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걷는 기다림의 길에, 희망 한 스푼 (시험관아기시술 전문의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조언의 힐링 에세이)

당신이 걷는 기다림의 길에, 희망 한 스푼 (시험관아기시술 전문의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조언의 힐링 에세이)

$16.80
Description
『당신이 걷는 기다림의 길에, 희망 한 스푼』은 해답을 주기보다 동행을 택한 책입니다. 아기를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결코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도록, 무너지고 흔들리는 마음을 조용히 다독이는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난임 치료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불안과 두려움, 반복되는 기다림 앞에서 우리는 종종 삶 전체가 멈춘 것처럼 느끼곤 합니다. 이 책은 그 시간에도 삶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가 지켜야 할 마음의 중심이 무엇인지 조용히 되묻습니다.
시험관아기시술을 앞두고 있거나 그 과정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포기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마다, 저자는 결과보다 태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통제할 수 없는 것들 앞에서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의 영역에 충실하자고 말합니다. 작은 울림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 덜 행복한 희망이라도 끝까지 품어보자는 제안이 이 책의 중심을 이룹니다.
의학적 설명만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마음이 이 책 안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차마 다 전하지 못했던 말들이 문장이 되어 독자 앞에 놓였습니다. 이 글들이 아기를 기다리는 분들께 마음의 숨을 고르는 틈이 되고, 다시 하루를 살아갈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김동원

ㆍ조선대의대졸업
ㆍ동병원전공의과정수료
ㆍ박사학위취득
ㆍ서울대학교병원산부인과생식및내분비분과전임의수료

현재광주광역시에서광주미래와희망산부인과를운영하며난임·시험관아기시술전문의로활동하고있다.

수많은부부와함께기다림의길을걸으며, 의학적치료뿐만아니라마음의위로와희망을전하는데힘쓰고있다.
유튜브채널〈미희TV〉를통해난임부부들에게최신의학정보와따뜻한응원을전하고있으며,블로그와SNS를통해서도꾸준히소통하고있다.
2004년월간한맥에『백일홍』이라는시로신인상을받으며등단했고,
의사로서의전문성,그리고글을쓰는작가로서의감성을함께담아,환자들의마음에작은쉼표와용기를건네고자한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당신곁을지켜주는사랑들
사람이그립습니다
부부가가야할길은무엇일까
어머니의기도
시험관아기시술할때배려의힘을아시나요?
삶이항상다른이에게만평화롭게보인다면……
가족이선택해서만나는것이아님에
우리가생각해야할것에대하여
당신이사랑하면서살아야할이유
부부가된다는것이얼마나큰기적인지에대해
엄마의아들에서아내의남편으로다시태어나는법

2.작은기적을기다리는길위에서
시험관아기시술하시는부부들에게전하는선물같은이야기
시험관아기시술하면서걱정이너무많은당신에게…
시험관하다포기가떠오를때
지푸라기와추어탕
그만두고싶은순간,다시시작할용기에대하여
작은울림이큰변화를만든다
덜행복한희망을품는법
시험관아기시술하시다가어떤분이하신말씀…

3.행복은여전히당신을향해다가오고있습니다
난임병원에서시험관시술하시는분들께
-불안과걱정에대하여
걱정을분산하는방법에대해
최선을다해서사는삶
삶의또다른가치에대해……
힘든시간들이라도오늘을열심히살아야할이유가있다면
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불경‘숫타니파타’중에서〉
비가내리는새벽입니다
위로는영혼의양식이다
흔들리는날들속에서올곧이사는방법에대해
고요함으로세상을마주하는법

4.내일의당신이오늘의당신에게건네는위로
감사한마음으로보내온특별한편지한장
난임전문의가경험한신기한태몽이야기
비가오는저녁의단상
시험관아기시술중불안하고걱정이몰려오면
시험관아기시술후기적같은임신,기쁨의눈물
미래의내가오늘의나에게보내는편지
시험관시술하고불면의밤을지새우는분들에게
주문을걸어봅니다
새벽첫이슬풀잎에맺히고
의사가왜필요한지,그울음속에서들었습니다

헌시(獻詩)
에필로그1

감사를전합니다

출판사 서평

이책은오래전부터써내려온글들이한데모여비로소한권의책으로완성된기록이다.처음부터책을염두에두고쓰인글은아니었다.삶의현장에서,진료실에서,그리고조용한밤의사유속에서자연스럽게태어난문장들이시간이지나다시불려나와하나의흐름을이루게되었다.되돌아보면삶은늘예측불가능했지만,그예측불가능함속에서도시간은결국의미있는결과물을만들어주었다.
산부인과의사이자난임전문의로살아오며수많은부부를만났다.기대와설렘,좌절과상실이교차하는자리에서의학적설명만으로는닿을수없는마음의깊이를마주해야하는순간들이많았다.이책의글들은그런순간들에서건네고싶었으나말로는다하지못했던이야기들이기도하다.결과를장담할수없기에더조심스럽고,그럼에도불구하고끝까지함께걸어가고싶다는마음이문장속에담겨있다.
이글들은‘모든것이노력만으로해결된다’고말하지않는다.오히려통제할수없는것들이분명히존재한다는사실을인정한다.대신우리가할수있는영역,즉연을만들고기다리는일,기도하고준비하는일의가치를조용히이야기한다.바람이언제,어디서불어올지는알수없지만,연을만드는일만큼은우리의몫이라는믿음이이책의바탕에놓여있다.
또한이책은고통의한가운데에있는사람들에게“당신만힘든것이아니다”라는위로를건넨다.평범한사람들의삶에는각자짊어지고가야할무게가있고,오늘의오르막길이언젠가는내리막길로이어질것이라는희미하지만단단한믿음을놓지않는다.그믿음은거창한낙관이아니라,살아온시간속에서체득한조용한확신에가깝다.
말과문장은결국사람을향해나아간다.이책의문장들이누군가에게는잠시숨을고를수있는쉼터가되고,누군가에게는다시한걸음을내딛게하는작은불씨가되기를바란다.특히긴기다림과불확실성속에있는난임부부들에게이글들이위로이자마음의양식이되기를,그리고각자의삶에서자신만의‘비상’을맞이하는순간까지함께할수있기를진심으로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