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았으니까 (100억 원대 빚더미에서 살아남은 한 남자의 생존 에세이)

죽지 않았으니까 (100억 원대 빚더미에서 살아남은 한 남자의 생존 에세이)

$16.80
Description
『죽지 않았으니까』는 성공한 사람의 화려한 재기 스토리가 아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무너진 뒤에도 어떻게든 하루를 버텨낸 한 사람의 생존 기록에 가깝다.
사업 실패, 100억 원대 빚, 인간관계의 붕괴, 정신과 치료, 가족과의 절연까지. 저자는 인생의 바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시간을 지나며 깨달았다. 사람은 강해서 버티는 게 아니라, 버티다 보니 살아남는다는 것을.

이 책에는 흔한 자기계발서의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끝까지 하면 성공합니다” 같은 말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대신 현실의 고통 속에서 겨우 숨 쉬며 살아남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문장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자신의 가장 처절했던 시간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날것 그대로 꺼내놓는다.

『죽지 않았으니까』는 실패를 미화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너진 사람에게 다시 살아갈 이유를 건넨다. 지금 삶이 버겁고, 아무도 내 마음을 모르는 것 같고, 하루를 버티는 것조차 힘든 사람이라면 이 책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생존의 감각을 전해줄 것이다. 당신의 심장이 아직 뛰고 있다면,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지금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

네버다이

필명 네버다이. 40대 후반.
15년 직장 생활을 한 후 수차례 창업, 상당한 자산을 일궜다.
그러나 사기·투자 실패가 겹치며 100억이 넘는 빚더미와 함께 무너졌다.
사업 실패, 투자 실패, 가족 절연, 정신과 치료까지 인생의 바닥을 전부 경험했다.
현재는 다양한 N잡으로 재기 중이며, SNS 계정에 매일 ‘생존 일기’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글들은 처음엔 본인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썼으나, ‘이 글이 날 살렸다’는 독자 댓글이 이어지며 출간을 결심했다.


스레드 : @never_die3377
인스타 : @never_die3377

목차

프롤로그 |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


지옥의 문이 열리다 - 추락과 생존
직원 월급을 털다
100억이 불타는 소리
지하철 2호선
내 통장 잔고 80만 원
일요일 오후의 공포
감정이 사라진 게 아니다 - 망가진 것이다

새벽 3시, 꺼지지 않는 머리 - 정신과 멘탈
정신과 대기실에 앉다
새벽 3시의 천장
치킨한테 지다

바닥에서의 하루 - 생존의 일상
채권 추심 전화
마지막 남은 보험 하나
2,030원짜리 도시락
법원 복도의 30명

비포장도로 위의 생존법 - 버티는 기술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온다
잘난 사람이 기회를 잡는 게 아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 가라
아무것도 아니다
바닥에서 배운 유일한 기술

사람이라는 지옥, 사람이라는 구원 - 인간관계
50명에서 3명으로
동창회에 못 가는 이유
다시 사람을 믿어 보기로 했다
어머니의 부고 소식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그리운 사람

내 몸뚱어리가 자본이다 - 건강과 멘탈
죽을 각오로 뛰니까 살고 싶어졌다
걷는 시간이 제일 좋다
번아웃은 극복이 아니라 수리해야 한다
너무 많은 생각은 질병이다

횡단보도에서 깨달은 것 - 평범함의 위대함
횡단보도 한가운데의 깨달음
아침에 문 열고 나간 거
김치찌개 8천 원
1,500원짜리 풍경
감기 걸려서 병원 가는 게 감사한 일
고맙습니다

음악이 있어서 살았다 - 위로와 예술
바흐 - 혼자여도 괜찮다
베토벤 - 너만 무거운 거 아니야
에릭 사티 - 아무것도 안 해도 돼
쇼팽 - 잘 가
라흐마니노프 - 0.8평의 콘서트홀
노래가 다시 들린다

욕심이라는 독 - 사업과 돈의 교훈
그릇보다 큰 성공은 그릇을 깨뜨린다
1억의 무게
세금은 안 잊는다
SNS 속 가짜 부자들
‘열심히 말고 잘해라’의 함정
폭풍우가 오면 배 밑바닥에 엎드려라
초면에 돈 자랑하는 인간들

금 간 채로 살아가는 법 - 회복의 기술
킨츠기
‘힘내라’는 소리 집어쳐라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어라
감사 일기
감사와 가벼움이 나를 살린다
서울이라는 사치
숨 쉴 공간

태도가 전부다 - 삶의 자세
태도는 숨길 수 없는 지문이다
인생이라는 익스트림 관광 코스
쉬운 선택 vs 어려운 선택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다시, 오늘 - 재기와 감사
밀린 월세를 냈다
5만 원짜리 적금
매일 아침 ‘화이팅’
행복은 주관적이다
웃으면서 전화했다
오늘 하루가 충분하다
진짜 내 목표


에필로그 | 절대 죽지 않는다(Never Die)

출판사 서평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인생이 완전히 무너지는 때가 온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사업이 실패하고, 돈이 끊기고, 인간관계가 정리되고,
『죽지 않았으니까』는 바로 그 인생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솔직함이다. 저자는 자신의 실패를 포장하지 않는다. 100억 원대 빚, 채권 추심, 무너진 인간관계, 정신과 치료, 불면과 불안까지 숨김없이 드러낸다. 그래서 이 책의 문장들은 깔끔한 명언처럼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실제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 사람의 독백처럼 날것 그대로 꽂힌다.
“무너지고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는 놈이 진짜 강한 거다.”
이 한 문장만 봐도 이 책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죽지 않았으니까』는 성공학이 아니다.
오히려 “버티는 기술”에 대한 기록에 가깝다. 사람들은 늘 성공한 사람의 결과만 이야기하지만, 저자는 그 이전의 생존 과정을 이야기한다. 월세를 밀리고, 병원비가 아깝고, 김치찌개 한 그릇에도 감사하게 되는 순간들. 남들이 보기엔 초라할 수 있는 일상이, 바닥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의미인지 담담하게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인간관계와 돈에 대한 통찰도 매우 현실적이다. 돈 있을 때 몰려들던 사람들, 바닥을 찍자 사라진 관계들, SNS 속 가짜 성공의 허상까지. 저자는 화려한 척하지 않는다. 대신 “살아남는 인간”이 어떤 태도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지를 아주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오히려 더 믿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무너진 사람을 함부로 다그치지 않는다.
“힘내라” 대신 “죽지만 마라”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문장이 이상할 정도로 위로가 된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처음부터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쓴 게 아니었다. 매일 스레드에 한 줄씩 남긴 이 기록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 글이 날 살렸다”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죽지 않았으니까』는 완벽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금 간 채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다.
그래서 더 진짜 같고, 더 오래 남는다.
지금 삶이 버거운 사람에게 이 책은 성공의 교과서가 아니라, 오늘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생존 기록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