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께서 ‘한 알의 나락 속에 우주’라 말씀하신 것처럼
한 권의 책 속에도 온 우주 만물이
깃들어 있다
올해 가을 쪽빛 하늘은 좀 달리 보이는가 싶다
남원 혼불문학관 돌아오며 ‘엄결’(엄숙하고 정결한)과
‘물 끝’이란 말 붙잡고
시가 그러해야 함을 생각했노니,
이 땅의 모든 엄니
아부지 형제자매
그리고 어여쁜 울 누나
여동생들 가슴속에
시 한 구절 실어 보낸다
이 시가
물 끝 따라 모든 생명에게
새로운 기운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기를…
한 권의 책 속에도 온 우주 만물이
깃들어 있다
올해 가을 쪽빛 하늘은 좀 달리 보이는가 싶다
남원 혼불문학관 돌아오며 ‘엄결’(엄숙하고 정결한)과
‘물 끝’이란 말 붙잡고
시가 그러해야 함을 생각했노니,
이 땅의 모든 엄니
아부지 형제자매
그리고 어여쁜 울 누나
여동생들 가슴속에
시 한 구절 실어 보낸다
이 시가
물 끝 따라 모든 생명에게
새로운 기운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기를…

울 엄니 시집가는 날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