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2017년 정지용의 기행 산문 여정을 따라 『정지용 만나러 가는 길』을 발간한 후, 다시 정지용을 찾아 『정지용 만나러 가는 길』 두 번째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시간 날 때마다 혹은 시간을 내서 뒤적거리던 책들. 그 속에 숨어 있던 정지용의 발자취.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마다, 가슴이 뛰었습니다. 가슴 벅찬 마음으로 원고를 정리하던 많은 시간 속에서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어깨가 결리고 목이 마비되었습니다. 부족한 지식과 모자란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기에는,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젊다고 하기에는 어중간한 늙은이가 되어 뚜벅뚜벅 자판을 두들겨 글자를 박아냅니다.
마냥 즐겁고 기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가끔은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운명처럼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정지용 선생님 고향에 살면서 꼭 해야만 하는 사명감 같은 것이 꿈틀거렸습니다.
가까이에서 구해지는 일화 또는 멀리까지 가야만 가능하였던 사실들 그리고 우연히 얻게 된 이야기도 이 책에 적어 놓았습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시간 날 때마다 혹은 시간을 내서 뒤적거리던 책들. 그 속에 숨어 있던 정지용의 발자취.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마다, 가슴이 뛰었습니다. 가슴 벅찬 마음으로 원고를 정리하던 많은 시간 속에서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어깨가 결리고 목이 마비되었습니다. 부족한 지식과 모자란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기에는,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젊다고 하기에는 어중간한 늙은이가 되어 뚜벅뚜벅 자판을 두들겨 글자를 박아냅니다.
마냥 즐겁고 기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가끔은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운명처럼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정지용 선생님 고향에 살면서 꼭 해야만 하는 사명감 같은 것이 꿈틀거렸습니다.
가까이에서 구해지는 일화 또는 멀리까지 가야만 가능하였던 사실들 그리고 우연히 얻게 된 이야기도 이 책에 적어 놓았습니다.

정지용 만나러 가는 길 두 번째 이야기 : 다시 정지용을 찾아
$20.00