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길

어머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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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원용우 선생에게 시조는 끝도 보이지 않는 구도의 길이고 종교다. 인생의 반 이상을 시조 연구와 후학양성과 시조 쓰기라는 거친 산맥을 수없이 넘기 며 여기까지 왔다. 시조는 문학의 다른 장르에 비해 덜 일반적이고, 시조 작 가나 독자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럼에도 오직 시조만 바라보며 외길로 걸어 온 그의 끈기와 집념, 성실과 애정이 시조의 대가(大家)를 만든 원동 력이 아니었을까. 결국 흔들림 없이 걸어온 이 길 위에 〈여강 문학관〉 설립 이라는 감격의 눈물을 이뤄냈다. 〈여강 문학관〉은 경동대학교 강원도 원주 문막 메디컬 캠퍼스에 세워졌다.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쌓 는데, 이만한 선생이 없다고 판단한 학교는 그의 호(號)를 따서 지난 2022년 3월 4일에 〈여강 문학관〉을 개관하였다. 시조집 10권과 수필집 9권 그리고 1만여 권의 장서와 46점의 도자기, 족자, 액자 등이 전시되어 있다. 원용우 선생은 고향 땅 원주 이곳에 일생의 작업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된 것을 인생 의 가장 큰 기쁨이요, 보람이라며 한껏 도포 자락을 휘날린다.
- 평론 중에서
저자

원용우

월간문학시조신인상등단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한국교원대학교명예교수,한국문인협회경기도지회부지회장,한국시조시인협회부회장,국제펜클럽한국본부이사,한국시조학회회장,청람어문교육학회회장,여주문인협회광진문인협회회장을역임했다.황산시조문학상,월하시조문학상,일붕문학상,경기문학상시부문대상,경기예술대상,여주군문화상,역동시조문학상대상,한국작가상본상,한국문학상,한국문학대상을수상했다.

목차

시조집을내면서5

제1부

봄소식11|삼복염천에12|추분날에13|신축년(辛丑年)새해아침14|달님은15|책과씨름하며16|어머님의어느하루17|인생열차18|겨울비19|골목에서20|세월앞에서21|희망노래22|마른잎23|건강24|어머니의길25|기도의효험(效驗)26|고향옛집27|그리움28|유년의겨울29|강물30|광화문31|손녀32|타는가뭄33

제2부

인생36|대한절(大寒節)에37|제야(除夜)에38|삶이란39|좋은일40|옥수수41|터널에서42|간원(懇願)43|여강후손44|숲의울림45|자화상(自畵像)46|탄생(誕生)47|유소년기를돌아보며48|새로운길49|수박50|형제51|인연52|갈등53|새해를맞으며54|까치집55|사육신56|학문의길57|지하철58|새싹59
제3부

악양정에서62|운곡선생의발자취63|관란원호선생의길64|일두정여창선생65|함양의남계서원66|고려의이집(李集)선생67|생육신김시습찬가68|충숙공(忠肅公)원충갑(元沖甲)장군69|충효사(忠孝祠)70|대로사(大老祠)71|명성황후생가72|경천묘(敬天廟)73|충혼탑74|관란정에서75|복천(福川)서희(徐熙)선생76|고성의월이77|온달사랑78|행주산성에서79|역동우탁(禹倬)선생80|고창고인돌유적지81

제4부

휴전선유감84|한탄강에서85|여주찬가86|그때그시절87|제2땅굴88|평화의종89|파로호(破虜湖)90|육이오의기억91|여강92|등산93|종친회94|이상한열차95병자호란(丙子胡亂)96|창밖을보면서97|맨발운동98|생육신99|늘그막길100|고해(苦海)101|가는곳102|한가위날에103
제5부

원생몽유록107|신륵사에서108|설악을만나고서109|석굴암(石窟庵)소묘(素描)110|남명(南冥)조식(曹植)선생111|계룡산예찬112|소백산소묘113|도산서원(陶山書院)114|통도사에서115|치악산을바라보면서116|몰운대에서117|전란의체험118|낙산사유감119|돌장승앞에서120|난지도에서121|모기122|만월대(滿月臺)123

해설및특별기고

◆해설시조의큰스승,여강원용우선생126
◆특별기고전생의인연인가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