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지난 한 해 동안 고석규비평문학관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평학교를 열었다. 세상을 깊이 들여다보는 공부를 통해 제대로 된 비평수업을 해보자는 게 출발점이었다. 다양한 비평수업이 실험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공부의 첫 결실로 아이들의 작품집이 만들어졌다. 결과는 놀라웠다.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만을 따로 선별해서 모아진 글도, 글쓰기를 위해 특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아이들의 글도 아니었다. 코비드가 전방위적으로 일상을 잠식해 들어갈 즈음에도 아이들은 멈추지 않고 그저 함께 읽고, 토론하고, 쓰기를 반복했을 뿐이었다. 그렇게 모아진 아이들의 글은 수려하고 예리했다. 그리고 그 빛나는 글들이 모여 다시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청소년 비평의 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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