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 인간의 의식에서 우주까지, 과학지식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 인간의 의식에서 우주까지, 과학지식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28.00
Description
현대 과학의 가장 먼 곳까지 떠나는
경이로운 미지로의 여정!
이 책은 양자물리학과 우주론, 지각과 인식, 신경과학 등 첨단과학의 경계를 탐험하면서 현재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 저자는 현재 알려진 과학적 지식의 한계점까지 나아가 ‘답을 알 수 없는 질문’과 그로부터 파생된 온갖 다양한 모순을 파헤친다. 세계는 예측가능한가, 우주는 무한한가, 빅뱅 이전의 시간을 알 수 있는가, 물질을 이루는 궁극의 구성성분은 무엇인가, 양자세계의 한계는 무엇인가 등 물리적 우주에서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지식에는 한계가 없는지, 현대과학의 극단지점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곳에는 과연 ‘절대로 알 수 없는 것들’이 널려있을까?
저자

마커스드사토이

MarcusduSautoy
옥스퍼드대학교수학과교수이자영국왕립학회회원이다.군론(grouptheory)분야를연구하며,2001년에는런던수학협회가40세미만의수학자가이룬가장뛰어난수학연구에수여하는베릭상을수상했다.리처드도킨스(RichardDawkins)의뒤를이어2008년에과학대중화사업(PublicUnderstandingofScience)의책임자인시모니석좌교수(SimonyiChair)로부임했다.과학대중화에앞장선공로로2009년에영국왕립학회에서수여하는패러데이상을받았으며,2010년에는영국왕실로부터대영제국훈장(OBE)을받았다.
BBC방송국의‘수학이야기(TheStoryofMaths)’시리즈와수학코미디쇼‘골치아픈학교(TheSchoolofHardSums)’등다양한교양과학프로그램에출연하면서과학대중화에힘쓰고있다.
저서로는《소수의음악(TheMusicofthePrimes)》,《대칭(FindingMoonshine)》,《수의신비(TheNumberMysteries)》,《내생애한번은수학이랑친해지기(HowtoCounttoInfinity)》등이있다.(홈페이지:www.simonyi.ox.ac.uk)

목차

지식의0번째경계알려진미지[未知]

지식의첫번째경계카지노주사위

지식의두번째경계첼로

지식의세번째경계우라늄한덩어리

지식의네번째경계잘라낸우주

지식의다섯번째경계손목시계

지식의여섯번째경계챗봇앱

지식의일곱번째경계크리스마스폭죽

감사의글
그림출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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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주는무한한가?
빅뱅이전에는무슨일이있었는가?
인간의의식은뇌의어느곳에자리잡고있는가?
인간의이해를넘는과학지식의극한탐험

과학은오랜시간세상만물의수많은비밀을우리앞에드러내주었다.인간에게있어이성과논리,추론과증명,관찰과실험은영원히침묵할것같은생명과우주의미스터리를푸는가장강력한무기이자믿음직한도구였다.그어느때보다우리는우주를포함한이세계와스스로에대해더많이알고있다.하지만더많이알아낼수록크고본질적인질문들이우리에게답을요구하는것처럼보인다.빅뱅이전에는무슨일이있었는지,우주는무한한공간인지,인간의의식은뇌의어느곳에자리잡고있는지등현대과학이가장가까이다가간지금,미지의영역은과연언제까지그비밀의문을굳건하게지킬수있을까?

《우리가절대알수없는것들에대해》는우주와자연의미지를개척한과학자들의생각과발견을조사하고,우리가알아낼수있는지식에는과연한계가없는지탐구하는책이다.저자마르쿠스뒤소토이는리처드도킨스를이어옥스퍼드대학의과학대중화사업을이끌고있는책임자다.그에걸맞게,답하기힘든현대과학의경계를7장에걸쳐유쾌하면서도명확하게풀어낸다.

첫번째경계에서는혼돈(CAOS)이론을바탕으로미래를예측하는일의한계를탐구하고,다음경계에서는물질의구조에대해파고든다.더이상쪼갤수없는최소의단위까지점검한후다음장부터는양자역학의반직관적인측면과빅뱅과블랙홀,시간의상대성에대한논의가차례대로이루어진다.여섯번째경계는의식의기원을탐구하는장으로,저자는인간존재의자기인식에의문을표한다.끝으로‘무한대’를다루는수학자들의이론을통해과학의한계를바라보는또다른관점을제시한다.

현대과학은과연우주의창조와그크기의한계에대해어떤답을갖고있을까?그리고종교와신은현재까지과학이답하지못하는영역에올바른답안이될수있을까?저자의책상위에놓인주사위로부터시작해,혼돈,물질과우주,공간,시간,무한대,의식에이르는미지의여정을따라가다보면적어도지식의한계를넘어서려는인류의의지가결국에는우리가절대알수없는것이라고여겼던질문에도꽤타당한답을줄것이라는희망을안게될것이다.

과학,철학,신학을넘나드는
흥미로운글쓰기

과학의경계에서일어나는다양한추측과논증을일반독자가이해하기는사실쉽지않다.하지만이책의저자는어렵고복잡한개념을최대한쉽게설명한뒤본질적인질문에대한탐구를진전시킨다.예를들어첫장에서는주사위눈금을맞추는도박이야기에서흥미를돋우고,간단한확률수학을거쳐카오스,그리고고전역학과결정론적우주관까지나아가며우리는‘미래를예측할수있는가’에대한커다란물음에답하는형식을취한다.

또한,수학자로서의자신의경험과지식을십분활용할뿐아니라,각방면의석학을찾아가진행한인터뷰의내용을추가해경계너머의세계에대한논의에생명력을불어넣는다.특히세번째경계에서쿼크의존재를입증하는데기여한물리학자이자신학자인존폴킹혼과의인터뷰는과학과신학의미묘한줄다리기를느낄수있어더욱흥미롭다.폴킹혼은“우리가알수없는소수점이하자리에서전능한신이개입하고있다.”고주장한다.반면수학자인저자는신이개입할수있는자연의빈틈이있더라도과학과수학으로최대한그틈을메울수있다고생각한다.

현대과학의일곱가지경계를돌고나서저자는다음과같이말한다.“우리는주사위를손에쥐고흔들때마다미래의불확정성을있는그대로수용해야한다.손을떠난주사위가어느곳에어떤눈금으로안착할지알수없지만,바로이런이유때문에우리는주사위를끝까지바라볼수있는것이다.”우리는마침내모든것을알게될까?아니면,인간의이해를넘어선무언가가항상존재할것인가?이책에서그해답을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