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어린시절
내가아주어렸을때/아침햇살
내가제법컸다고느꼈던순간
학창시절
교육에대해
청년기
나는무엇이되었나?/아버지를기리며
중년기
청춘탈출/늦여름/요양객/통증/통풍/비츠나우에서/환자/
검은기사/황야의이리/성찰이필요한나이/밤에/여름의끝/
쉰살이된남자/새로운삶의시작/늦가을의산책/시든나뭇잎
노년기
늙어가는때에/고백/예순번째생일/노화/첫눈/
몇개의생명이남았을까?/안개속에서/제자의보고/존엄하게늙기
고령기
어찌나빠르던가!/봄의언어/활동과휴식의조화/
수천년전한때/산에서
죽음
나의형제죽음이여/시인이부르는죽음의찬가/친구의부고를듣고/
외로움으로가는길/홀로/죽음이라는낚시꾼/
부러진나뭇가지의삐걱대는소리/노인과늙은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