째풍경/해질녘에만난우리
두번째풍경/이곳에서도웃고울고노래합니다
세번째풍경/온기가득한오늘을

[해설]‘요양원풍경’에비친현상학적접근-윤형돈(시인)

출판사 서평

야윈등을꼭끌어안는마음으로,
이토록따스한요양원의나날들

요양원에서일을하는동안‘이렇게하겠다’라고나자신과약속한것이있다.
콧줄을단대부분의어르신은체위에신경쓰지않으면욕창이금방생길만큼움직임이거의없다.
말씀도아예못하시거나어눌하시다.
나는이어르신들을최소하루에두번(출근과퇴근때)꼬옥~안아드리기로나자신과약속을한것이다.

-〈요양원풍경58〉중에서-

사는동안우리는끊임없이타인의손길과애정을필요로한다.나이들어가는어르신들은더욱그렇다.이책은누군가의나이듦이외롭고쓸쓸하지만은않도록그곁을지키는사람들의이야기다.김경숙작가는요양원의나날들을시종담백하고진솔한글로써내려간다.어르신들과함께노래하고울고또웃으면서.야윈몸을꼭껴안아주고긴긴밤을지키면서.

이책을통해독자는진심어린애정이얼마나힘이센지새삼다시느낄것이다.또한사람이있는한,사랑이있는한누구도슬프거나외롭지않음을알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