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영미 전쟁시 읽기와 감상

근대 영미 전쟁시 읽기와 감상

$20.57
Description
이 책은 전쟁의 원인과 참상을 어떻게 종식하고 그 상처를 치유할 것인가를 휘트먼의 시 「화해」를 통해 모색하고 있다. 휘트먼의 「화해」는 그리스도적인 사랑과 화해를 통해 인류가 화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은유한다. 이는 오웬의 「이상한 만남」에서처럼, 원수였지만 죽음을 통해 양쪽 화자가 마침내 하나가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통해 인류는 서로를 연민하며 마침내 용서하고 화합하게 된다. 사순의 또 다른 시, 「화해」도 독일군과 연합군 간의 화해를 언급하고 있다. 죽음이 화해를 불러오리란 사순의 주장이 아이러니할 수 있지만, 상대의 충성심?용감성까지도 인정하면서 지난날의 증오를 깨끗이 해소하고 화해하자는 제안은 휘트먼의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그러므로 영미 전쟁 시인들은 인류가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화해’임을 시종 역설하고 있다.
학문적 기여도를 고려할 때, 필자는 미국 남북 전쟁시와 제1차대전 영국 참전 시인들의 전쟁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사실, 영?미시 연구의 본산인 영국과 미국의 활발한 전쟁시 연구에 비한다면, 한국 영문학의 전쟁시 연구는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다. 필자는 이런 현실에서 영미 전쟁시를 국내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학술 논문을 체계적으로 게재한 최초의 연구자라 할 수 있다.
저자

조규택

1963년경북경산에서농부의첫째아들로태어났다.1986년계명대학교영문학과를졸업(학사)했다.1988년동대학원에서석사학위취득후,해군장교로임관하여1년간의함상근무와2년간의영어교관으로병역의무를이행했다.박사학위를받은후영미전쟁시연구에몰입해학술대회에서미국전쟁시와영국전쟁시연구를주도했다.현재계명문화대학교교수로서,군사영어와군사논술등을가르치며글쓰기에천착하고있다.
조선일보,동아일보,매일신문,국방일보,한국대학신문등에군사,문화,그리고교육관련칼럼니스트로활약하여2011년해군참모총장감사장을수상했다.학문적으로휘트먼의남북전쟁시와해전(海戰)시관련의연구논문을발표ㆍ게재했고,「제1차대전기영국전쟁시읽기」를비롯한다수의영미전쟁시연구로2015년한국영미어문학회원암학술상을수상했다.저서로『군사영어』와『현대영·미전쟁시의이해』(공저)등이있으며,역서로W.휘트먼의남북전쟁시와산문을번역한『북소리』(2005년학문사)가있다.2015년가을〈문장〉지제33회수필부문신인상을수상하며등단했다.현재한국대학신문의[조규택의역사산책]고정칼럼니스트및해군발전자문위원이며계명문화대학교교수독서클럽운영위원장을역임했다.

목차

머리말7

제1부
미국전쟁시
Ⅰ.휘트먼의남북전쟁시에나타난해상전투읽기
Ⅱ.미국남북전쟁시(詩)다시읽기
Ⅲ.휘트먼의「북소리」(Drum-Taps)에나타난이타적자아이미지
-인용문헌 1

제2부
영국전쟁시
Ⅰ.제1차대전기영국전쟁시읽기
Ⅱ.지그프리드사순(S.Sassoon)의전쟁시읽기
Ⅲ.아이작로젠버그(I.Rosenberg)의전쟁시읽기
Ⅳ.참전시인그레이브즈(RobertGraves)의전쟁시읽기
-인용문헌

제3부
비교전쟁시
Ⅰ.전쟁과연민:휘트먼과오웬의전쟁시읽기
Ⅱ.휘트먼과이순신:노블리세오블리제의실천
Ⅲ.모윤숙의서사적전쟁시와오웬의사실적전쟁시비교
-인용문헌

부록
〈Appendix〉
Abstra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