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화가 되다

영화, 명화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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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영화를 넘어, 세상을 사유하기
『영화(映畵), 명화(名畫)가 되다』는 자신만의 시각에서 영화와 세상에 대해 사유하고, 해석하는 데 디딤돌이 되는 책이다. 책은 특히, 복잡다단한 사회관계망에서 사고의 범역을 확장하는 데 소소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 최종호는 영화와 사회현상의 상관관계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해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고, 독자가 자신만의 오롯한 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저자

최종호

도시ㆍ지역개발학박사이며,영화와관련한글을쓰는사람이다.
낮에는본업에충실하고,밤에는영화에진심인삶을살아가고있다.1일1편영화를고집스럽게추구하며영화에대해안목을기르려한다.영화를통해세상살이를풀어내어세상과소통하고자한다.영화가곧사유의매체이다.
영화가품은다양성의공간에매력을느끼며영화속도시를톺아본다.영화와도시를나란히두고글을쓰거나연구하고있다.이러한삶을지향한다.

목차

〈프롤로그〉

1.소설같은현실
“언론이말을못하면나라가망합니다.”〈공범자들〉
도둑적으로완벽한국가‘원수!〈저수지게임〉
포용안에서위로하다〈두교황〉
객관적시각으로회생하는‘5·18’〈택시운전사〉
결코따스하지않은봄!〈서울의봄〉
인권,저항이핵심이다〈박열〉
그들의‘매뉴얼’에칼을대다〈재심〉
1987,2017년과병치되다〈1987〉
그들만의프레임,사회구조를파괴시키다〈리처드쥬얼〉
지켜드리지못해죄송합니다!〈노무현입니다〉

2.상상그이상의세상
영화와사회현상의상관관계에대한단상〈감기〉
중년의일상을깨우다!〈어나더라운드〉
문명의발전,사회붕괴의요인으로작용〈리브더월드비하인드〉
도시의치부를드러낸디스토피아!〈콘크리트유토피아〉
굴레를직관한‘현실자각타임’〈비바리움〉
“완벽보다는진화를추구하자”〈파이트클럽〉
결이다른가족공동체에서사회구조를바라보다〈기생충〉
오래된틀을벗어나려는언어적몸짓!〈언프레임드〉

3.액션에서가치관을찾다
“어떤죽음은태산처럼무겁고,어떤죽음은새털처럼가볍다”〈봉오동전투〉
액션을위한액션〈존윅3:파라벨륨〉
액션에혼(魂)이깃들다〈리벤져〉
장르감독의발견〈헌트〉
‘인간(人間)’을관철하다〈비상선언〉
미래한반도에던진메시지〈백두산〉
한방액션의‘끝’〈범죄도시2〉
세상속작은세상〈프리즌〉

4.영화,명화가되다
알카포네콤플렉스를깨우다〈영웅본색〉
변화의‘흐름’을좇다〈시네마천국〉
복선과암시의틀을깨다〈오리엔트특급살인〉
양면성의끝에서새로움이움트다〈조커〉
캐릭터가전체를이루다〈범죄도시〉

5.감정을파고드는
잊히면안되는‘세월(SEWOL)’〈생일〉
가족,사랑과진심의따뜻한공동체〈어느가족〉
인생의완성을말하다〈인생은아름다워〉
‘영화의세계’〈바빌론〉
음식이그사람의지위를나타낸다!〈헝거〉
전쟁속휴머니즘을말하다.〈줄무늬파자마를입은소년〉
유권자,그대이름은‘국민’이다〈특별시민〉
교감,관계를구분하다〈케빈에대하여〉
삶이담긴‘아리아’〈파바로티〉
“부끄럽지않은삶을살아갈것”〈어른김장하〉

출판사 서평

영화에대한저자의생각을날것으로표현했다.현학적인접근보다는영화와사회현상혹은영화그자체를담백하게다뤘다.하나의장르또는주제에매몰되지않고,80년대초대박영화부터현재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영화까지다채로운영화를선별했다.
최다관객의상업영화와예술영화,작가주의등장르를자유로이오가는이책은독자가지루할틈을주지않는다.특히,영화와명화를함께배치해읽고,보는재미가크다.매꼭지영화에대한글로시작해명화가건네는메시지로맺으며여운을남긴다.
영화인이아닌,비영화인최종호가바라본영화의세계는낯설고도흥미롭다.저자에게영화는사회의민낯을비추는창이다.행간마다저자는신랄한지적과함께사회참여,혹은인생에대한진중한성찰을짙게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