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시문학의 미적 근대성과 한국 근대문학의 자장들 (양장본 Hardcover)

이상 시문학의 미적 근대성과 한국 근대문학의 자장들 (양장본 Hardcover)

$30.03
Description
필자의 첫 논문집인 이 책은 필자에겐 각별한 책이 될 듯싶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20~30대 청년 시절 대학원에서 진행한 문학 공부의 결과물들로, 박사 논문 이전에 발표한 논문 또는 논문적인 성격의 평론들이다. 필자는 문학에 입문한 이후 문학평론에 주력하게 되어서 논문을 많이 쓰지는 못했다. 하지만 대학원에 들어와 논문을 쓰면서야 본격적인 문학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논문 쓰기는 나의 평론 쓰기의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이때 형성된 문학관은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문학관의 골자는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필자의 석사논문이자 이 책의 1부인 ?이상 시문학의 미적 근대성 연구?는 필자가 쓴 글들 중 최초로 인쇄된 글이어서 각별하다. 이 논문을 쓰면서 비로소 문학 공부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처음 쓰는 논문이라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고생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자본주의 생산양식이 낳은 근대성과 문학예술을 매개해주는 개념으로 설정한 미적 근대성 개념을 지금도 여전히 근대 문학을 투시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덧붙여 말하자면, 이후 이 개념을 급진화한 ‘전위성’ 개념에 대해 궁리하게 되었는데, 이는 박사논문인 ?1920년대 한국 근대시의 전위성 연구?에서 천착했다.
저자

이성혁

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어과를졸업하고동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1920년대한국근대시의전위성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1999년김수영론으로「문학과창작」신인상을받고2003년기형도론으로신춘문예평론부문에당선됐다.시와정치의관련성에대한관심을바탕으로현장평론활동을하고있다.현재한국외대와세명대에출강.평론집으로는「불꽃과트임」(2005)「불화의상상력과기억의시학」(2011)「서정시와실재」(2011)「미래의시를향하여」(2013)「모더니티에대항하는역린」(2015)「사랑은왜가능한가」(2019)「시적인것과정치적인것」(2020)이있고번역서로는「화폐인문학」(2010,공역)「사건의정치」(2017)가있다.

목차

·서문_5

Ⅰ부이상시의미적근대성연구
|이상시문학의미적근대성연구 13
1.서론-연구사검토및문제제기 13
2.근대성과미적근대성의개념 22
3.이상문학의출발점과이상의시간의식 61
4.근대적주체화(主體化)의거부-기교와절망의미적근대성 88
5.결론 124

Ⅱ부근대성에대응하는한국근대시의양상들
|초창기한국근대시의산문적경향과시적인것 137
|이상화와김소월의‘흙의시학’-시론(試論)적고찰 172
|식민지수도경성의근대화와노동시의대응 188
|「기상도」텍스트분석-문학생산이론적관점에서 211

Ⅲ부한국근대문학의비교문학적자장들
|한일프로문학의대중화논쟁에대하여 247
|1930년대한국문학의초현실주의시론의수용과전개 282
|「삼대」,「태평천하」의풍자에대한비교연구 339
|김남천의발자크수용에대한고찰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