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새가 울던 날 (2023 당진 이 시대의 문학인 선정 작품집)

뻐꾹새가 울던 날 (2023 당진 이 시대의 문학인 선정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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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계정 시인의 시들은 개인적인 정서의 표현이면서 세계와의 조화를 지향하는 서정시의 정신을 보여준다.
직접 온몸으로 경험하였던 일상의 체험과 진솔한 감정을 시의 언어로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시의 진폭이 발현된다.
도치된 언어의 사용 혹은 과도한 기교를 첨가하지 않은 정직한 언어가 오히려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 감동은 우리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과거의 기억 한 페이지를 불러내어 정서를 환기하는 데서 온다.
모든 시집에는 시집을 관통하는 핵심 상징물 혹은 핵심 이미지가 존재한다. 이계정 시인의 시집을 잇고 있는 핵심 상징물은 잊고 살았던 이 과거의 기억 한 페이지이다.
즉 이 시집의 특징은 사라져가고 있는 옛 풍경들을 다시 불러낸다는 것이다.
저자

이계정

이계정시인은≪시사문단≫을통해「뭉게구름단상」,「호박꽃」,「아미산진달래꽃」등의시로84세나이에등단했다.홀로시를써온지는40년이됐지만자신의시에늘부족함을느낀시인은신인상도전을망설여오다주변에연호시문학회회장의설득으로신인상공모도전에성공했다.시인은서정성짙은건강한언어를통해한편한편의시에자신의삶을투영하며그려내었다.
현재는(사)한국문인협회당진지부,연호시문학회회원으로활동중이며당진문화재단에서주최하는〈2023년당진이시대의문학인〉으로선정되었다.

목차

시인의말5

제1부오고가는계절

오고가는계절17
겨울나무18
엄동설한19
들국화20
백일홍21
봄바람22
봄이오는길목에서23
가을이오는소리24
봄이오면25
칠월26
봄이오는계절27
지하철28
봄바람29
아미산진달래꽃30
가을이오면32
어느겨울날33
봄이오는계절34
산국화35
풍뎅이36
가을비37
봄이오는계절38
간밤에내린눈39
진해벚꽃40
호박새41
가을42
봄바람43
가을구경44
장마45
흘러간여름46
이지러진달은조각구름뒤에숨고47
능주골아주머니48
가을바람49
겨울이오면50
오려벼51
개똥아비52
봄54
여름55
가을56
겨울57
여름날58
가을이오는계절59
사계절60
청포도61
장맛비62
고추잠자리64
소들의모내기65
떨어지는가을낙엽66
아미산진달래67
봄소식68
사계절69
가을이오는계절70
봄비내리던그날71
가을낙엽72
단풍산73
여름밤74

제2부뻐꾹새가울던날

뻐꾹새가울던날79
파도80
장승81
지금도가고픈곳82
우리마을전설83
서산이걸린달84
천고마비85
뭉게구름86
허수아비87
이름모를꽃88
소쩍새89
뭉게구름90
연호방죽연꽃91
삽교호92
흥국사의사월초파일93
대금산등반길94
은하수95
이름모를꽃196
용봉산97
족두리꽃98
오동도동백꽃99
단오절100
이름모를꽃2101
물레방아102
금강계곡103
무창포104
충주호106
지리산108
호수109
한라산등반110
간월도111
문장대오르던날112

제3부늙음의미학

늙음의미학117
당신에게118
옛친구119
단비120
할미꽃121
붉은고개122
오고가고123
사람이가는길124
고마운인연125
여보시게친구야126
눈을뜨고귀를열어라127
마음의꽃병128
인생항로129
노을130
저잘났다하지마라131
일년생잡초132
붉은고개등굣길133
죽마고우134
님계신곳135
내고향그리워라136
세월아가지를마라137
모내기138
천렵139
까마귀140
친구141
단풍잎142
매미143
두꺼비144
수선화145
돌아보지말라146
석양147
다이아몬드148
지나간세월150
호박꽃151
주막152
해달별153

제4부그대와나

그대와나155
님가신길157
꽃이피었어요158
당신159
고기잡이160
옛친구161
어머니의옥수수162
누이163
어머니164
엄마같은큰누나165
친구166
임이여167
어머니의참채기168
정한수169
우리할머니170
늦은여름171
엄마의핸드폰172
어머니174
그대와나175
그아가씨176
천안함의영웅들177
비내리는한계령178
밤열차179
개구리참외180
칠월칠석181
내가당신을사랑할때182
하늘나라간님찾아183
짝잃은외기러기184
어머님의가신길185
고향186
오랜친구187
어머님이가신대요188
어머니190
늦은가을191
내고향192
당신이가던날193
금강산등반길194
5월196
우리엄마197
누나198

□평론·백애송_서정적사유에서끌어올린비움의미학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